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ooth as Sa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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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3, 2014

에디터 이예진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더 부드럽고, 풍부한 보습력을 갖춘 보디 케어가 필요한 이때. 지갑을 열어도 아깝지 않을, 럭셔리 보디 제품만 모았다. 로션과 크림, 오일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올겨울을 위한 보디 트리트먼트.


(가운데부터 시계 방향으로)

달팡 리바이탈라이징 오일

달팡의 오일 라인은 브랜드와 동의어라 할 정도로 마니아층이 견고하다. 올겨울을 위해 새롭게 만든 이 제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조한 부위는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일랑일랑, 로즈우드, 라벤더, 제라늄 등 고농축 에센셜 오일로 이루어져 아로마 효과도 겸비했다. 특히 각질이 많이 쌓인 팔꿈치와 발뒤꿈치를 마사지하면서 흡수시키면 달라진 촉감이 느껴질 것. 50ml 6만원대.

문의 02-3440-2706

겔랑 골드 오키드 임페리얼 바디 크림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오키드와 오키드에서 추출한 진귀한 물로 이루어진 오키드 워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보디 트리트먼트. 벨벳처럼 유연한 텍스처는 바를 때마다 기분 좋은 경험을 선사한다. 팔뚝, 팔꿈치 안쪽, 어깨, 데콜테부터 배와 다리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지압하면서 바르면 셀룰라이트를 예방하고 라인을 매끈하게 만드는 데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200ml 54만8천원.

문의 080-343-9500

라프레리 스킨 캐비아 럭스 수플레 바디 크림

캐비아가 노화된 피부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적은 용량이지만 값은 비싼 이유는 캐비아 추출물이 그만큼 귀하다는 소리. 떠먹는 수플레 질감을 연상케 하는 텍스처와 진한 캐비아 향이 인상적이며, 적은 양으로도 건조함이 충분히 해결될 만큼 영양분이 풍부하다. 150ml 40만1천원.

문의 080-511-6626

에스티 로더 리-뉴트리브 인텐시브 스무딩 바디 크림

좋은 소재로 만든 옷이 맨살에 닿았을 때의 기분 좋은 감촉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보디 크림. 보습에 좋은 무루무루 버터와 시어버터, 글리세린이 주를 이루고, 예민한 피부를 위해 호호바와 말레이시안 망고를 담아 강력한 수분막을 씌워준다. 용량이 커서 오랫동안 사용하기에도 좋다. 300ml 20만원대.

문의 02-3440-2772




라 메르 리페러티브 바디로션

라 메르의 보디 제품은 SNS를 통해 입소문이 자자할 만큼 명성이 드높다. 가볍고 부드러운 텍스처로 사랑받는 이 보디로션은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청정 해안에서 1년에 단 두 번만 추출하는 브랜드의 독보적인 핵심 성분, 미라클 브로스를 담아 균형이 무너진 보디 피부를 회복시킨다. 보디 전체에 원을 그리는 듯한 동작으로 바르면 더욱 효과적이다. 200ml 20만원대.

문의 02-3440-2653

샤넬 N°5 바디 크림

여성들에게 우아함과 관능미를 선사해온 샤넬의 N°5 컬렉션이 이번 홀리데이 시즌을 위해 향수를 비롯해 파우더와 보디 제품을 내놓았다. 그중 상징적인 패키지의 바디 크림은 크리미한 텍스처와 은은하게 감도는 향이 매력적이다. 150g 12만1천원.

문의 080-332-2700

조 말론 런던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 바디 크림

향수 브랜드답게 뚜껑을 열자마자 풍부한 우디 향이 퍼지는 향수 보디 크림. 향뿐만 아니라 코코아 버터와 스위트 아몬드 등 유연제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보들보들한 피부를 만든다. 다음 단계에 향수를 바르면 향이 더욱 풍부해지는 것은 물론 지속력도 2배 이상 길어진다. 175ml 11만5천원대.

문의 02-3440-2562

산타 마리아 노벨라 올리오 코스메티코

푸른색 액체가 독특한 인상을 주는 이 제품은 푸석한 피부를 매끄럽게 코팅하는 보디 오일. 리치한 보디 크림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극건성 피부도 이 제품 하나로 충분할 정도로 고농축 오일이다. 몸에 바르는 즉시 흡수되어 바로 옷을 입어도 부담이 없다. 250ml 13만3천원.

문의 02-546-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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