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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 2020

에디터 이혜미 | 어시스턴트 조소희 |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시계를 즐기는 세대도,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보다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찾는 이들을 위해 준비한 워치 컬렉션.


(위부터)

까르띠에 파샤 드 까르띠에
투박한 듯 보이지만 매우 정교한 라운드 형태의 방수 케이스, 스크루 다운 크라운과 체인으로 연결된 크라운 커버, 정사각형 레일 트랙과 숫자 인덱스로 그래픽적 무드를 살린 다이얼까지, 고유의 디자인 코드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스틸 소재 케이스의 지름은 41mm로 브레이슬릿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퀵 스위치 시스템, 브레이슬릿 길이를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링크 시스템을 갖췄다. 7백80만원대. 문의 1566-7277
티파니 아틀라스 3핸즈
티파니 뉴욕 본사 외벽에 설치된 유서 깊은 청동 시계의 로마숫자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한 아이코닉 컬렉션. 간결한 로마숫자 인덱스를 더한 실버 아주르 다이얼과 스틸 & 로즈 골드 소재의 조화가 도회적인 무드를 자아낸다. 케이스 지름은 37.5mm. 가격 미정. 문의 02-6250-8620
바쉐론 콘스탄틴 오버시즈 듀얼 타임
블루 래커 다이얼을 매치한 스틸 소재의 오버시즈 워치는 우아함과 스포티즘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모델. 2개의 타임 존을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듀얼 타임 기능을 갖춘 셀프 와인딩 칼리버 5100 DT로 구동해 더욱 특별하다. 150m 방수 가능, 60시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을 제공한다. 케이스 지름은 41mm. 3천만원대. 문의 02-3446-0088
오메가 올림픽 게임 컬렉션 씨마스터 오메가 코-액시얼 마스터그로노미터
타임키핑 유산에서 영감을 가져와 과거의 스톱워치와 올림픽 대회를 상징하는 오륜 디자인을 차용했다. 지름 39.5mm의 스틸 케이스에 장착한 블랙 & 화이트 컬러 다이얼은 직관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분당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 펄스 리더, 미닛 트랙, 날짜창을 더했다. 오메가가 함께한 올림픽 경기의 모든 여정을 새긴 알루미늄 링 장식의 케이스 백 또한 특별한 요소. 2천32개 한정 출시한다. 6백만원대. 문의 02-511-5797
불가리 옥토 오리지날 크로노그래프
1백10개의 단면으로 이뤄진 구조적인 케이스를 통해 건축학적 코드를 담았다. 다이얼 내부와 베젤 외부를 감싸고 있는 8개의 각이 강렬함을 주는 동시에 블랙 다이얼, 블랙 러버 스트랩과 어우러진 로즈 골드 소재 케이스가 세련된 인상을 풍긴다. 크로노그래프와 날짜 표시 기능을 갖춘 오토매틱 와인딩 무브먼트로 구동하며 케이스 지름은 41mm. 2천8백만원대. 문의 02-2056-0170
파네라이 루미노르 두에
백금과 구리를 사용해 우아한 붉은빛을 강조한 파네라이 고유의 신소재 골드테크™ 케이스와 지름 38mm의 크림 화이트 컬러 다이얼, 레드 앨리게이터 스트랩의 조화가 아름답다.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사이즈로 퀵 릴리스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스트랩으로 쉽게 교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두께 4.2mm로 파네라이 매뉴팩처에서 개발한 가장 얇은 칼리버 P.900을 탑재했다. 1천8백만원대. 문의 02-6905-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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