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st of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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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06, 2016

photographed by yoon hyun sik | 제품사진 박건주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의 스타 이대호와 박병호. 한국 리그와 일본 리그를 동시에 평정한 두 선수가 꿈의 무대 메이저 리그로 나설 준비를 마쳤다. 두 선수 인생 최고의 순간에 위블로(HUBLOT)가 함께했다.

“시계를 구입한다면 위블로를 사고 싶었어요. 처음으로 골드와 세라믹, 러버 등 이질적인 소재를 결합한 도전 정신 때문이죠. 이 작은 시계가 현재 저의 의지를 대변해준다고 생각해요.” _박병호 빅뱅 에어로 뱅 골드
무브먼트가 훤히 보이는 스켈레톤 다이얼이 돋보이는 에어로 뱅 골드의 3시 방향에는 30분계 크로노그래프, 6시 방향에는 12시간계 크로노그래프, 9시 방향에는 영구 초침(small seconds) 크로노그래프가 장착되어 있다.

빅뱅 유니코 킹 골드 세라믹
‘칼럼 휠’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유니코(Unico)를 장착한 제품. 다이얼 쪽의 ‘수평형 듀얼 커플링’이 특징적인, 100% 위블로 매뉴팩처 워크숍에서 개발하고 생산한 무브먼트로, 위블로의 기술력을 상징한다. 지름이 45.5mm인 대형 케이스, 스타일리시한 메캐니컬 시계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3천만달러의 사나이
오랫동안 꿈꿔온 일을 이룬 기분은 어떨까. 지난 12월 2일은 아마 박병호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을 것이다. 처음 야구 배트를 잡을 때부터 꿈꿔온 메이저 리그 입성을 드디어 현실로 이뤘으니 말이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박병호를 영입하기 위해 1천2백만달러라는 거액의 포스팅 비용을 책정했다. 이러한 성공은 그냥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박병호에게도 고된 인고의 시간이 있었다. 이미 고교 시절부터 한국을 대표할 만한 슬러거로 성장할 것임을 인정받았지만 프로 데뷔 이후 오랫동안 ‘미완의 대기’로 머물러야 했다. 과거의 시련을 딛고 꿈을 이룬 박병호는 자신의 성취를 자축하는 선물로 위블로의 시계를 생각했다. 처음 구입하는 하이엔드 워치다.

대체 불가능한 타격왕
이대호는 호방한 외모와는 달리 냉철한 면이 있는 선수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가 원하는 길을 간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타격 7관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그가 2년 전 굳이 일본 프로야구팀을 선택한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 한국 야구사의 굵직한 순간마다 이대호라는 타자가 있었다. 결정적인 순간에 누군가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면 우리는 여전히 이대호의 이름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밖에 없다. 그런 그가 드디어 미국에 진출한다. 그는 지난해 이미 위블로의 시계를 하나 장만했다고 했다.
클래식 퓨전 에어로문
달의 형상에서 영감을 받은 풀 캘린더, 모던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한 스켈레톤 디자인, 6시 방향의 13mm 사이즈 라운드 윈도에서 움직이는 2개의 달은 드라마틱한 느낌을 준다. 직경 45mm 케이스에 위블로만이 사용하는 레드 골드와 플래티넘을 함유한 킹 골드 소재, 티타늄, 블랙 세라믹 버전 등 총 세 가지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클래식 퓨전 에어로 크로노그래프 킹 골드
캘린더 크로노그래프의 기계적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하기 원하는 이들을 위해 선보인 워치. 크라운 양옆에는 2개의 푸시 버튼, 3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 카운터, 9시 방향에는 30분 카운터,  6시 방향에는 날짜창이 위치한다. 기계적인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즐기길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주위에 시계를 좋아하는 분들이 ‘이왕 살 거면 위블로를 사라’고 하더군요. 위블로 제품은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대체 불가능한 시계라고 말이죠. ‘대체할 수 없는 시계’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었어요.” _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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