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it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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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지혜 | 포토그래퍼 박건주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우산의 진가는 장마철 쏟아지는 빗속에서 펼쳤을 때 판가름 난다. 주름 없이 팽팽하게 아름다운 곡선의 자태를 뽐내는가 하면, 빗방울이 우산과 맞닿았을 때 나는 경쾌한 소리, 거기에 한 손에 부드럽게 감기는 손잡이까지. 다가오는 장마철을 기다리게 만드는 멋스러운 우산 컬렉션에 주목해보자. 계속 읽기

Summer Fl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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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권유진 | 포토그래퍼 박건주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여름에는 플랫 샌들만큼 시원하고 편한 신발도 없다. 게다가 화려한 주얼 장식과 비비드한 컬러, 우아한 디자인을 더한 샌들이라면 일상에서도, 해변에서도 스타일링 걱정은 끝! 계속 읽기

아트 컬래버레이션, 가치와 개성을 살리는 상생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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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기업들의 아트 컬래버레이션 사랑은 갈수록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브랜드와 시너지를 꾀할 수 있는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펼치는 창조적 협업. 계속 읽기

Ready, Set,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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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김지혜 | 포토그래퍼 박건주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여행은 럭셔리 패션 하우스에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 되어준다. 그런 이유로 리조트 룩을 넘어 실내화, 렌즈 케이스 같은 소품에도 장인의 손길을 담곤 한다. 설레는 여름휴가의 품격을 높이고 싶은 이들을 위한 럭셔리 여행 소품을 소개한다. 계속 읽기

매혹의 디저트, 서울을 달콤하게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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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요즘은 디저트를 맛난 요리를 즐긴 뒤 입을 개운하게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할 수도 있겠다. 식사는 간단하게 해결하고 오히려 디저트에 훨씬 더 공을 들이는 문화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늘어나는 디저트 애호가들의 배를 겨냥한 행보는 계속 되는 듯하다. 독특한 콘셉트와 맛을 자랑하는 매혹적인 디저트 브랜드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 도산대로 마켓오 건물에 둥지를 튼 랩오(LAB_O)는 시원시원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브라우니 천국’이다. 브라우니로 상상할 수 있는 온갖 맛깔스러운 디저트의 집결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팬에 담겨 나오는 구운 브라우니 ‘마마스 브라우니(Mama’s Brownie)’는 생바바나가 들어 있는 크림과 브라우니의 진한 맛이 경탄할 만한 조화를 이뤄 입소문이 단단히 난 인기 메뉴다. 크림을 내 맘대로 짜 넣으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재미도 선사한다. 진짜 오렌지 필로 만든 젤리와 삼각형 브라우니 롤 안에 마스카르포네 치즈와 오렌지 크림이 들어 있는 상큼한 맛의 ‘오렌지 포레스트’, 머랭과 브라우니가 만난 유니크한 컵케이크 ‘알래스카 미니 컵’ 등에 상큼한 소다 음료인 ‘오렌지 스타’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프랑스 빈티지 수제 과자 브랜드 ‘라 꾸르 구르몽드(La Cure Gourmande)’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 1호점을 낸 이 브랜드는 고풍스러우면서도 앙증맞은 빈티지 캔 등 깜찍한 패키징과 함께 초콜릿 필 같은 매력적인 재료가 들어간 수제 비스킷,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캐러멜과 초콜릿, 먹음직스러운 사탕 등 다채로운 포트폴리오를 뽐낸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매장이라는 1호점에 발길을 들여놓으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동화에 나오는 환상의 과자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브랜드 앰배서더가 권하는 시식용 과자도 맛볼 수 있다. 디저트 카페로 친근한 코코 브루니는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끌고 있다. 케이크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최윤영 셰프와의 작업으로 초콜릿 케이크의 다양한 면면을 소개한 ‘달콤한’ 프로젝트다. 다크·밀크· 화이트 초콜릿 등 초콜릿 케이크의 다채로운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계속 읽기

<디에고 리베라, 멕시코의 자랑> 순회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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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 사진 제공 갤러리 베아르떼

멕시코 벽화 미술의 거장이자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의 아버지로 불리는 디에고 리베라(1886~1957)의 전시가 오는 8월 1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갤러리 베아르떼가 멕시코 베라크루즈 미술관 등과 손잡고 개최하는 <디에고 리베라, 멕시코의 자랑> 순회전으로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에 상륙했다. 멕시코 국민의 지지와 애정을 받아온 디에고 리베라는 드라마 같은 삶으로 유명한 프리다 칼로가 애절하게 사랑한 남자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그 때문에 당대 최고의 선구자적 예술가였다는 사실은 희석되곤 하는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초창기’, ‘스페인 여행’, ‘전위예술가들과의 만남’, ‘멕시코 귀국’, ‘리베라의 초상’, ‘러시아 여행’ 등 6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디에고 리베라의 회화 작품 34점, 벽화 드로잉 1점, 프리다 칼로와 함께한 사진과 영상 등도 선보인다. 디에고 리베라 모친의 초상과 ‘오리사바 산의 풍경(Paisaje del Pico de Orizaba, Landscape of the Pico de Orizaba)’ 등을 주목할 만하다고 관계자는 설명한다. 카리스마가 넘쳤지만 여성 편력이 심했던 디에고 리베라를 영혼을 바쳐 사랑한 여류 화가 프리다 칼로의 전시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라 주목된다. <프리다 칼로 – 절망에서 피어난 천재 화가>전이 오는 6월 6일부터 9월 4일까지 서울 소마미술관에서 열린다.‘열정의 대륙’ 라틴아메리카 미술의 대가들의 전시를 비슷한 시기에 볼 수 있는 기회라 관심을 둘 만하다. 홈페이지 www.diegorivera.co.kr 계속 읽기

Firming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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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 포토그래퍼 박건주

겨우내 긴장감을 잃었던 보디라인을 바짝 관리해야 할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와 탄력 없이 축축 처지는 보디라인이 목격된다면 지금부터 부지런히 보디 탄력 크림을 바를 것.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