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er Delu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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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1, 2011

에디터 권유진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가볍지만 따뜻한 보온 효과, 부드러운 감촉, 고급스러운 실루엣으로 상류층을 대변하는 고급 소재로 잘 알려진 캐시미어. 고가임에도 캐시미어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시간이 지나도 품질과 가치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콜롬보 노블 파이버’는 입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는 하이엔드 소재의 진가를 느끼게 해줄 최고급 캐시미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하이엔드 소재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

고급 소재일수록 착용감과 보온성, 실루엣이 월등히 뛰어난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옷을 고를 때 어떤 소재를 사용했는지 꼼꼼히 따지는 것도 소재에 따라 디자인과 스타일이 달라지기 때문. 특히 캐시미어, 비큐나, 친칠라 등의 하이엔드 소재는 희소성과 완벽한 실루엣, 편 안하고 가벼운 착용감, 수년이 지나도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는 품질로, 좋은 옷을 오래 입길 원하는 합리적인 상류층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중 대표적인 하이엔드 소재로 꼽히는 캐시미어는 실크같이 고급스러운 빛깔과 뛰어난 보온성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소재. 하지만 캐시미어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니다. 생산 지역, 종류, 컬러, 희소성에 따라 등급과 품질,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그 때문에 최고급 캐시미어를 얻기 위한 브랜드의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 타 브랜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하이엔드 소재만 사용하는 ‘콜롬보 노블 파이버’도 마찬가지다. 이는 고급 세계적인 고급 섬유 프로듀서인 라니피치오 루이지 콜롬보가 탄생시킨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로, 고품질 섬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레스티지 패브릭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변하지 않는 품질과 가치, 캐시미어

소재의 중요성과 비중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아무리 빼어난 디자인도 좋은 소재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럭셔리를 원한다면 콜롬보 노블 파이버의 캐시미어 컬렉션을 눈여겨보자. 콜롬보의 미션은 언제나 최고 품질의 고급 의상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라니피치오 루이지 콜롬보는 전통 장인 기술을 토대로 한, 소재에 대한 지식과 열정으로 모험적인 연구는 물론 머나먼 여행도 서슴지 않았다. 그 결과 그는 1년에 단 한 번, 불과 몇백 그램밖에 채취하지 못하는 내몽골산 캐시미르 산양의 비단같이 부드러운 털을 사용한 최고급 캐시미어 의류를 탄생시켰다. 이는 동물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매년 봄철마다 동물의 속털이 자연스레 빠지는 시기에 맞춰 가장 가느다랗고 부드러운 솜털만 엄선해 털을 얻는 그린 럭셔리를 실현한다. 매 시즌 첨단 기술, 세련미, 모던함을 키워드로 최고급 패브릭 컬렉션을 선보이는 콜롬보는 이번 시즌도 역시 이 세 가지 키워드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입체 커팅 방식으로 제작해 완벽한 피팅감을 자랑하는 100% 캐시미어 코트부터 부드러운 실루엣의 니트웨어, 보디 곡선을 강조한 슬림 피트 팬츠, 고급스러운 컬러의 캐시미어 실크 스카프까지, 모두 깐깐하고 고급스러운 심미안을 갖춘 이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콜롬보 노블 파이버는 서울 신라 호텔 부티크와 대구 대백프라자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223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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