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rt of Tailoring

조회수: 3670
1월 04, 2017

에디터 배미진

좋은 수트와 진정한 남성 패션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브랜드가 바로 휴고 보스(HUGO BOSS)다. 1924년 오스트리아 출신의 재단사 휴고 페르디난트 보스(Hugo Ferdinand Boss)가 독일 메칭겐(Metzingen)에서 유니폼을 만들며 탄생한 이 브랜드가 보다 완벽한 핏과 옷을 아는 남자들을 위해 풀 캔버스 수트를 소개한다.


1
20170104_tailoring_01
2
20170104_tailoring_02
3
20170104_tailoring_03
4
20170104_tailoring_04
5
20170104_tailoring_05
6
20170104_tailoring_06
7
20170104_tailoring_07
완벽한 테일러링으로 현대적인 룩을 완성하다
남성들이 사회라는 전쟁터에 나갈 때 전투복이라 불리는 비즈니스 수트는 서열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아이템이지만, 사실 매일 입는 옷이라는 고정관념에 좋은 제품보다는 적당한 가격대의 평범한 제품을 선택하기 쉽다. 하지만 성공한 남성은 모두 자신만의 수트 스타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일상복으로서의 수트가 화려할 필요는 없지만 몸에 꼭 맞는 소재 좋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이는 비즈니스 매너임은 물론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를 상징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좋은 수트를 선택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브랜드가 있다. 바로 휴고 보스(HUGO BOSS). 1960년 휴고 보스의 맨즈 수트가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휴고 보스 그룹은 프리미엄 남성복, 여성복, 그리고 액세서리까지 선보이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패션 브랜드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럭셔리 패션 그룹으로 성장했다. 휴고 보스의 여성복은 물론 남성용 이브닝 턱시도 수트는 세계적인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항상 할리우드 스타들과 함께할 정도로 명성이 높다. 1백여 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대중적이면서도 하이엔드의 오라를 갖춘 이 브랜드는 옷을 아는 남자라면 꼭 한번 경험해보는 브랜드이자 프리미엄 라인까지 갖춘 매력적인 브랜드다.
휴고 보스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깔끔한 수트 핏에 대한 것이다. 사실 국내 남성복 전문가들은 수트를 처음 입기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부터 오랫동안 수트를 즐겨 입어온 수트 마니아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브랜드가 휴고 보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국내 남성 셀러브리티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라는 점도 휴고 보스의 명성을 높이는 데 한 부분을 차지한다. 몸에 꼭 맞는 슬림 핏부터 자연스럽고 지적인 느낌을 주는 레귤러 핏은 물론 시상식에 자주 등장하는 클래식한 이브닝 수트까지, 남자들의 수트와 관련된 수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브랜드가 바로 휴고 보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체형의 결점은 고스란히 감추어주고 클래식하며 깔끔한 인상을 주도록 몸 전체를 리디자인하는 수트를 제안한다. 몸에 딱 맞도록 캔버스를 재단해 마치 수트가 유기적인 생명체인 듯 몸을 따라 흐르도록 한, 일명 맞춤 수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왼쪽 사진 속 아름다운 수트의 라인을 질 높은 패브릭으로 구현한 수트가 바로 휴고 보스에서 선보이는 풀 캔버스 수트다. 최고의 수트가 지닌 가치를 아는 남자들을 위한 특별한 맞춤 수트를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휴고 보스의 풀 캔버스 수트(Full Canvas Suit)

