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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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 2016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메이크업 신제품부터 미세 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스킨케어와 보디, 헤어 제품까지. <스타일 조선일보> 기자들이 체험한 이달의 뷰티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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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나스 벨벳 매트 스킨 틴트

바르자마자 완전히 빠져든 제품. 아무런 도구 없이도 얼굴이 매끈하고 부드럽게 슥슥 발린다.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연출해주면서도 촉촉하고, 건조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가벼운 외출 시, 운동 전에 사용해도 좋다. 아홉 가지 컬러로 출시되어 선택의 폭도 넓다. 50ml 6만3천원.

문의 02-6905-3747 _by 에디터 배미진



시슬리 소 컬 마스카라

말 그대로 엄청난 컬링 효과를 갖춘 마스카라. 비타민 펩타이드를 함유한 포뮬러로 눈썹을 더욱 풍성하게 연출해줄 뿐만 아니라 속눈썹 뿌리의 케라티노사이트 증식을 촉진해 속눈썹을 길고 튼튼하게 강화하는 효과를 낸다. 10ml 6만5천원. 문의 080-549-0216 _by 어시스턴트 김수빈



끌레드뽀 보떼 옹브르 크렘므 솔로

브러시 없이 손가락만 이용해도 뭉침 없이 간편하게 메이크업할 수 있는 촉촉한 크림 타입의 아이섀도. 매끄러운 크림이 바르는 즉시 가벼운 파우더 텍스처로 바뀌면서 눈꺼풀의 유분을 잡아주어 쉽게 번지지 않고 밀착감이 뛰어나다. 또 펄이 칙칙함을 방지해 장시간 컬러를 화사하게 유지해준다. 2g 6만원대.

문의 080-564-7700 _by 에디터 이지연



에르보리앙 유자 더블 로션

수분층과 피부 깊숙이 영양을 공급하는 오일층으로 구성된 에센스 토너로, 상큼한 유자 향이 기분을 한결 산뜻하게 해준다. 피붓결을 따라 정돈해주는 간단한 방법으로 깊이 있는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특징. 190ml 4만원.

문의 02-3014-2966 _by 어시스턴트 김수빈



샤넬 루쥬 코코 스틸로

촉촉한 발림성과 뛰어난 발색력이 기대 이상이다. 사과 씨 추출물과 식물 오일을 함유해 립밤과 같은 강력한 보습을 선사하며, 즉각적인 플럼핑 효과를 준다. 2g 4만1천원.

문의 02-3708-2007 _by 에디터 이지연



산타 마리아 노벨라 아쿠아 디 로제

피렌체의 수도사들이 만드는 화장품이 한국 시장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두게 된 데는 바르자마자 촉촉해지는 전설적인 이 제품의 역할이 컸다. 용량도 충분하고 향기도 매력적인, 쓰면 쓸수록 깊이 빠져드는 제품이다. 250ml 3만8천원.

문의 02-546-1612 _by 에디터 배미진



입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 뽀

사실 시크한 블랙 & 골드 패키지만 보고 구매를 결정한 쿠션 팩트다. 메이크업을 수정하거나 식사 후 거울을 볼 때 우아하게 꺼내 들 수 있는 패키지까지 더했으니 어찌 소장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바르지 않은 듯한 가벼움과 뛰어난 커버력은 동일하되 톡톡 두드릴수록 더해지는 광채와 보습 효과가 기존 파운데이션보다 더 만족스럽다. 14g 7만5천원대.

문의 080-347-0089 _by 에디터 권유진



프레쉬 코코아 바디 엑스폴리언트

달콤한 초콜릿,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자. 뚜껑을 열자마자 진한 초콜릿 향을 풍기는 이 보디 스크럽은 맛보고 싶을 만큼 향과 질감이 리얼 초콜릿을 연상케 한다. 건조한 피부의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피부에 보습 효과를 더하는 카카오 껍질 가루와 카카오 시드 버터, 카카오 추출물이 핵심 성분이다. 240g 6만8천원대.

문의 080-822-9500 _by 에디터 권유진



맥 브라우즈 아 잇 빅 브로우 펜슬 코켓

집 앞에 갑자기 찾아온 남자 친구의 호출에도 눈썹은 반드시 그리는 것이 여자들이다. 그만큼 탐스러운 아치형 눈썹은 동안의 상징이자 얼굴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부분. 에디터의 눈썹은 짙고 숱이 많은 편이라 부족한 부위만 살짝 터치하는데, 그만큼 본연의 눈썹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아이브로 펜슬을 고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 그런 점에서 맥 빅 브로우 펜슬은 여러 번 덧칠해도 뭉치지 않으며 컬러 또한 자연스러워 앞으로도 쭉 애정할 듯하다. 1.19g 2만8천원대.

문의 02-3440-2645 _by 에디터 권유진



에르메스 오 드 네롤리 도레

눈을 감고 향을 온전히 느껴보자. 개인의 경험에 따라 느끼는 바는 다르겠지만 지중해의 햇살과 바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오렌지꽃, 그리고 그곳에서 마시는 시원한 칵테일 한잔이 연상되는 건 비단 에디터뿐일까. 마치 레몬을 한입 베어 물었을 때의 느낌처럼 코끝을 톡 쏘는 시트러스 향을 시작으로,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비누 향처럼 클린한 향이 스치고, 곧이어 이국적이고 따스한 사프란 향으로 은은하게 마무리되는, 천의 얼굴을 가진 매력적인 향수다. 100ml 15만2천원.

문의 02-310-5174 _by 에디터 권유진



클라란스 엑스트라 퍼밍 아이 크림 가격 대비 효과, 안정성, 만족스러운 텍스처는 클라란스의 대부분의 제품이 만족감을 주는 요소다. 특히 이 아이 크림은 부담스럽지 않은 텍스처로 여러 번 덧발라도 매끈하게 스며드는 감촉이 좋다. 눈 밑은 물론 눈꼬리 쪽 잔주름이 짙게 생기는 부위에 더 효과적이라고. 15ml 7만5천원.

문의 080-542-9052 _by 에디터 배미진



모로칸오일 리스토러티브 헤어 마스크

브랜드 이름에서부터 신뢰할 수 있었던 헤어 마스크 팩. 잦은 염색으로 윤기가 없고 푸석한 모발에 일주일에 3회씩 꾸준히 사용해보았더니 모발의 부스스함과 엉킴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모발 컨디션에 따라 모로칸오일 2~3방울을 섞어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500ml 9만9천원.

문의 1666-5125 _by 에디터 이지연



코스메 데코르테 모이스처 리포솜

이 제품의 명성은 잘 알고 있었지만, 사용 전에는 정말 좋을까 의아해했다. 한 병을 다 사용해본 후에는 재구매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건조함으로 고민하는 어머니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촉촉함에 있어서는 즉각적인 효과를 선사한다. 사용할수록 0.1미크론의 초미립자 리포솜 캡슐의 침투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40ml 12만5천원

문의 080-568-3111 _by 에디터 배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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