Blooming Ess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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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5, 2014

에디터 이예진|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당신의 피부에 스스로 빛을 내주는 유리 입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SK-II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블루밍 에센스’는 피부 내면에 잠들어 있는 유리 입자를 깨워 얼굴 전체가 빛으로 화사하게 피어나는 ‘블루밍 스킨’을 완성한다. 광채 에센스의 대명사로 불리던 셀루미네이션 에센스의 새로운 버전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다.

광채를 넘어 블루밍 스킨을 실현하다
주위를 둘러보면 전형적인 미인도 아니고, 피부 결점이 없는 것도 아닌데 예뻐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열렬한 사랑을 하고 있거나 매일 좋은 일이 있는 것처럼 피부가 활짝 핀 듯 화사하고 아름다운 기운이 느껴진달까. 억지로 만든 광이 아닌 맨 얼굴이 지닌 건강한 윤기와 오라는 모든 여성들이 갈망하는 이상적인 피부의 표본이 되었다. SK-II는 지난 몇 년간 코즈메틱 마켓을 이끌어온 광채 트렌드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전과 다른 강력한 빛이 필요하다고 판단, 새로운 개념인 ‘블루밍 스킨’을 제안한다. 블루밍 스킨은 얼굴 전체에 빈틈없이 고르게 빛나는 상태, 즉 ‘빛나는 얼굴’이 아닌 ‘빛으로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말한다. 알다시피 SK-II는 광채 트렌드에 일가견이 있는 브랜드다. 2010년 광채 키워드와 함께 선보인 ‘광채 에센스(셀루미네이션 에센스)’는 출시하자마자 날개 돋힌 듯 팔리며 화이트닝 시장을 이끄는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 블루밍 스킨을 완성하기 위한 신제품, ‘블루밍 에센스(셀루미네이션 오라 에센스)’는 바로 이 셀루미네이션 에센스의 후속작이다. 셀루미네이션 에센스가 피부 톤을 정돈하고 잡티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새로운 블루밍 에센스는 피부 속에 잠들어 있는 유리 입자(Cell Luminous Factor)를 일깨운다는 획기적인 콘셉트를 반영했다. 우리에게 생소한 개념인 ‘유리 입자’는 피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각질층 바로 아래인 과립층에 존재하는데, 피부를 통해 들어온 빛을 넓고 화사하게 비춰 얼굴 전체를 고르게 빛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고. 따라서 피부에 유리 입자가 많을수록 안색이 맑고 투명하게 빛나 보인다. 유리 입자가 촘촘한 피부는 빛의 파장을 빈틈없이 넓게 확산시켜 피부 광채로 직결되게 하지만, 반면 유리 입자가 쪼그라들거나 손상된 피부는 빛을 제대로 반사시키지 못해 안색이 어둡고 칙칙해진다는 논리다. 과립층에 존재하는 유리 입자보다 더 깊은 곳에서 발견한 클리닝 입자(Cell Clarity Factor)는 피부 내면의 과잉 생성된 멜라닌과 같은 불순물을 조절해 피부 속 빛의 투과량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새롭게 발견한 2개의 유리 입자와 클리닝 입자를 다스리면 피부에 반사판을 댄 듯 밝아지고, 피부 속 정체된 멜라닌과 같은 불순물은 감소하는 상호작용을 통해 블루밍 스킨을 만들 수 있다.

얼굴 전체가 빛으로 활짝 피어나는 블루밍 에센스

SK-II 연구소는 앞서 설명한 유리 입자를 깨우기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첨단 테크놀로지를 반영한 특별한 복합 성분인 ‘블루밍 오라 브라이트 칵테일’을 개발했다. 브랜드의 상징인 농축 피테라TM의 파워를 기반으로 한 이 성분은 새로워진 플라워링 플럼 블러섬 추출물에 디-멜라노 P3Cⓡ, 픽셀 브라이트TM를 더한 것으로, 특히 플라워링 플럼 블라섬 추출물은 피부 내면의 유리 입자를 깨워주는 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임상 실험 결과에 따르면 잠들어 있는 유리 입자를 자극해 빛의 산란을 55.4%로 증가시켰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무리 광채가 난다고 해도 잡티가 있다면 칙칙한 빛이 섞여 있는 법. 디-멜라노 P3Cⓡ가 깨끗한 빛을 방해하는 멜라닌과 불순물을 말끔하게 해결해 투명한 마무리를 돕는다. 첫인상은 기존의 셀루미네이션 에센스라고 해도 믿을 만큼 보틀의 형태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직접 써본 이들이라면 달라진 포뮬러에 한 번, 흡수력에 또 한 번 놀랄 듯. 우유처럼 부드러운 질감인데 스포이트로 얼굴에 떨어뜨리면 점성이 높아 쉽게 흐르지 않고 쫀쫀하게 붙어 있다. 이는 독자적인 테크놀로지로 완성된 리퀴드 에몰리언츠와 페네트레이션 부스터를 담아 피부 침투율을 높였다고 하는데, 실제로 몇 번만 두드리면 잔여감 없이 흡수되어 매끈한 윤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라늄과 백단유, 그린 만다린 등 내추럴 식물 추출물이 어우러진 순한 로즈 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셀루미네이션 오라 에센스를 사용한 25세부터 55세까지 여성들의 피부를 파악한 결과 일주일 사용 후 95%가 피부가 밝아진 것을 느꼈고, 1병 사용 후 80%가 맨 얼굴이 화사하고 투영해져 피부 내면에서부터 활짝 피어나는 빛을 느꼈다고 밝혔다. 세안 후 토너로 피부를 정돈하고 스포이트 한 번 정도의 양을 덜어내 얼굴 전체에 펴 바르는데, 기미나 주근깨 등 잡티가 신경 쓰이는 부위에는 2~3번 덧발라 가볍게 두드려주면 코팅한 듯 매끈한 광이 생긴다. 외출 시에는 SK-II ‘셀루미네이션 데이 서지 UV’와 함께 사용하면 자외선을 철통 방어해 눈부시게 빛나는 완벽한 블루밍 스킨이 완성된다. 30ml 17만원대. 문의 080-02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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