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st Pre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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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6, 2016

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스톤인 다이아몬드. 이 반짝이는 돌이 장인들의 손길을 따라 서정과 운율을 담은 리듬을 만들고, 하이 주얼리라는 새로운 생명으로 탄생해 여성의 피부를 따라 극상의 아름다움을 새겨낸다. 강렬하면서도 미묘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더없이 반짝이는 하이 주얼리, 그 아름다움의 새로운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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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그라프 다이아몬드 브레이슬릿 독특한 마키즈 컷의 다이아몬드가 촘촘하게 이어져 있는 라운드 & 마키즈 다이아몬드 브레이슬릿은 39.91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뿜어내는 빛의 오라가 다르다. 마치 그물처럼 세팅해 다이아몬드 사이로 피부가 은근히 비치는 모습이 더욱 매력적이다.

그라프 카리사 네크리스 최고의 다이아몬드만을 고집한다고 알려진 영국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 총 32.03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카리사(Carissa) 컬렉션 멀티 셰이프 다이아몬드 네크리스는 마치 중세 유럽의 귀족 무도회를 연상케 할 만큼 정교한 디자인이다.

그라프 루비 브로치 고대 유물에서 발견된 듯 클래식한 디자인의 루비 브로치는 그 존재만으로도 강렬하다. 지금 가장 소장 가치 높은, 점점 더 희귀해지고 있는 9.82캐럿 루비를 세팅해 그 어느 곳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컬렉션이다.

문의 02-2256-6810

(왼쪽부터)
샤넬 화인 주얼리 리옹 탈리스만 네크리스 하이 주얼리 컬렉션 중에서도 극도의 볼륨감을 자랑하는 네크리스. 다양한 캐럿과 커팅의 다이아몬드를 세심하게 세팅한 것은 물론, 체인을 따라 3백46개의 로즈 컷 다이아몬드를 더해 볼륨감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도록 고안했다. 브릴리언트 컷부터 라운드 컷, 바게트 컷, 페어 컷, 트라이앵글 컷은 물론 클래식한 빈티지 주얼리에서만 볼 수 있는 로즈 컷을 하나의 네크리스에 담은 것은 하이 주얼리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다. 문의 02-3442-0962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 팬더 시크릿 워치 비밀을 담고 있는 시크릿 워치와 하이 주얼리의 만남. 핑크 골드와 담수 진주, 유색석과 카메오 기법으로 새겨 넣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팬더 모티브는 클래식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운다. 장인들의 세공력과 프랑스 파리 방돔 주얼리 브랜드로서의 자부심, 워치메이커로서의 긍지까지 모두 담은 작품이다. 문의 1566-7277

까르띠에 하이 주얼리 링 영험함이 느껴지는 라벤더 컬러 제이드를 세팅한 링. 마치 로마 시대 기둥처럼 정교하게 스톤을 떠받치고 있는 아치형의 링 형태가 매혹적이다.

샤넬 화인 주얼리 리옹 프로텍테흐 네크리스 네크리스를 따라 흐르는 심플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의 중심에 사자 모티브를 더한 네크리스.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드러내면서 실제로 착용할 수 있는 형태로 완성했다. 사자의 앞발 아래로 다이아몬드 세팅이 드롭형으로 피부를 따라 흐르게 디자인해 더욱 여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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