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t Your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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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6, 2013

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바빠도 너무 바쁘다.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여성의 몸과 마음은 항상 지쳐 있다. 피부도 마찬가지.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슈퍼 우먼의 피부 시간을 리셋해줄 샤넬의 피부 시간 케어 3단계 프로그램이 있으니까.

피부 시간을 리셋하다
“피곤하다”는 말을 늘 입에 달고 사는 당신. 산더미처럼 쌓인 서류, 집에 돌아오면 칭얼대는 아이와 처리해야 할 집안일들, 그리고 틈틈이 잡힌 약속과 주말 모임까지,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눈코 뜰새 없이 바삐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몸과 마음이 늘 지쳐 있는 이런 ‘슈퍼 우먼’이라면 피부 상태 역시 좋을 리 없다. 조금만 잠을 설쳐도 금세 피부가 푸석해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피부는 우리의 건강과 생체 리듬을 대변하는 정직하고 예민한 기관 중 하나다. 그만큼 피부는 환경과의 첫 번째 접점이자 생체 리듬을 통일화하는 가장 중요한 기관인 것. 바쁜 생활 속에서도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가꾸고 싶다면 먼저 피부의 리듬과 시간 사이클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의 삶에 하루하루 규칙적인 패턴이 있듯 피부에도 규칙적인 리듬과 시간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사이클을 무시한 채 피부를 혹사시키면 점차 생체 리듬이 깨지고 피부 역시 시간의 개념을 상실하게 되는 것. 샤넬 연구소는 피부과 전문의들과 임상 연구를 통해 이를 ‘피부 시차’라고 규명, 피부가 생체 리듬의 부조화로 생긴 시차를 겪으면 탄력, 피부 톤, 피붓결, 이 모두를 상실하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즉, 이는 피부 시차를 해결하고 생체 리듬을 바로잡으면 우리가 꿈꾸는 생기 있고 촉촉한 피부를 가꿀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에 착안해 샤넬은 피부의 시간을 재설정하고 피부가 시간의 개념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필수 요소를 적용한 3단계 피부 시간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는 피부 시간과 리듬을 정상화해 피부 전반을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키는 신개념 스킨케어 제품. 아침과 저녁, 주말을 위한 각기 다른 효능과 포뮬러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 시간 케어 프로그램
샤넬의 피부 시간 케어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피부 재활성화를 위한 아침용 세럼인 ‘르 쥬르’는 아침 스킨케어 가장 첫 단계에 사용하는 모닝 퍼스트 세럼으로, 피부가 하루 종일 받게 될 자극에 대항할 수 있도록 피부 세포 속에 보관된 에너지를 유지시키는 것이 특징. 재스민 플라워와 어린 재스민 새싹의 조합으로 탄생한 활성 성분이 피부에 활력을 더하고, 살리실산이 묵은 각질을 제거해 피부 톤과 결을 개선한다. 토너 사용 후에 바르고 평소 사용하던 에센스를 이어 바르면 된다. 저녁 스킨케어 단계에서 가장 마지막에 사용하는 피니셔인 ‘라 뉘’는 최근 더 빡빡해진 하루 일과와 야행성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현대 여성에게 꼭 필요한 제품. 피부가 밤 11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회복 작용을 하는 것에 착안해, 진정 효과가 탁월한 유황 추출물과 피부의 탄력을 회복시키는 히알루론산을 함유했다. 일주일에 이틀, 주말에만 사용하는 스페셜 리뉴얼 트리트먼트인 ‘르 위켄드’는 아침저녁으로 토너 후 사용하면 되는데, 마치 청정 스케일링을 받은 것처럼 피부가 깨끗하게 회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핵심 성분인 글리코산과 아르기닌 복합체가 피부 산도를 pH5.5의 상태로 맞춰 피부 턴오버 작용을 정상화한다. 또 로즈 워터가 뛰어난 진정 작용과 릴랙싱 효과를 발휘해 피부를 편안하게 케어한다. 이 세 가지 제품은 제품별 효능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어 스킨케어 단계에 추가하면 기존 제품의 효능을 높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 르 쥬르 50ml 12만원, 라 뉘 50ml 12만원,르 위켄드 50ml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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