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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몽블랑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기품이 느껴지는 우아함이다. 유려하게 미끄러져 내려가는 펜촉의 움직임, 스위스 쥐라 산맥의 기상을 담은 클래식한 워치까지. 지난 5월 개최한 몽블랑의 <SIHH Comes to You>에서 만난 아름다운 몽블랑의 히스토리. 계속 읽기

<트로이카: 소리, 빛, 시간 - 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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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과학에 감성을 입혀 예술로 빚어냈다”라는 표현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흥미로운 설치전이 열리고 있다. 서울 통의동에 자리 잡은 대림미술관에서 오는 10월 12일까지 펼쳐지는 <트로이카: 소리, 빛, 시간 – 감성을 깨우는 놀라운 상상>전이다. ‘천재’라는 수식어를 단 런던의 아티스트 그룹 트로이카(Troika)의 대표작과 신작을 접할 수 있는 이 전시는 감각을 총동원하는 ‘경험의 향연’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검은 잉크 한 방울이 동심원 형태로 번져가는 과정을 담은 ‘스몰 뱅(Small Bang)’ 같은 작품이 시각적인 감성을 가볍게 ‘터치’해준다면 미로 속에서 출구를 찾아가는 연기의 움직임을 검은 그을음으로 기록했다는 ‘래버린스(Labyrinth)’, 전기 불꽃으로 종이를 태운 흔적이 만든 근사한 결과물인 ‘라이트 드로잉(Light Drawing)’ 같은 작품은 뇌와 마음을 동시에 움직이게 만든다. 그리고 3층 전시장에 들어서 거꾸로 치솟는 형형색색의 밧줄들이 분수를 연상케 하는 ‘퍼시스턴트 일루전스(Persistent Illusions)’를 보면 감탄사를 절로 뱉어낼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유튜브 동영상 조회 수 1백만을 자랑하는 트로이카의 대표작 ‘클라우드(Cloud)’도 최근 합류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의 역동적임 움직임을 원형 플립 장치로 표현한 디지털 조형물로, 시청각을 자극하며 ‘여행의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대림미술관에서는 이 전시회를 홍보하면서 ‘잠든 감성을 깨워라’라는 메시지를 내세웠는데, 어찌 보면 지각에 대한 총체적인 재정비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전시 도록에 글을 쓴 오영욱 건축가가 던진 질문처럼 “왜 우리는 궁금해하지 않을까?”, “어째서 지금 경험하는 것들에 대해 이해하려 하지 않을까?” 하는 각성을 해보면서도 재미까지 얻을 수 있는 계기가 아닐는지. 홈페이지 www.daelimuseum.org 계속 읽기

The Beauty of ‘Moder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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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한국인들이 유독 사랑하는 ‘브라운 스피릿(brown spirits)’의 대표 주자인 스카치위스키. 그중에서도 1994년 시장에 첫선을 보인 지 8년 만에 1억 병이라는 대단한 판매고를 올린 임페리얼(Imperial)은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위스키 브랜드일 것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프리미엄 스카치위스키라는 명성을 지닌 이 상징적인 브랜드가 올해 스무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선보인 임페리얼 탄생 2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 한국이 자랑하는 신비로운 청자와 청아한 백자의 매혹적인 색채와 현대적인 세련미를 물씬 풍기는 특유의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이 신선한 조화를 창출해낸 이 한정판 스카치위스키에 주목해보자. 계속 읽기

Selection – No. 111

6월 27, 2014


 

랄프 로렌
랄프 로렌
Posted 10 년 ago

물고기 패턴을 잔잔하게 프린트한 네이비 타이 15만8천원 랄프 로렌.

디올
디올
Posted 10 년 ago

서머 무드를 가득 담은 유니크한 디자인의 파이톤 레이디 디올 백. 32X24.5cm, 가격 미정 디올.

벨루티
벨루티
Posted 10 년 ago

멋스러운 머린 룩을 완성해줄 페도라 85만5천원 벨루티.

에디 파커 by 갤러리아 백 멀티
에디 파커 by 갤러리아 백 멀티
Posted 10 년 ago

꽃게 모티브가 유니크한 클러치. 17.X9.5cm, 2백10만원대 에디 파커 by 갤러리아 백 멀티.

모스키노 칩앤시크
모스키노 칩앤시크
Posted 10 년 ago

귀여운 칵테일 모티브의 플랫 샌들 45만원 모스키노 칩앤시크.

