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일회성 소비가 아닌 휴머니즘적 가치를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캐시미어 니트를 기반으로 활용도 높고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아이템을 선보이는 브루넬로 쿠치넬리. 청담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브랜드의 철학과 이탤리언 클래식, 그리고 서울의 모던한 감성까지 모두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보리와 베이지, 내추럴 우드 톤을 중심으로 한 외관과 깔끔한 내부에서 브랜드 특유의 품격이 느껴진다. 이탈리아산 최고급 대리석으로 연출한 외관을 지나 매장 안쪽으로 들어서면 비얀코와 우드 등 고급 자재로 완성한 내부 공간이 펼쳐진다. 풍요롭고 따뜻한 감성으로 꾸민 공간은 옅은 아이보리 프레임과 나무 바닥, 원목 진열장이 편안하고 단정한 인상을 전한다. 이탈리아 브랜드 비아비주노에서 제작 및 디렉팅을 맡아 완성한 조명이 말끔한 건축적 요소와 함께 친근하고 여유로우면서도 아늑한 쇼핑 공간을 완성했다. 곳곳에 배치한 소파, 카펫, 쿠션은 브루넬로 쿠치넬리 본사인 솔로메오에서 직접 제작한 패브릭을 입힌 아이템들이다. 고쳐 쓰며 대물림하는 것을 의미하는 ‘Repairing and Handing Down’이라는 글귀가 쓰인 액자와 함께 정갈하게 디스플레이된 제품들이 시선을 이끈다. 이 글귀는 전통과 현대, 패션과 문화를 잇는 소중한 가치를 표현한 것. 철학을 담은 오브제와 가구, 조명 등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여성·남성 컬렉션을 비롯해 키즈 라인과 홈웨어 컬렉션까지 여유롭게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건축물부터 인테리어 디테일까지 브랜드의 예술적이고 문화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청담 전문점에서는 의류 컬렉션은 물론 백과 슈즈 컬렉션, 액세서리 라인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먼저 1층 입구에 들어서면 여성 컬렉션 제품이 메인으로 전시되어 있다. 정교한 재단과 단정한 실루엣으로 이루어진 클래식한 남성복을 관능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시즌 컬렉션이 공간을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테일러링 수트에서 캐주얼 재킷, 실용적인 스니커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아이템 구성이 돋보이는 남성 컬렉션이 펼쳐지며, 활기 넘치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도시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컬렉션이 자리한다. 우아하면서도 일상에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의상과 아이템은 이탈리아 감성으로 꾸린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접 입어보고 마음껏 경험해볼 수 있다. 또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국내 단독으로 키즈 라인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특별하다. 키즈 라인의 경우 ‘자연과의 하모니’라는 브랜드의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남성 컬렉션에서 구현하는 솔로메오 매뉴팩처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 캐시미어, 코듀로이 등 고급 소재로 완성한 니트웨어부터 아우터웨어, 트래블웨어, 모자, 장갑, 운동화, 양말 등 토털 컬렉션으로 구성했으며, 4세에서 12세 어린이를 위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전통에 대한 존중과 브랜드 고유의 품격이 담긴 멋스러운 공간에서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해보자.

문의 02-3448-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