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플랍(Fitflop)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집 앞 공원은 물론, 워터파크, 백화점 등 활동 반경 몇 미터 내에서 핏플랍을 신은 사람을 언제든 쉽게 찾을 수 있어, 그들이 신은 디자인을 보면 그 신발이 ‘핏플랍’이란 사실을 단번에 알아챌 정도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한번 신으면 헤어나올 수 없는 편안한 중독성 때문에 이미 전 세계에 수많은 마니아층을 쌓아온 핏플랍은 마시아 킬고어(Marcia Kilgore)와 최고 생체 역학 전문가들에 의해 탄생한 글로벌 컴포트 슈즈 브랜드로, 2006년 처음으로 정밀 인체 공학을 도입해 야외 활동에 적합한 서머 샌들을 만들어냈다. 그 당시 함께 디자인 작업을 한 런던 사우스 뱅크(Landon South Bank) 대학교의 데이브 쿡 박사와 대런 제임스 박사 등 생체 역학 전문가들과 정한 규칙과 그들의 조언을 반영한, 3중 밀도의 Microwobbleboard(마이크로워블보드) 미드솔을 적용한 최초의 핏플랍 샌들을 탄생시켰다. 이 마이크로워블보드 미드솔이 우리가 말하는 핏플랍만의 편안한 착용감의 중심이 되는 부분으로, 브랜드가 가장 주력하는 최상의 생체 역학을 구현한다. 이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신발’이라 불리는 핏플랍은 브랜드의 독창적인 마이크로워블보드 미드솔로 만든 첫 번째 샌들인 웍스타의 성공에 힘입어, 론칭한 이후 지금까지 ‘핏플랍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총 63개국에 진출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미드솔을 개발하고, 안나 수이 등 패션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왔으며, 미드솔을 향한 집념의 여정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세계 각지에서 열심히 일하고, 즐기는 여성을 위해 가장 편안한 신발을 만든다는 핏플랍의 마시아 킬고어는 슈즈 디자인에 따른 다양한 미드솔을 디자인했다. 그 결과, 감각적인 스타일은 물론, ‘재미’, ‘대담함’, ‘기능성’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자체 설계한 미드솔 기술을 적용, 뛰어난 쿠션감과 최상의 편안함을 자랑하는 신발을 완성했다. 그중 가장 상징적인 것이 마이크로워블보드 미드솔이다. 사람들은 대개 걸을 때 발뒤꿈치까지 압력이 가해지지 않고, 엄지발가락 위주로 발 앞쪽에 가장 높은 압력을 느껴 모든 충격을 앞쪽에서 흡수하고, 그 결과 불편함을 느낀다. 하지만 핏플랍의 상징적인 마이크로워블보드의 유연한 미드솔은 착지 시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분산시켜 발 전체에 편안함을 선사하도록 고안했다.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신발 앞축, 즉 발가락 부분에 적용한 중간 밀도의 쿠셔닝은 보행 시 바닥을 밀어내는 것을 도우며, 해부학에 기초한 윤곽의 밑창이 발밑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는 것. 또 미드솔 중간 부분에 푹신한 쿠셔닝을 넣어, 발을 펴지게 해서 편안함을 극대화했으며, 발뒤꿈치 부분에는 단단한 쿠셔닝을 사용해,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세 단계(3중) 부위별 맞춤 완충 기능으로 온종일 신어도 편안한 마이크로워블보드 미드솔은 핏플랍의 모든 클래식 스타일에 적용되었다. 하지만 좀 더 슬림한 멋에 신는 슬립온 스타일의 슈즈나 샌들엔 기존 3단계에서 2단계(2중) 부위별 맞춤 완충 기능이 가능한 ‘슈퍼콤프(Supercomff)’ 미드솔을 장착했다. 또 스포츠와 레저 활동을 위한 에슬레저 스타일의 제품에는 기존 미드솔보다 한층 유연하고 가벼운 쿠셔닝, ‘아나토미쿠쉬(Anatomicush)’ 미드솔을 적용했다. 앞축이 살짝 들린 디자인의 이 미드솔은 마모에 강한 미끄럼 방지용 고무 돌기를 발바닥 앞과 뒷부분에 배치했으며, 다른 미드솔과 달리 플렉스 라인(flex line)이 바닥을 가로질러 파여 발을 더욱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 최적의 레저화로 즐길 수 있다. 또 핏플랍의 오리지널 고무 플립플롭에는 인체 공학적 형태의 초경량 쿠셔닝 ‘아이쿠션(Iqushion)’ 밑창을 사용했다. 그리고 이번 2018 봄여름 시즌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델타(Delta)’와 ‘H 바(H Bar)’ 컬렉션에는 2겹의 층으로 구성한 ‘듀오콤프(Duocomff)’ 미드솔을 적용해,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고루 분산함으로써 최적의 착용감을 부여한다. 발을 위한 인체 공학적 편안함을 느껴보고 싶다면, 가까운 핏플랍 매장에 방문해 이 모든 걸 직접 경험해보길.

컬렉션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H’ 이니셜을 형상화하는 통가죽 어퍼가 포인트로, 슬라이드 슬리퍼와 샌들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인다. 베이식한 블랙, 브라운 레더 디자인부터, 프린지 장식 또는 펀칭 디테일을 더한, 포인트가 돋보이는 디자인까지 다채롭게 제작했다. 왼쪽 하단 스페셜 쿠폰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슬라이드 슬리퍼 10만원대, 샌들 20만원대 모두 핏플랍.

이번 2018 봄, 여름 시즌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델타 컬렉션은 투 밴드 어퍼 스타일의 샌들과 슬리퍼로 구성되며, 기본 브라운, 핑크 레더뿐 아니라 글리터리한 컬러 포인트와 반짝이는 크리스탈 장식 밴드로 드레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화보에서 선보이는 네 가지 컬러는 오직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제품이니 절대 놓치지 말 것. 왼쪽 하단 스페셜 이벤트 쿠폰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슬라이드 슬리퍼 10만원대, 샌들 20만원대 모두 핏플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