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ic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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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03, 2016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클라란스에는 꼭 기억해야 할 스테디셀러가 세 가지 있다. 아시아 여성들의 V라인을 책임지는 토탈 V 에센스와 스마트한 더블 세럼, 브랜드의 상징이 된 페이셜 트리트먼트 오일까지. <스타일 조선일보> 에디터 3인이 체험한, 아이코닉 3종 세트를 소개한다.

탄력 있는 페이스 라인을 위한 ‘토탈 V 에센스’
얼굴이 심하게 붓는 사람이라면 지인들에게 이 제품을 한 번쯤 추천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클라란스가 16년간 연구한 끝에 아시아 여성들의 갸름한 얼굴 라인을 위해 선보인 에센스로, 그 이름만으로도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고 지금도 그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얼굴 선을 잡아주는 컨투어링이라는 개념을 시장에 최초로 도입해 가장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제품이기도 하다. 산뜻한 제형으로 다른 스킨케어 제품과 함께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고, 많은 양을 발라도 밀리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다. 특히 바르자마자 얼굴에 착 감기는 상쾌한 느낌의 텍스처는 발라도 발라도 더 바르고 싶을 만큼 흡수력이 뛰어나다. 두툼하게 느껴지는 이중 턱 라인을 잡아주는 데 가장 효과가 있어 ‘V라인 에센스’라는 애칭이 붙었지만 얼굴 전체 부기와 볼살 처짐 같은 리프팅 관리에도 탁월하다. 촉촉한 텍스처가 빠르게 수분을 공급해 효과적으로 탄력을 개선해준다. 구아라나 추출물과 제룸벳 진저 추출물, 카키(감) 추출물 등 세 가지 강력한 식물성 추출물이 핵심 성분이라는 것도 믿음이 가는 부분이다. 매일 사용하는 에센스로 최상의 효과를 얻고 싶은 여성들이라면 분명 만족할 만한 제품이다. 50ml 9만4천원.
_by 에디터 배미진
2개의 안티에이징 세럼이 한 병에 ‘더블 세럼’

물기가 느껴질 만큼 촉촉하면서 마무리감은 오일막을 씌운 듯 부드러운 텍스처에 반해 사용하기 시작한 ?클라란스 더블 세럼’은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좁쌀 여드름을 잠재우고 거친 피붓결을 매끄럽게 되돌려준 인생의 베스트 뷰티 아이템 중 하나다. 이는 몸에 맞게 잘 재단한 수트처럼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기본기를 탄탄히 갖춘 안티에이징 세럼으로, 그 핵심은 바로 더블 세럼만의 혁신적인 하이드릭+리피딕 시스템이다. 세럼 용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패키지가 2개로 분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 유수분에 각각 함유되어 있는 고유 성분이 완벽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분과 오일 텍스처로 분리되어 있다가 펌핑 시 피부 유수분 밸런스와 동일한 황금 비율로 섞여 나오는 원리다. 실제 손등에 펌핑했을 때 투명한 젤 타입 수분 텍스처와 황금 컬러의 오일이 하나의 입구에서 동시에 나오는데, 이를 문지르면 촉촉하게 스며들면서 신기하게도 피부 전체에 오일막을 씌운 듯 부드럽고 매끄럽게 마무리되는 점이 인상적이다. 건조한 피부 속은 단비가 내리듯 수분으로 촉촉히 채워주고 수분이 메마르지 않도록 피부 안팎에 부드러운 오일로 보호막을 씌워 말 그대로 ‘황금 비율’의 밸런스를 유지해주는 것. 약 3개월간 꾸준히 사용해본 결과, 피부 밸런스가 무너져 생겼던 좁쌀 여드름이 사라졌으며 피부가 찹쌀떡처럼 쫀쫀하고 탄력 있게 변화한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유수분 밸런스를 바로잡아 가장 이상적이고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는 더블 세럼. 푸석해진 피부에 촉촉한 봄비가 되어줄 단 하나의 세럼을 꼽으라면 바로 이것이다. 30ml 12만원.

_by 에디터 권유진

한 방울로 맞추는 피부 균형 ‘페이셜 오일’

오일을 바르면 번들거리고 끈적일 거란 편견과 더불어, 한번 사용해보았던 페이스 오일에 대해 안 좋은 추억이 있어 오일 제품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다. 배우의 광나는 피부를 기대하며 바른 오일이 피부에 닿자마자 일명 ‘개기름’으로 둔갑한 아찔한 순간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 하지만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피부 속 땅김이 그 어느 크림으로도 해결되지 않아, 속는 셈치고 다시 한 번 페이스 오일에 눈길을 돌렸다. 대신 이번에는 직접 제품 성분과 효과 등을 꼼꼼히 따져본 후에 결정했다. 그렇게 해서 선택한 제품이 바로 클라란스의 ?블루 오키드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이다. 화장품에 사용하는 오일 중 가장 안전하며, 피부 세포와의 친화력이 높아 모공을 막지 않는다고 알려진 100% 식물 추출물로 만들었다는 점에 가장 먼저 신뢰가 갔다. 세안 후 토너로 피부를 가볍게 닦아낸 후 손바닥에 2~3방울 떨어뜨려 열이 살짝 오를 정도로 비벼준 다음 볼을 중심으로 지긋이 감싸듯 발라주었는데, 가벼운 텍스처로 별다른 자극 없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었다. 오일이 끈적이지 않고 촉촉하다는 점이 놀라웠다. 촉촉함은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졌고, 1~2주간 꾸준히 사용해보니 보습 기능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피부 유수분 밸런스까지 되찾아주었다. 30ml 6만2천원. _by 에디터 이지연


문의 080-542-9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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