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ary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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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 2019

에디터 장라윤

그 뿌리는 짧게는 60년 전, 길게는 1백여 년 전으로 올라간다. 동시대의 가장 세련된 감성을 담아 조금씩 변형되어온,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클래식 워치들.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반클리프 아펠 참 워치
1968년 처음 탄생한 알함브라 컬렉션. 이 컬렉션에서 시계를 처음 선보인 것은 2008년이다. 진실한 사랑, 행운, 건강과 부를 상징하는 참이 지름 32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 주위를 360도 회전하며 시간의 수호신과도 같은 역할을 해준다. 함께 매치한 블랙 새틴 스트랩은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2천4백만원대. 문의 00798-852-16123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클래식 미디엄 씬
1931년도에 탄생한 리베르소의 황금 비율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리베르소 클래식. 클래식을 상징하는 가드룬, 실버 그레이 다이얼, 블랙 전사 처리한 직선 아라비아숫자 인덱스, 블루 핸즈,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가죽 스트랩이 한눈에 쏙 들어온다. 5백만원대. 문의 02-6905-3998
불가리 세르펜티 세두토리
1940년대부터 시작된 세르펜티 워치의 역사. 세르펜티 세두토리는 ‘본 투 비 골드(Born to Be Gold)’란 테마 아래 세르펜티 모티브를 현대판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모델이다. 뱀 머리를 연상시키는 케이스와 비늘 모티브 육각형 링크로 이뤄진 유연한 브레이슬릿을 통합한 대담함이 돋보인다. 지름 33mm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18K 로즈 골드 버전 3천4백만원대. 문의 02-2056-0170
까르띠에 베누아
1912년에 탄생한 욕조를 닮은 시계 베누아는 1950년대 말까지 많은 수정을 거친 후, 마침내 지금의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지난 4월 말에 선보인 이 모델은 오리지널 모델보다 슬림한 스트랩, 샌드블라스트 처리한 실버 다이얼에 올린 로마숫자, 케이스와 완벽히 결합한 백 케이스 등이 특징이다.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했고, 18K 옐로 골드 케이스에 악어가죽
스트랩이 함께한다. 1천3백만원대. 문의 1566-7277


(위부터)

피아제 알티플라노
1957년 바젤월드에서 선보인 9P 워치가 현재 알티플라노 모델의 조상님. 그 빈티지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클래식한 우아함이 느껴진다. 18K 핑크 골드 케이스에 자체 제작 430P 초박형 무브먼트를 적용했다. 1천9백만원대. 문의 02-540-2297
티파니 이스트웨스트 오토매틱
1940년대 티파니의 여행용 워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이스트웨스트 워치는 간결한 직사각형에 가로로 세팅된 다이얼이 특징. 스틸 케이스는 46.5X27.5mm 사이즈이며 화이트 기요셰 다이얼에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했다. 6백30만원대. 문의 02-547-9488
IWC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포르투기저 컬렉션은 1939년에 출시되었다. 이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은 실제 달의 주기와 오차가 5백77년 동안 단 하루에 지나지 않는 정확한 문페이즈 디스플레이가 큰 강점. 서브 다이얼에서는 날짜와 파워 리저브, 그리고 월과 요일 및 스몰 세컨즈를 표시해준다. 지름 44.2mm의 18K 레드 골드 케이스에 산토니사의 다크 브라운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했다. 4천6백70만원. 문의 02-3440-5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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