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ture Cushion

조회수: 2741
1월 03, 2018

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는 컬렉션 의상만큼이나 고급스럽고 완벽한 뷰티 룩을 완성한다. 최고급 원단을 피부에 직접 바른 듯한 피니시를 선사하는 파운데이션 명가의 쿠션 파운데이션 ‘아르마니 투 고 쿠션’과 쿠튀르 의상으로 치장한 ‘아르마니 투 고 쿠튀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아르마니의 미학에 빠져보자.


1
20180102_Couture Cushion_01
2
20180102_Couture Cushion_02
3
20180102_Couture Cushion_03
파운데이션 명가의 첫 번째 쿠션
확고한 브랜드 철학과 헤리티지, 뚜렷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거대한 왕국을 이루며 성장한 명품 패션 하우스의 마지막 욕망은 언제나 뷰티를 향해왔다. 컬렉션에 등장한 컬러들이 아이섀도 팔레트가 되고 옷 소재가 파운데이션의 텍스처가 되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여성상이 향수로 구현되기도 한다. “메이크업은 분명 패션 세계의 한 부분입니다. 우아함, 아름다움, 그리고 센슈얼리티에 관한 것이죠. 메이크업이란 패션과 마찬가지로 여성성의 표현입니다” 라고 말한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멘트를 빌리지 않더라도, 이제 패션과 뷰티의 뚜렷한 경계가 사라진 레플리카의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도 예외는 아니다. 패브릭 고유의 특성을 살린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디자인을 강조하는 그는 아르마니만의 독특한 질감과 컬러를 뷰티에 담고자 했다. 그 결과 투명한 텍스처의 메이크업을 가능하게 하는 아르마니만의 특허 기술 마이크로-필™을 창조하기도 했고, 오간자처럼 가벼운 질감의 파운데이션을 만들자고 제안해 ‘마에스트로 퓨전 파운데이션’을 완성하기도 했다. 그리고 질감에 대한 그의 고집과 철학이 패션뿐 아니라 뷰티에서도 통하며, ‘파운데이션의 명가’로 톡톡히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 최초의 쿠션 파운데이션 ‘아르마니 투 고 쿠션’을 론칭, 완판 신화와 품절 대란을 통해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이번에는 ‘아르마니 투 고 쿠션 쿠튀르 리미티드 에디션’이 대기 중이다.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쿠튀르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한정판 아이템인 만큼 이번에도 품절 사태를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패키지는 쿠튀르 컬렉션 드레스의 셰브론 패턴을 그대로 품고 있고, 쿠션이 연출해내는 피부 표현은 아르마니가 추구하는 과도하지 않은 우아함으로 이끈다. 그가 만든 쿠튀르 의상만큼이나 유니크하고 최고급 벨벳 원단을 피부에 덮은 듯 고급스러운 룩을 완성하니, 하루 종일 스타일과 피부 아름다움을 지켜주는 최고의 페이스 액세서리가 되지 않을까? 이름만큼이나 특별한 아르마니 투 고 쿠튀르 리미티드 에디션을 소장할 특권은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 서두르는 자에게만 허락될 뿐.

단 한 번의 터치로 완성하는 쿠튀르 메이크업
불과 10년 전만 해도 여성들은 긴 시간 동안 화장대 앞에 앉아 있어야 했다. 베이스 메이크업에서 자외선 차단제와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 파우더나 투웨이 케이크 등을 꾹꾹 누르는 단계를 모두 거쳤다. 하지만 쿠션 파운데이션이 등장하면서 메이크업 단계는 절반 가까이 줄었다. 쿠션 하나만으로도 메이크업 베이스와 선크림, 파운데이션을 바른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손이나 브러시를 사용하지 않고도 편하게 피부 메이크업을 할 수 있고, 두드려 바르는 특성상 피부 윤기 연출 효과가 탁월한 쿠션 팩트는 메이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브랜드 최초의 쿠션 파운데이션을 선보이게 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바쁜 현대 여성들이 언제 어디서나 단 한 번의 터치로 완벽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피부에 펴 바르는 즉시 부드러운 벨벳 피니시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르마니 파운데이션의 명성을 잇는 강력한 주자가 될 것이 분명하다. 커버력이 뛰어나 무결점 피부를 연출하면서도 오랫동안 촉촉하게 빛나는 글로를 완성하는 롱 래스팅 기능 또한 눈에 띄는 장점 중 하나. 스펀지에 보다 촘촘한 스펀지를 이중으로 덧대어 일반 스펀지형 제품에 비해 쉽게 양을 조절할 수 있다. 퍼프에 소량만 묻어나 피부를 보다 얇고 투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데다 쉽게 오염되지 않는 네오포라라는 소재를 사용해 위생 걱정도 적다. 무엇보다 일반적인 동그란 스펀지가 아닌 윗부분이 뾰족한 애플리케이터라 콧불, 눈 밑 등에 세심하게 연출할 수 있다. ‘아르마니 뷰티’ 하면 떠오르는 시그너처 컬러, 레드로 마무리한 패키지는 완벽하게 밀폐되어 내용물이 쉽게 마르지 않게 도와준다. 또 핑크 베이지부터 샌드 베이지까지 네 가지 컬러는 개개인의 피부 톤에 최적화던 컬러로 오랜시간 공들여 베이스 메이크업한 것처럼 완성해준다. 한 벌의 쿠튀르 의상을 제작하는 과정처럼 수많은 베이스 레이어링과 블렌딩 과정을 통해 최상의 텍스처와 마무리감을 찾아낸 아르마니. 완벽한 피부 표현과 더불어 아이코닉한 레드 케이스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완성해보길.
문의 080-022-3332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