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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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06, 2016

에디터 권유진 | 포토그래퍼 박건주

하와이의 뜨거운 햇살을 받은 듯 건강하고 섹시한 구릿빛 피부로 변신하는 일, 그리 어렵지 않다. 선 베드에 누워 오랜 시간 피부를 태우지 않아도 고르고 예쁜 태닝 피부를 연출해줄 브론저들이 바로 여기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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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5가지 매혹적인 브론즈 셰이드로 구성한 ‘바비 브라운 쉬머 브릭 컴팩트’는 페이스 블렌더 브러시로 5가지 컬러를 한 번에 쓸어 얼굴 전체 혹은 양 볼에 바르면 반짝이는 광채가 흐르는 건강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또 각각의 컬러는 아이섀도 브러시로 눈꺼풀이나 쌍꺼풀 라인에 바르면 세미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이템인 셈(10.3g 6만8천원대)! ‘베네피트 제로 탠 라인’은 부드럽고 끈적임 없는 로션 타입의 보디 브론저. 제품을 효과적으로 바를 수 있는 애플리케이터가 내장되어 손에 묻히지 않고도 편리하게 섹시한 구릿빛 피부로 변신할 수 있다. 피부에 착 밀착되어 옷에 묻어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려 12시간 동안 지속되어 습한 날씨에도 지워질 염려가 없다(147ml 4만3천원). 대범하고 아름다운 화이트 & 골드 컬러 패키지가 눈길을 사로잡는 ‘톰 포드 뷰티 쏠레이 컬렉션 브론징 파우더’는 부드럽고 산뜻한 파우더 질감의 브론저로, 특별한 미네랄 블렌드 포뮬러와 독창적인 색소 입자를 더해 과하지 않으면서 피부 본연의 컬러와 빛을 살려준다. 테라, 브론즈 에이지, 골드 더스트 등 총 3가지 컬러로 피부 톤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21g 11만원). ‘맥 브론징 파우더’는 태닝한 피부를 더욱 건강해 보이도록 얼굴에 은은한 구릿빛을 입혀주는 페이스 파우더. 미세한 입자의 매트한 펄 텍스처로 얼굴 전체, 목 라인, 쇄골 등에 가볍게 터치하면 태닝 피부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또는 광대, 턱 선에 셰이딩하면 갸름하고 입체적인 윤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10g 3만9천원대). ‘나스 모노이 바디 글로우Ⅰ 브론징 바디 오일’은 모노이 드 타히티 오일, 티아레 꽃, 천연 코코넛 오일과 풍부한 초콜릿 펄을 블렌딩해 피부 진정 및 보습은 물론 깊고 그윽한 태닝 피부를 선사한다. 피부에 고급스러운 컬러, 부드러운 반짝임을 부여해 탄력 있으면서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75ml 8만6천원). 구릿빛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따스한 광채를 담은 앰버 컬러의 ‘시슬리 휘또 옹브르 글로우’를 눈가에 그러데이션하듯 발라볼 것. 75%에 달하는 머더오브펄을 함유해 눈가에 영롱하게 반짝이는 빛을 선사하고 벨벳을 눈에 살포시 얹은 듯 부드러운 질감이 돋보인다. 만약 전체적으로 바르기엔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아이라이너로 활용해도 예쁘다(1.4g 5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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