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Shirt

조회수: 1711
4월 01, 2012

에디터 권유진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매일 입는 밋밋한 화이트 셔츠가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올봄에는 패턴과 컬러로

물든 포인트 셔츠로 화사함을 더할 것. 수트가 많지 않아도 포인트 셔츠만 여러 장

있으면 수트 한 벌로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1
2

3

1 선명한 레드 컬러의 스트라이프 셔츠 37만원 폴 스미스.

2 그레이 톤의 다이아몬드 패턴 셔츠 가격 미정 니나리치 맨.

3 쇼트 칼라가 감각적인 블루 셔츠 46만8천원 랄프 로렌. 버건디 컬러 블루 도트 타이 10만9천원 카운테스 마라.


6
5
4
7

4 베이지 컬러에 블루, 핑크 컬러 배색이 유니크한 컬러 셔츠 50만원대 마크 제이콥스 by 무이.

5 화사한 오렌지 컬러가 돋보이는 격자무늬 셔츠 14만9천원 카운테스 마라.

6 경쾌한 도트 패턴의 블루 셔츠 58만원 프라다.

7 스트라이프 패턴이 베이식한 화이트 셔츠 13만9천원, 와인 컬러 사선 패턴 실크 타이 10만9천원 모두 카운테스 마라.

10
9
 
8
11


화려한 프린트 셔츠엔 타이 대신 스카프를

이번 시즌엔 다양한 프린트를 적용한 셔츠를 런웨이는 물론 리얼 웨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기본적인 스트라이프 패턴부터 레트로풍의 플로럴 패턴, 경쾌한 도트 패턴, 세련된 하운즈투스 패턴까지 위트 있고 캐주얼한 느낌의 프린트 셔츠가 가득하다. 화려한 프린트 셔츠를 입을 땐 솔리드 컬러의 타이를 매치하거나 타이 대신 스카프를 코디하는 것도 좋은 방법. 스트라이프 셔츠에 오렌지빛 솔리드 타이를 매치한 에르메네질도 제냐와 패턴 셔츠에 스카프를 매치한 프라다 컬렉션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 프린트 셔츠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기본 패턴인 스트라이프, 도트 패턴부터 도전해볼 것. 셔츠의 단추를 2개 정도 풀어 오픈 칼라로 연출하고 여기에 리넨 재킷을 매치하면 캐주얼 룩은 물론 리조트 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컬러 셔츠를 세련되게 즐기고 싶다면 보색의 재킷과 매치

블랙, 화이트 일색이었던 남성 정장 셔츠에도 컬러의 바람이 불고 있다. 생동감 있는 비비드한 컬러와 대조를 이루는 물이 빠진 듯한 페일한 파스텔 톤 셔츠가 함께 등장한 것. 컬러 셔츠는 다크 컬러 위주의 남성복에 악센트를 줌으로써 보다 신선하고 색다른 수트 룩을 연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코튼 재킷과 같은 캐주얼한 소재에도 편안하게 매치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컬러 셔츠 입문자라면 가장 무난하고 신뢰감을 주는 컬러인 블루 톤을 선택하자. 20대에겐 샤프한 인상을, 30대 이상에겐 젊은 인상을 주며 피부 톤이 흰 사람은 물론 어두운 사람에게도 잘 어울려 화이트만큼이나 기본 컬러로 꼽힌다. 도회적인 카리스마를 부각시키고 싶다면 그레이 톤의 셔츠를 매치하면 되는데 연그레이 컬러는 봄·여름 시즌에, 다크 그레이 컬러는 가을·겨울 시즌에 적합하다. 단, 얼굴이 노랗거나 검은 사람은 얼굴이 칙칙해 보일 수 있으니 삼가는 것이 좋다. 밝고 부드러운 인상을 더하고 싶다면 라이트 오렌지, 베이지 등의 뉴트럴 컬러나 옥색의 제이드 그린, 라벤더와 같은 소프트한 컬러를 선택하도록. 컬러 셔츠를 보다 세련되게 즐기고 싶다면 보색끼리 믹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옐로 셔츠에 와인빛 재킷을 매치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 밖에 컬러를 톤온톤으로 매치하거나 세 가지 이상의 컬러를 믹스한 배색 셔츠도 트렌디한 젊은 감성을 더하기에 제격이다.

셔츠 칼라만 바꿔도 인상이 달라진다

가장 베이식하면서도 대중적인 칼라 디자인은 바로 레귤러 칼라다. 재킷을 입었을 때 칼라의 끝이 재킷의 라펠과 맞닿는 레귤러 칼라가 가장 클래식한 셔츠로 꼽힌다. 하지만 이런 기본 칼라가 식상하다면 와이드 스프레드 칼라, 라운드 칼라, 롱 포인트 칼라 등 칼라 디자인에 변형을 준 셔츠를 눈여겨볼 것. 칼라의 깃이 넓게 벌어진 와이드 스프레드 칼라는 앞 중심을 기준으로 했을 때 칼라 양끝이 90도 이상 벌어진 스타일을 말한다. ‘윈저 칼라’라고도 불리며 폭이 넓은 넥타이를 매거나 매듭을 굵게 해 매치한다. 이런 스타일은 얼굴이 좁고 긴 형에 잘 어울리고, 셔츠 중 가장 포멀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캐주얼 재킷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포멀한 턱시도와 매치할 땐 스탠드 칼라 앞쪽에 작은 칼라를 덧붙인 윙 칼라 셔츠도 멋스럽다. 일상 비즈니스 웨어로는 과한 감이 없진 않지만 파티나 특별한 디너 모임을 대비해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젊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다면 칼라 깃의 끝을 단추로 고정시킨 버튼다운 칼라 셔츠를, 보다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싶다면 칼라 끝을 둥글게 처리한 라운드 칼라 셔츠를 레지멘탈 타이와 매치해 프레피 룩을 연출해볼 것. 이번 시즌엔 1970년대에 많이 선보인 복고적인 느낌의 롱 포인트 칼라도 눈에 띄는데, 칼라 끝이 길어 목 부분의 단추를 풀어도 깃이 덜 벌어지기 때문에 캐주얼 웨어나 여름철 비즈니스 웨어로 적합하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