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v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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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 2017

photographed by koo eun mi

바젤월드에선 단순히 시계만 전시하는 것이 아니다.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 존은 물론 각종 파티와 퍼포먼스 이벤트도 가득하다. 바젤월드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바젤 페어 이벤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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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마린 워치 군함을 타고 역사 속으로
시계 역사의 산증인인 브레게의 히스토리를 아우르는 특별 전시는 매년 바젤월드에서 만날 수 있는 묘미다. 브레게는 올해 1815년 프랑스 왕정 해군을 위한 공식 크로노미터 메이커였던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창조한 마린 워치의 역사를 고스란히 소개했다.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 전시에서는 과거의 태양 시계부터 올해 새롭게 출시한 ‘마린 에콰시옹 마샹 5887’까지 선보여 브레게의 독자적인 유산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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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 시계에 더한 젊음의 상징
뉴욕 출신의 아메리칸 스트리트 아티스트 알렉 모노폴리가 아슬아슬한 자일을 타고 태그호이어 부스 벽면으로 올라갔다. 놀라움과 기대감으로 가득 찬 관중 앞에서 이 젊은 ‘예술 선동가’는 부스 정면에 스프레이로 그라피티 아트워크를 선보였다. 라이브 페인팅을 통해 자신만의 도전 정신을 태그호이어의 바젤월드 무대에 더한 그는 부스 벽면에 아이코닉한 ‘Alec’을 즉석에서 그려 넣었다. 이와 관련해 태그호이어 CEO 장-클로드 비버는 “젊음은 우리의 미래다”라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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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신 스마트 워치를 체험하다
스마트 워치는 시계 역사에서도, 바젤월드에서도 늘 뜨거운 화두다. 특히 올해 바젤월드에는 스마트 워치 단독 부스로 국내 기업인 삼성이 참여해 최신 스마트 워치인 ‘기어S3’와 콘셉트형 모델을 야심차게 공개하며 많은 외신과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곳에서는 기어S3는 물론 기어 VR 4D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존을 마련해 이를 체험하기 위한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실제 시계와 스마트 워치를 결합한 형태의 콘셉트 워치는 스마트 워치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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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오트 쿠튀르 드레스의 향연
디올 부스의 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탄성이 터져나왔다. 아름답고 우아한 디올의 오트 쿠튀르 드레스가 미니 사이즈 버전으로 탄생해 부스를 가득 채운 것. 이와 함께 디올의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를 함께 디스플레이해 올해 바젤월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시 공간으로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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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 거물급 스타들이 한자리에
불가리는 2017년 바젤월드의 개막에 앞서 3월 22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해 울트라-신 워치 부문에서 세계 기록을 달성한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을 공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역사적인 순간을 위해 글로벌 앰배서더들이 총출동했는데, 대표적으로 엑소의 전 멤버로 유명한 크리스 우가 중국 불가리 워치 앰배서더로, 세계적인 모델 존 코르타자레나와 영화 <스파이더 맨>의 히로인 로라 해리어가 글로벌 워치 앰배서더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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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클라인, 뮤지엄과의 예술적인 조우
3월 24일 오후 7시. 캘빈클라인 주얼리 앤 워치의 2017년 광고 캠페인의 시작을 축하하는 디너파티가 개최되었다. 그것도 바로 바젤 쿤스트뮤지엄의 새로운 빌딩에서! 현대미술 작품으로 가득 찬 쿤스트뮤지엄 신관의 절제된 우아함과 미니멀리즘의 상징인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의 철학이 서로 어우러져 품격 있는 파티가 완성되었다. 이 디너파티에서는 미국 뮤지컬 아티스트 켈시 루의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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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 빈티지 카와의 여행
제니스 부스에는 유독 남성 관람객들이 많다. 유심히 지켜보니 제니스 부스에는 남자들을 위한, 남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벤트가 한창이었다. 부스 안에서 제공하는 그루밍 서비스로 수염을 매끄럽게 다듬을 수 있고, 부스 밖에는 기념 사진을 찍어 인화할 수 있는 포토 부스도 있다. 어디 이뿐만인가. 앱으로 예약하면 제니스 X 우버의 빈티지 카로 바젤 곳곳을 누빌 수도 있다. 이런 재미있는 이벤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졌는데, 다음 해에는 또 어떤 이벤트를 진행할지 사뭇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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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1시간의 즐거움
바젤월드가 오픈하기 1시간 전인 오전 8시. 이 시간을 기다리며 에르메스가 아침 식사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기다림의 미학’을 담은 특별한 시계인 ‘레흐 앙파시앙뜨’를 선보인 에르메스는 1시간 동안 바젤 페어 오픈 시간을 기다리며 따뜻한 커피와 빵 등을 즐길 수 있는 아침 식사와 특별한 퍼포먼스를 사람들에게 선물했다. 저글링 예술가들이 사과를 저글링하며 사랑스럽고 특별한 서프라이즈 공연을 펼쳐 기다림의 시간을 더욱 즐겁게 했다. 9시 정각이 되자 레흐 앙파시앙뜨의 알람 소리를 연상케 하는 맑은 벨 소리가 울리고 바젤월드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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