전혀 불편함 없이 움직이는 암홀, 손등에서 정확하게 떨어지는 소매길이, 깔끔하게 마무리된 버튼홀. 당연한 듯하지만 몸에 착 감기는 수트를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해본 까다로운 남자라면 더욱 공감할 이야기다. 사실 선택의 폭이 넓은 남성 수트 원단의 종류부터 다양한 바느질 방법 중 하나를 고르고, 셀 수 없이 많은 패턴과 패브릭 조각이 하나로 이어져 만족스러운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은 여성복과는 또 다른, 아주 섬세한 남자를 위한 과정이다. 겉보기에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한 남성복은 작은 차이에도 입었을 때 느낌과 분위기, 핏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암홀과 어깨의 위치가 조금만 변경되어도 체형이 달라 보이는 효과가 있기에 남성복 제작이야말로 고전적인 의복 제작 방식인 맞춤 시스템이 가장 극대화된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렇듯 최고의 완성도를 원하는 남성을 위해 남성복 브랜드마다 최고의 하이엔드 라인을 운영하는데, 휴고 보스의 최고급 라인인 풀 캔버스 수트는 접근 방식 자체가 독특하다. 일단 일반 소비자라면 캔버스 수트라는 이야기 자체가 생소할 텐데, 수트의 전체적인 구도를 잡아주기 위해 수트 안쪽에 만드는 지지대를 캔버스라 부른다. 모든 요소에서 각을 맞추어주는 풀 캔버스를 사용한 수트는 고객의 보디라인에 완벽하게 맞도록 수작업으로 제작해 일반적인 캔버스 제작보다 2배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패브릭을 몸에 맞추어 재단하기 이전에, 기본적인 몸의 선을 규정하는 캔버스, 즉 패턴부터 수트를 입는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맞춤 제작을 시작하는 것이다. 최고의 재단사들이 최고의 고객을 위해 제작하는 라인인 만큼 브랜드만의 정밀한 디자인과 장인 정신이 반영된 최고급 수트 라인이 바로 풀 캔버스 수트다. 독일 메칭겐에 위치한 휴고 보스 테크니컬 센터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풀 캔버스 수트는 전문적인 테일러링과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해 완벽한 핏과 독창적이며 모던한 보스만의 룩을 완성해준다. 이 페이지에 소개한 사진을 통해 수트를 제작할 때 섬세한 바느질은 물론 세심한 재단, 다양한 소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종합해 마치 예술 작품을 만들 듯 오랜 노하우와 정성을 담은 테일러의 손끝에서 새로운 핏이 완성된다. 모던함을 담은 최신 기술과 오직 사람의 손길이 닿아야만 하는 섬세한 핸드메이드의 가치가 조화를 이루어야만 휴고 보스의 특별한 수트인 풀 캔버스 수트가 탄생하는 것이다.

핏이 아름다운 휴고 보스의 남성복
위의 사진 이미지를 하나씩 살펴보면 알 수 있겠지만 휴고 보스의 풀 캔버스 수트를 탄생시키려면 매우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야 한다. 보이지 않는 부분에 관련된 첨단 기술을 도입해 완성도를 높이기도 하는데, 개발 단계에서 샘플을 다양한 기후에 노출시켜, 수트를 서로 다른 기후(아시아, 유럽, 북미 등)에서 착용해도 최고의 핏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것도 휴고 보스만의 특별한 점이다. 소매 또한 맞춤 수트(Made to measure) 라인처럼 고객의 소매길이에 맞도록 기장과 버튼 부착을 커스텀 메이드해 완성도를 높인다. 이렇게 정교하게 만든 풀 캔버스 수트는 몇 번 착용한 후 더욱더 편안해지는 것은 물론, 탁월한 유연성과 샤프한 핏을 보여주기에, 실물로 마주했을 때 여성의 웨딩드레스처럼 아름다운 실루엣에 저절로 감탄하게 된다. 물론 캔버스만 몸에 맞추어 제작했다고 최고급 수트인 것은 아니다. 휴고 보스는 전매특허인 최고급 이탈리아산 패브릭을 최고의 기술로 커팅하고 핸드메이드 디테일을 더해 브랜드의 DNA인 완벽한 테일러링을 적용한다. 활동성과 유연함을 고려해 손바느질로 암홀을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솔기, 바늘땀, 그리고 폴드 하나하나 신중하게 제작하는 덕분에 우아하게 몸을 감싸는 옷깃과 부드러운 촉감은 고급 수트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전문가의 재단 기술과 첨단 과학기술을 결합해 완벽한 핏과 독특한 모던 보스 룩의 풀 캔버스 수트가 완성되는 것이다. 정확한 과학기술과 거장의 테일러링 기술이 조화를 이룬 풀 캔버스 수트는 입는 즉시 완벽함을 느끼게 하며, 어깨선을 타고 내려오는 재킷의 자연스러운 실루엣은 입는 이의 존재감을 부각해준다. 이처럼 보스의 모든 풀 캔버스 수트는 고객 개개인의 몸에 알맞게 맞아떨어져 완벽한 ‘맞춤’을 실현한다. 풀 캔버스 수트는 레귤러와 슬림 핏 두 가지 스타일로 선보이는데, 다양한 원단과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진 속 아이코닉 수트로 선보이는, 섬세하게 짜인 체크 패턴의 울을 사용한 미디엄 블루, 컬러감이 있는 스트라이프 울을 사용한 네이비, 그리고 섬세하게 짜인 울 소재는 미디엄 블루와 그레이 컬러 모두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자아낸다. 문의 02-515-4088 

sponsored by Hugo Boss

것이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