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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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 2018

바젤월드 페어가 개최된 지난 3월, 스위스 바젤은 눈이 내릴 정도로 공기가 얼어붙었지만, 바젤월드 페어에 대한 기대감과 열기만큼은 어김없이 후끈 달아올랐다.

참여 브랜드 축소로 인한 우려와는 달리 발 디딜 틈 없이 인파로 북적인 바젤 페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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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센터 로비의 모습. 작년까지 바젤월드 건물 밖에 위치했던 라이브러리가 올해는 프레스 센터 로비에 뉴스 코너라는 이름으로 자리해 더욱 쉽게 시계 매거진을 열람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바젤월드와 파트너십을 맺은 전 세계 다양한 시계 잡지를 볼 수 있고, 가져갈 수 있게 해 수많은 프레스들이 오래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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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저문 늦은 시각, 환한 조명이 켜진 바젤월드 센터를 빠르게 통과하는 트램의 모습을 포착했다. 우주선을 닮은 상징적인 원형 건축물은 조명 빛을 받아 더욱 드라마틱한 모습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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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니스 부스 앞에는 포토 존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제니스는 이번 바젤월드에서 새로운 에너지로 충만한 매력적인 ‘데피 엘 프리메로’와 ‘데피 랩’ 신제품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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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의 CEO 장 클로드 비버의 컨퍼런스로 바젤월드의 시작을 알린 태그호이어 부스 앞에는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그는 “전통이 없다면 미래도 없다. 그러나 혁신이 없어도 미래는 없을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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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월드 센터에 자리한 원형 건축물을 포함해 바젤월드 건물은 어느 방면에서 보든 작품을 연상시킬 정도로 건축미가 뛰어나다. 바젤월드 외관 및 내부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헤어초크 & 드 뫼론(Herzog & de Meuron)이 리디자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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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마트워치를 포함해 역동적인 워치 컬렉션을 선보인 위블로는 이 워치들을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존을 부스 앞에 마련했다. 사진은 터치 패드를 통해 제품 사양을 살펴보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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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월드에서 선보인 오메가 나토(NATO) 스트랩 팝업 부티크. 움직이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기존 시계에 다양한 나토 스트랩을 직접 장착해보는 재미를 주었다. 나토 스트랩은 18가지 옵션의 나라별 국기를 모티브로 한 컬렉션을 포함해 브라운 레더, 스트라이프 패턴의 나일론 패브릭 등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로 출시한다. 그것도 매우 합리적인 가격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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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월드가 개최되는 메세 바젤 센터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는 중부 유럽 최대의 강이자 굴지의 수로인 라인 강이 흐른다. 바젤월드 개최 기간에는 강과 도시를 연결하는 다리 곳곳에서 바젤월드의 상징인 파란색 깃발과 스위스 국기가 함께 펄럭이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다리 위로는 바젤을 상징하는 트램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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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바젤월드 불가리 부스에서는 이곳을 방문한 불가리의 앰배서더를 목격하는 즐거움이 있다. 올해는 배우 서기를 포함해 배우 로라 해리어, 모델 존 코르타자레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배우 로라 해리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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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에 디스플레이된 시계를 관람하고 있는 관람객. 과거에 비해 참여 브랜드는 줄었지만, 우려와는 달리 주요 럭셔리 브랜드가 모여 있는 홀 1은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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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의 명소 중 하나인 바젤 대성당의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풍경. 라인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위로 트램이 달리고 있고, 그 뒤편으로 오랜 역사가 느껴지는 구시가지와 현대적 건물의 조화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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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메이킹 노하우를 갖춘 개인 워치메이커와 독립된 워치 공방 브랜드의 제품을 전시하는 ‘레 아틀리에’ 존이 홀 1.2에서 홀 1.1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에선 한국 워치메이커의 시계도 만날 수 있었으며, 개인 공방에서 1년에 단 1~2점만 완성하는 아트피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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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1.1 모습. 에르메스가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SIHH에 참석하면서 에르메스 부스가 자리하던 곳에는 자콥 & 코(Jacob & co)의 부스가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이 밖에 홀 1.1에는 그라프, 스와로브스키, 카시오, 세이코 등의 부스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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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월드 공식 오프닝 날인 3월 22일 아침 8시에 촬영한 바젤 역 풍경. 전날까지만 해도 한산했던 역에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가득 찼다. 바젤월드는 이곳에서 축제와도 다름없는 중요한 행사로, 이 기간에는 기차도 만석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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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 SBB 기차역. 바젤 페어가 열리는 메세플라츠(Messeplatz)정거장으로 가는 트램 3개의 노선이 이 앞을 통과하고 역 앞에는 ‘Welcome(환영합니다)’라고 쓰인 깃발과 함께 바젤월드 인포메이션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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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월드에서 가장 눈부시게 반짝이는 곳. 바로 스와로브스키 부스다. 주얼리, 워치는 물론 패션, 라이프스타일까지 모두 아우르는 스와로브스키는 올해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를 세팅한 소파를 배치하고 이를 포토 존으로 활용해, 많은 관람객들이 이곳에서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관람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은 인스타그램 #SwarovskiBaselworld 해시태그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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