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nch br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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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1, 2011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손맛이 그대로 담긴, 대를 물릴 클래식한 주방용품 하나를 콕 집어 고른다면 세월이 지나도 그 아름다움이 변하지 않을, 화사한 오렌지 컬러의 르크루제 냄비다.


86년, 그 오랜 아름다움

르크루제(Le Creuset)가 선명한 색상의 예쁜 주물 냄비 브랜드라는 것은 리빙용품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르크루제 무쇠 냄비는 혼수용품으로, 또 품격 높은 선물이 필요할 때 선호하는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르크루제가 지금까지 오랜 명성을 잇고 있는 이유는 80년이 넘는 브랜드의 긴 역사 속에서 뛰어난 품질과 아름다운 디자인을 오래도록 선보였기 때문이다. 1925년 무쇠 주물 전문가와 에나멜 전문가가 만나 설립한 회사인 르크루제는 프랑스어로 ‘고온에 녹인 무쇠를 담은 도가니’라는 뜻이다. 무쇠 제품은 오로지 프랑스에서만 생산하기에 그 품질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옛날에 생산된 빈티지 르크루제를 지금까지 고이 간직해 사용하는 프랑스 주부들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다. 한국의 주부들도 르크루제로 지은 ‘쌀밥’에 대해 극찬하곤 한다. 그 옛날 부뚜막에서 지은 차진 쌀밥을 가정에서 그대로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싱그러운 터치, 르크루제 오렌지 블러섬

르크루제는 다양한 컬러의 에나멜 코팅으로 완성한 아름다운 컬러 시리즈를 선보여 마니아들의 수집욕을 자극하는데, 지금까지 2천여 가지의 색상 조합을 통해 컬러풀한 제품을 출시했다. 국내 요리 연구가와 리빙 스타일리스트들이 다양한 컬러의 빈티지 르크루제를 수집하기 위해 프랑스 시골 벼룩시장을 일부러 찾아다닐 정도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한 오렌지 블러섬 시리즈는 ‘오렌지 꽃’이라는 이름처럼 싱그럽고 화사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냄비째 식탁 위에 올려도 충분히 멋스럽다. 식욕을 자극하는 컬러이자 주방에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이기에 소장 가치도 충분하다.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의 원형 주물 냄비, 타원형 주물 냄비, 플라워 무쇠 냄비의 플라워 디시, 하트 라메킨 세트의 스톤웨어까지 총 15가지 제품 중 선택할 수 있다. 문의 02-3444-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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