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the 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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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04, 2016

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최근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는 바로 ‘노 메이크업(no makeup)’이다. 전문가의 손길로 탄생한 완벽한 피부가 아닌, 주근깨가 살짝 드러나더라도 자연스럽게 빛이 나는 건강한 피부야말로 가장 이상적인 피부라는 사실에 주목한 것. 그렇다고 해서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본연의 피부 톤과 결을 살려 꾸미지 않은 듯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티 나지 않게, 진짜 피부처럼 고르고 매끈한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더욱 가볍고, 더욱 혁신적으로 진화한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

20160504_base_01(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나스 벨벳 매트 스킨 틴트 가볍고 자연스러운 피니싱으로 피부 본연의 빛과 결을 살리는 스킨 틴트. 피부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주 가볍고 자연스러운 발림성의 텍스처가 단연 독보적이다. 피부 본연의 빛이 자연스럽게 올라올 수 있도록 로즈 추출물, 각종 비타민 등의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했으며, 번들거림 없는 보송보송한 마무리감으로 벨벳같이 부드러운 피부를 연출한다. 50ml 6만3천원. 문의 02-6905-3747


샤넬 레 베쥬 헬시 글로우 파운데이션 SPF 25/ PA++ 제품명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건강한 빛’에 포커스를 둔 파운데이션. 하얀빛은 바로 반사시키고 붉은빛은 피부 전체에 고루 전달하는 헬시 글로우 부스터를 함유해 산뜻하고 은은한 장밋빛 윤기를 선사한다. 가볍고 정교하게 피부에 밀착되는 텍스처를 적용해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가 편안히 숨 쉴 수 있도록 고안한 점 역시 특별하다. 여섯 가지로 선보이는 컬러는 하나같이 모두 자연스럽기 때문에 사용 목적, 원하는 룩에 따라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30ml 7만2천원. 문의 080-332-2700


겔랑 메테오리트 베이비 글로우 SPF 25 PA++ 브랜드의 전설적인 구슬 파우더, ‘메테오리트’의 화사한 반짝임을 그대로 담은 플루이드 타입의 크림. 다이아몬드 파우더를 함유해 어느 각도에서나 섬세한 빛을 발산하고, 영롱한 레인보 컬러의 펄 입자가 피부 톤을 균일하고 화사하게 보정한다. 또 풍부한 글리세린 성분을 더해 제품을 바르고 있는 동안 지속적인 보습 효과를 선사하고, 여러 번 덧발라도 제형이 뭉치거나 밀리지 않는다. 30ml 7만8천원. 문의 080-343-9500


아모레퍼시픽 안티에이징 CC 쿠션 리미티드 에디션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 표현에 뛰어난 안티에이징 기능까지 더해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 효과까지 선사하는 기능성 쿠션 파운데이션. 타사의 쿠션 파운데이션보다 자연스럽고 가벼운 발림성이 특징이며 덧바르면 덧바를수록 촉촉한 보습력과 윤기가 배가되는, 트리트먼트 개념의 메이크업 제품이다. 피부 윤기에 포커스를 둔 내추럴 라인과 커버력을 강화한 커버 라인 2종류로 출시되며, 특히 고급스러운 골드 패키지에 녹차 잎 모티브를 더한 감각적인 패키지의 팩트는 봄 시즌 한정판으로 판매한다. 15gX2(리필 포함) 8만7천원대. 문의 080-020-5757


끌레드뽀 보떼 브왈 크렘므 꼬렉뙤르 SPF 20 PA++ 수많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극찬한 제품으로, 마치 스파 트리트먼트를 받고 나온 듯 말갛고 화사한 피부를 연출해주는 베이스. 단독으로 바르면 화사한 윤기가 흐르는 맨 얼굴같이 자연스러운 피부를, 파운데이션 바르기 전에 사용하면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을 높이면서 고급스럽고 은은한 광채를 선사한다. 독자 성분인 일루미네이팅 콤플렉스를 함유해 피부 세포 스트레스를 차단하고 피부 본연의 빛을 끌어올리는 스킨케어 효과까지 겸비했다. 36ml 7만5천원대. 문의 080-564-7700


에스티 로더 더블 웨어 쿠션 올 데이 웨어 리퀴드 컴팩트 SPF 50/ PA+++ 에스티 로더의 상징이자, 파운데이션 카테고리에서 수년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더블 웨어 파운데이션’을 이젠 쿠션 팩트로도 만날 수 있다. 기존 파운데이션의 뛰어난 지속력을 그대로 유지하되 보다 가볍고 촉촉한 포뮬러로 변화를 준 이 제품은 수정 메이크업 없이도 8시간 동안 고르고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높은 습도와 땀에 강해 덥고 습한 날씨에도 피부를 산뜻하게 연출할 수 있다. 12g 6만5천원대. 문의 02-3440-2772


디올 디올스노우 브라이트닝 메이크업 베이스 SPF 35 PA+++ 피부 결점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피부 톤’에 포커스를 둔 메이크업 베이스로, 노란 피부, 붉은 피부, 창백한 피부에 맞춘 세 가지 컬러의 베이스를 선보인다. 에델바이스 추출물을 담아 브라이트닝 효과 및 피부 보호 효과가 뛰어나고, 라이트 오일을 함유한 울트라 플루이드 텍스처로 피부에 끈적임 없이 가볍게 밀착된다. 피부가 눈에 띄게 즉각적으로 화사해지기 때문에 이 베이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건강하고 예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30ml 7만2천원대. 문의 02-3438-9537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에스트로 글로우 파운데이션 SPF 30 ‘한 방울만으로 완성하는 무결점 피부’라는 자신감 넘치는 슬로건으로 선보이는 제품답게 놀라우리만큼 가벼우면서 한 방울만으로도 얼굴 전체에 싹 퍼지며 스며드는 텍스처가 인상적이다. 살구, 쌀겨, 시계꽃에서 추출한 순수 식물성 오일과 메이크업 피그먼트만을 결합해 만든 이 파운데이션은 무게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소량만 사용해도 피부 톤, 결, 굴곡을 균일하게 보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30ml 8만4천원대. 문의 080-022-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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