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ttit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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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07, 2014

에디터 권유진

진정한 우아함은 그 사람만의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발산했을 때 그 진가를 드러낸다. 너무 과하거나 억지로 꾸미려 하지 않는 자연스러움, 그리고 개성을 잃지 않은 시크하면서 무심한 모습은 모던함과 여성스러움의 정수를 보여주는 브랜드 끌로에가 추구하는 가치이자 이연희란 여배우를 표현하는 DN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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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과 쿨한 애티튜드를 대변하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눈길이 가는 스타일이 있다. 무심하게 어깨에 툭 걸친 가방, 어떠한 활동도 제약하지 않을 듯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아웃핏을 입은 여인은 모던함과 편안함, 우아함을 모두 아우르며 트렌드 중심에 서있는 끌로에가 추구하는 여성상이다. 자연스러움이 묻어나지만 그 속에 자리 잡은 우아함과 자신감. 바로 이런 쿨한 애티튜드가 끌로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eight Keller)가 추구하는 신념이자 끌로에의 아이덴티티인 것. 끌로에는 2014 S/S 컬렉션을 통해 끌로에만의 애티튜드를 담은 가방 라인을 선보인다. 바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의 이름에서 영감을 얻은 ‘클레어(Clare)? 백과 실용성과 스타일리시함을 겸비한 ‘베일리(Baylee)? 백이 바로 그 주인공. 군더더기 없이 모던하지만 우아하고 섬세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은 클레어 백은 이번 시즌 끌로에의 시그너처 디테일인 골드 바를 매치해 백 전반에 강렬한 악센트를 더했다. 가방 밑바닥을 잡고 스트랩을 손목에 가볍게 휘감아 클러치로 연출하면 무심하면서도 완벽한 끌로에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편안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백 중앙에서 마주치는 럭셔리한 체인 브레이슬릿 지퍼가 돋보이는 베일리 백을 눈여겨볼 것. 가방을 드는 방법에 따라 부드러운 가죽 형태가 자연스럽게 변하며 멋을 배가시키는 디자인으로,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유연한 형태에서 끌로에만의 애티튜드가 느껴진다.
끌로에의 뮤즈, 배우 이연희

조금씩 더 자연스럽게 자신의 연기력과 재능을 발산하며 존재감을 높여온 배우 이연희. 군더더기 없는 아름다운 이목구비와 투명한 피부로 늘 관심을 받는 그녀이지만, 외모보단 연기력과 나이대에 어울리는 균형감 있는 감성, 자아로 인정받길 원하는 배우다. 자신의 연기력이 갑자기 인정받길 원하지도 않았고, 자신이 노력해서 꾸준히 성장하면 언젠가 자연스럽게 그 순간이 올 것이란 확고한 믿음으로 커리어를 쌓아왔다는 그녀는 또래의 배우와는 달리 조급해하지도, 느슨하지도 않게 자신의 길을 무심히 걷고 있다. 이런 그녀의 행보는 일부러 꾸미지 않아도 무심한 듯 완벽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끌로에와 너무나도 닮은 모습이다. 이번 시즌 끌로에의 뮤즈로 선정된 이연희는 편안한 표정과 애티튜드로 끌로에만의 감성을 화보에 녹여냈다. 소녀다운 풋풋함과 함께 내추럴한 모습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우아함을 지닌 그녀는 끌로에가 추구하는 여성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했다. 겉모습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꿈과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한 그녀. 그런 자신감에서 묻어 나오는 이연희만의 우아함은 끌로에를 표현하기에, 그리고 20대 여배우의 미래를 논하기에도 더없이 완벽한 모습이다. 문의 02-515-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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