매니쉬 아로라 by 무이 로프트
매니쉬 아로라 by 무이 로프트
Posted 10 년 ago

다양한 비즈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휴대폰 케이스 18만원 매니쉬 아로라 by 무이 로프트.

랄프 로렌
랄프 로렌
Posted 10 년 ago

날염 프린트가 내추럴한 리넨 원피스 1백35만원 랄프 로렌.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르메네질도 제냐
Posted 10 년 ago

태슬 장식과 화이트 & 블루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스웨이드 보트 슈즈 69만5천원 에르메네질도 제냐.

샬롯 올림피아 by 라꼴렉시옹
샬롯 올림피아 by 라꼴렉시옹
Posted 10 년 ago

산호 장식과 로프 디테일로 머린 무드를 연출한 샌들 1백만원대 샬롯 올림피아 by 라꼴렉시옹.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
Posted 10 년 ago

청량한 블루 컬러의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 가격 미정 마크 by 마크 제이콥스.

우즈르 레즈르 by 톰 그레이하운드
우즈르 레즈르 by 톰 그레이하운드
Posted 10 년 ago

돌고래 패턴 팬츠 79만5천원 우즈르 레즈르 by 톰 그레이하운드.

오메가
오메가
Posted 10 년 ago

부드러운 물결을 형상화한 아쿠아 링 1백만원대 오메가.

끌로에
끌로에
Posted 10 년 ago

기하학적 구조가 돋보이는 골드 원석 링 가격 미정 끌로에.

에르메스
에르메스
Posted 10 년 ago

닻 모티브의 커프스 링크 60만원대 에르메스.

지방시 by 분더샵
지방시 by 분더샵
Posted 10 년 ago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라이프 팬츠 가격 미정 지방시 by 분더샵.

토즈
토즈
Posted 10 년 ago

로프를 연상케 하는 더블 스트라이프 브레이슬릿 20만원대 토즈.

샹동
샹동
Posted 10 년 ago

머린 룩에서 착안한 화이트 & 네이비 스트라이프에 레드 컬러의 로프를 위트 있게 표현한 서머 에디션 30만원대 샹동.

까르띠에
까르띠에
Posted 10 년 ago

원색의 주얼이 매력적인 파리 누벨바그 컬렉션 이어링 가격 미정 까르띠에.

겐조
겐조
Posted 10 년 ago

넘실거리는 파도의 모습을 패턴화한 소가죽 토트백. 39.5X39.5cm, 1백99만원 겐조.

에르메스
에르메스
Posted 10 년 ago

수영을 즐기는 여성의 모습을 위트 있게 표현한 실크 스카프 40만원대 에르메스.

디올
디올
Posted 10 년 ago

산호를 연상케 하는 코럴빛의 크리스털 네크리스 6백만원대 디올.

우노치안또
우노치안또
Posted 10 년 ago

이그조틱 무드의 리얼 파이톤 쇼퍼 백. 35X29cm, 2백만원대 우노치안또.

레이밴 by 룩소티카 코리아
레이밴 by 룩소티카 코리아
Posted 10 년 ago

미러 렌즈가 유니크한 블루 선글라스 30만원대 레이밴 by 룩소티카 코리아.

미쏘니
미쏘니
Posted 10 년 ago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준 스트라이프 니트 모자 27만 미쏘니.

톰 브라운
톰 브라운
Posted 10 년 ago

밧줄과 닻 패턴이 감각적인 팬츠 38만원 톰 브라운.

발리
발리
Posted 10 년 ago

블루 컬러 스웨이드 벨트 43만원 발리.

펜디
펜디
Posted 10 년 ago

스와로브스키 장식을 더한 투명한 프레임의 이리디아 선글라스 가격 미정 펜디.

스테레오 바이널즈 by 비이커
스테레오 바이널즈 by 비이커
Posted 10 년 ago

옐로, 블루 바퀴가 포인트인 화이트 스케이트 보드 13만9천원 스테레오 바이널즈 by 비이커.

보테가 베네타
보테가 베네타
Posted 10 년 ago

나파 가죽 소재의 위빙 파우치. 24.5X14.5cm, 68만5천원 보테가 베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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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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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등장한 다이아몬드 드롭 네크리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가 1년에 한 번 전 세계 VVIP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최상의 하이 주얼리, 블루북 컬렉션을 대표하는 제품이다. 현재 티파니 블루북은 세계적으로 가장 희소하고 아름다운 주얼리를 소개하는 컬렉션으로 명성이 높다. 문의 02-547-9488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