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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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 2022

photographed by choi ming young, jeong jin young

피로감은 줄이고, 건강함만 채워주는 이달의 뷰티템.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폴라초이스 클리어 포어 노말라이징 클렌저
지성 피부 관리의 첫걸음은 무엇보다 꼼꼼한 클렌징. 바하(BHA) 성분이 과다 피지와 블랙헤드까지 깨끗하게 케어해주는데, 약산성 제품이라 피부에 자극이 적어 매일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판테놀 성분을 함유해서인지 세안 후에도 건조하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해주어 백 점 만 점에 백 점을 주고 싶은 아이템! 177ml 1만9천원. 문의 1661-6656 _by 에디터 이주이
니콜라이 뿌드르 드 머스크 인텐스
머스크 향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 파우더리한 느낌의 머스크 향으로 깨끗하고 포근한 호텔 침구에 폭 안기는 듯한 느낌이다. 잔잔하게 더해지는 장미꽃과 오렌지 블로섬 등 플로럴 향은 여성스럽고 우아한 무드를 연출하기에 제격. 웨어러블하면서 페미닌한 느낌의 향을 찾는다면 단연 이 제품이다. 100ml 25만4천원. 문의 080-990-8989 _by 에디터 성정민
에르메스 루즈 에르메스 샤이니 립스틱 오랑쥬 까뿌신 35
2022 S/S 시즌을 맞이해 새로 출시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네온 그린 포인트의 케이스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컬러는 강렬한 네온 오렌지처럼 보이지만 컬러 립밤처럼 촉촉한 텍스처로 은은하게 발색되어 부담스럽지 않다. 덕분에 투명하고 글로시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3.5g 10만1천원. 문의 02-310-5174 _by 에디터 성정민
이든 미네랄 아이리스 페이스 프라이머
마스크 착용 때문에 메이크업하기가 번거롭거나 부담스러운 요즘. 그렇다고 민낯으로 다니기에는 민망한 이들을 위해 강력 추천하는 아이템이다. 바르자마자 피부가 즉각적으로 필터를 씌운 듯 보송하고 매끈해져서 놀랐다. 안티박테리아 기능을 하는 차콜 성분을 함유했다니 마스크로 인한 트러블에도 안심된다. 26ml 4만2천원. 문의 02-6954-0469 _by 에디터 성정민
헉슬리 모로칸 가드너
사막과 대비되는 신록 가득한 모로코 정원을 연상시키는 향. 차가운 습기, 들꽃, 나무 향이 섞여 마치 숲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기분이다. 끈적거림이나 번들거림 없이 촉촉함만 남지만 보습력 대비 잔여감이 적어 호불호가 있을 듯. 김보희 작가와 함께 디자인한 패키지에 담았다. 30ml 1만5천원. 문의 070-7123-0077 _by 에디터 장라윤

칼앤한스 보타닉 보디워시 구르망 코코넛
인공 향료와 인공 성분 등을 함유한 보디 제품에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유해 성분을 배제할 것, 식물 유래 계면활성제로 인체 친화적일 것, 자연 유래 성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등 프로 민감러라면 꼼꼼히 체크해봐야 할 항목을 모두 충족시키는 아이템! 복잡하고 인위적인 향이 아닌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향으로 마음의 휴식까지 선사한다. 390ml 3만2천원. 문의 080-022-0841 _by 에디터 이주이

샤넬 레 꺄트르 옹브르 384 이마지네르
시머 코랄 베이지나 라이트 핑크 코랄을 눈가에 얇게 펴 바르고, 그 위로 살짝 루미너스 코랄로 터치해 광채를 더한 후, 라인을 그리는 듯 다크 버건디 브라운으로 살짝 한 줄 그어주면 데일리 아이 메이크업 끝. 텍스처가 가벼워 레이어링하기에도 좋다. 2.8g 8만5천원. 문의 080-805-9638, chanel.com _ by 에디터 장라윤
킬리안 굿 걸 곤 배드 바이 킬리안 오 프레쉬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오렌지 블로섬과 로즈, 재스민, 수선화를 조합한 플로럴 노트의 순수한 첫인상과 달리 투베로즈와 화이트 머스크가 어우러진 노트의 도발적인 매력이 숨어 있는 향으로 감미로우면서 유혹적인 바이브를 전한다. 아쿠아틱 향을 가미해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50ml 28만8천원대. 문의 02-3440-2911_by 에디터 이주이
나스 라이트 리플렉팅 파운데이션
두껍지 않고 내추럴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편인데, 드디어 인생 파운데이션을 만난 듯하다. 얇게 발라도 잡티나 주근깨 등 필요한 부분은 확실하게 커버하고 피부에 가볍게 밀착해 하루 종일 편안한 느낌. 무엇보다 그동안 사용해본 파운데이션 중 마스크에 가장 덜 묻어나는 듯하다. 30ml 7만2천원. 문의 02-6905-3747 _by 에디터 성정민
에스티 로더 리바이탈라이징 수프림 유스 파워 크림
피부 컨디션이 아무리 좋지 않더라도 간단하고 심플한 스킨케어 루틴을 선호하는 에디터. ‘닥토’ 후 이 크림을 듬뿍 바르는 것만으로 스킨케어 루틴을 유지한 지 2주 차에 접어들었다. 칙칙하던 피부에 건강한 광채가 돌고 한결 탱탱해진 것 같다. 72시간이나 지속되는 보습감도 만족스럽다. 50ml 15만원대. 문의 02-6971-3212 _by 에디터 이주이
디올 프레스티지 라이트 인 화이트 에뮐씨옹 뤼미에르
바르는 즉시 피부 속 깊숙하게 스며드는데, 보습 크림을 따로 바르지 않아도 될 듯한 풍부한 촉촉함이 느껴진다. 물같이 가벼운 텍스처가 아니라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이즈음에 사용하기 딱 좋다. 장미 향이 강하지 않아 더 좋다. 50ml 48만원대. 문의 080-342-9500 _by 에디터 장라윤
딥티크 도 손 튜베로즈 캔들
몽환적이고 매혹적인 초현실주의 포토그래퍼 팀 워커와 협업해 만든 리미티드 에디션 패키징이 특징. 강하게 퍼지는 머린 어코드 향이 꽤 도발적인데, 부드러운 듯하다가도 톡 쏘는 진하고 깊은 바다 향이 느껴진다. 190g 10만8천원. 문의 02-3479-6049 _by 에디터 장라윤
드렁크 엘리펀트 C-탱고tm 멀티비타민 아이 크림
여덟 가지 펩타이드와 다섯 가지 형태의 비타민 C, 그리고 수분 가득한 오이 추출물을 담아 눈가 피부를 밝고 탄탄하게 관리해준다. 무엇보다 아이 크림만큼은 쫀쫀하고 리치한 타입을 선호하는데, 꾸덕한 텍스처가 압권. 하지만 부드럽게 발려 산뜻하게 스며든다. 알코올, 실리콘 등 피부에 유해한 성분 여섯 가지를 제외한 착한 성분의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15ml 8만4천원. 문의 080-564-7700 _by 에디터 이주이



※ 장라윤(40대 건성), 성정민(30대 민감성), 이주이(20대 지·복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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