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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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 2015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싱그럽고 달콤한 과일 향부터 매혹적인 여인을 닮은 플로럴 향까지. <스타일 조선일보> 기자들이 선택한 9월의 향기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마음까지 치유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디올 어딕트 립스틱

디올의 시그너처 립스틱인 어딕트의 새로운 버전. 천연 미네랄 오일 성분이 톱 코트와 같은 역할을 해 사용해보면 확실히 반짝임이 더 선명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에디터는 베이비 핑크 컬러인 원더풀을 사용했는데 건조한 입술로 피곤해 보이는 얼굴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3.5g 4만1천원.

문의 080-342-9500 _by 에디터 김지혜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비첩 자윤 크림

피부 스스로의 힘을 키우는 자생 크림으로 안티에이징에 특효인 궁중 비방을 담았다. 동충하초와 녹용, 콜라겐 등 주름과 피붓결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귀한 성분을 함유했다. 화려한 패키지 덕에 추석 선물로도 제격. 60ml 23만원.

문의 080-023-7007 _by 에디터 배미진

프레쉬 오벌 솝

누군가가 정성스레 포장했을 것만 같은 이 비누는 1991년 바니스 뉴욕에서 처음 판매했을 때 이틀 만에 품절된, 프레쉬의 시초가 된 제품이다. 종이에 싸여 있지만 발향이 좋아 인테리어 소품 겸 방향제로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향기가 특징. 시어버터 성분을 함유해 일반 비누보다 거품 입자가 곱고 견고하다. 250g 2만2천원.

문의 080-822-9500 _by 에디터 권유진

끌레드뽀 보떼 크렘므 프로텍씨옹 UV SPF 50+/PA+++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지속력이 뛰어난 자외선 차단제. 피부에 가벼운 핑크빛을 입혀주는 BB크림 역할까지 한다. 젤-에센스라는 독특한 수분 베이스가 피붓결을 부드럽게 마무리하고 백탁 현상이 없다. 50ml 18만원.

문의 080-564-7700 _by 에디터 배미진

나스 어데이셔스 마스카라

마스카라를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워터프루프 기능이다. 아무리 완벽한 컬링을 자랑해도 눈 밑을 까맣게 물들인다면, 마스카라를 하지 않은 것만도 못하기 때문. 이 제품은 섬세한 컬링으로 또렷한 눈매를 완성하며, 스머지프루프 기능을 갖춰 번지지 않는 완벽한 마무리감이 만족스럽다. 8ml 3만8천원.

문의 02-6905-3747 _by 에디터 김지혜

겐조 플라워바이겐조 엘릭시르

플라워바이겐조 탄생 15주년을 기념한 향수. 보틀에서부터 15년의 오라와 골드빛으로 물든 포피가 매력적인 엘릭시르는 더욱 풍부해진 플로럴 향기로 태어났다. 라즈베리와 불가리안 로즈 성분의 달콤하면서도 관능적인 향이 소녀에서 여인으로 거듭난 여성을 보는 듯하다. 니트에 미리 뿌려두었다가 외출하면 따뜻한 향기가 포근하게 감싸줄 것. 50ml 12만3천원.

문의 080-344-9500 _by 에디터 김지혜



멜비타 넥타 수프림 더 크림

멜비타의 새로운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달콤한 ‘허니’ 열풍을 꾸준히 이어갈 제품. 로열젤리와 니포피아 넥타를 듬뿍 담아 바르는 순간 풍기는 은은한 꽃향기가 매력적이다. 쫀쫀한 텍스처가 피부에 금방 스며들어 탄력을 선사한다. 50ml 7만5천원.
문의 02-3014-2997 _by 에디터 김지혜

랩시리즈 BB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SPF 35 PA+++

요즘 BB크림이나 쿠션 파운데이션을 쓰는 남자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얼굴만 동동 뜬 남자를 목격했을 때 느끼는 당혹스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메이크업 실패율을 줄이고 싶다면 이 제품을 눈여겨볼 것. 내추럴한 컬러와 뭉침 없이 발리는 촉촉한 질감으로 여자 친구도 깜빡 속을 만큼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해준다. 50ml 5만7천원대.

문의 02-3440-2774 _by 에디터 권유진

샤넬 르 리프트 리컨투어링 마사지 마스크

평소 시트 제품보다 크림처럼 바르는 마스크 팩을 선호하는 편. 이 제품은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얼굴 라인까지 가꾸어주는 데다 사용법이 간단하다. 수면 팩처럼 얼굴부터 목 라인까지 가볍게 바르는 것만으로 충분하며, 피부에 부드러운 탄력을 선사하는 즉각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다. 50g 10만6천원.

문의 080-332-2700 _by 에디터 배미진

손앤박 립 크레용 위키드 버건디

손대식과 박태윤. 패션업계에서 두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성공 보증수표인 듀오 아티스트가 만든 제품답게 한 번만 터치해도 뛰어난 발색력을 자랑한다. 흔히 볼 수 없는 고급스러우면서 트렌디한 컬러감은 두말할 것 없거니와, 밀착력이 뛰어나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2.7g 1만8천원.

문의 02-517-3566 _by 에디터 권유진

SK-Ⅱ 살롱 파운데이션

살롱에서 메이크업을 받은 듯 화사한 느낌을 준다고 해 이름 붙인 팩트 타입의 크림 파운데이션. 브러시로 파운데이션의 레이어가 고르게 섞이도록 굴려준 뒤 얼굴에 바르면 환한 피부를 연출해준다. 피테라 성분과 피부 노화를 예방해주는 마이크로 RNA 성분이 함유되어 메이크업을 하면서 탄력 관리도 할 수 있다. 10.5g 9만원대.

문의 080-023-3333 _by 에디터 김지혜

알라이아 파리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의 첫 번째 향수. 구조적인 실루엣과 절대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까다로운 그의 안목을 담은 제품으로 포근한 플로럴 향기가 매력적이다. 자연스러운 기품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100ml 18만원.

문의 02-3447-9630 _by 에디터 배미진

용카 주브닐

누구나 혼자서만 알고 싶은 정보나 제품이 있지 않은가? 에디터에게는 사실 이 제품이 그렇다. 에센셜 오일과 식물 추출물을 함유한 피부 진정 세럼으로, 뾰루지가 올라올 조짐을 보일 때나 이미 하얀 염증이 생겼을 때, 화장솜이나 면봉에 묻혀 톡톡 두드리듯이 흡수시키면 신기하게도 피부 트러블이 빠르게 진정된다. 15ml 6만5천원.

문의 02-3448-4545 _by 에디터 권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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