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비행기를 타고 상공을 날고 있는데 해발 3,000m에서 자유낙하를 하게 되었다고 상상해보자. 손목시계는 당신이 해수면에 닿기까지 30초가 남았음을 알려준다. 이 30초 안에 낙하에 어떻게 대응하는가를 결정하고 행동해야 한다. 당신의 생과 사를 결정하는 30초. 이런 모험에선 그 어떤 것보다도 정확한 시간 측정이 중요하다. 수많은 탐험가와 비행사는 위험한 순간마다 자신들의 인생을 걸 만큼 론진의 시계를 신뢰했다. 1930년대 아멜리아 에어하트가 14시간 56분 만에 혼자 대서양 논스톱 횡단 비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폴-에밀 빅토르가 49일 동안 최대 영하 40℃의 극지 탐험을 경험했을 때, 엘리노어 스미스가 3만9천576피트 고도 기록을 경신했을 때, 그리고 하워드 휴즈가 3일 19시간 14분으로 세계 일주 비행을 마쳤을 때 이들의 손목엔 론진이 함께했다. 이들은 자필로 쓴 편지와 인터뷰에서 미지의 땅을 향해 극심한 기후에 맞서 대해를 항해하고, 새로운 항로를 열어 비행 기록을 달성하는 등 고비마다 정확성 높은 론진이 함께해 성공적인 도전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론진 스피릿 컬렉션은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한 고도의 정확성과 긴 수명을 위해 실리콘 헤어스프링을 갖춘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 L888.4와 L688.4를 장착했다. 각각 64시간과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데, 이 두 무브먼트는 COSC에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오버사이즈 크라운, 플랜지, 크리스털 글라스 둘레의 분명한 층, 다이얼의 폰트, 다이아몬드 형태 인덱스, 야광 처리한 큰 바톤 핸즈 등의 요소는 모두 앞다투어 비행 기록을 세우던 20세기 초 파일럿 워치의 스타일을 대변한다. 실제 상황에 유용한 이러한 요소들을 재작업하고 업데이트해 현대적인 디자인과 조화롭게 융합한 시계가 바로 론진 스피릿이다. 양면에 여러 층으로 반사 방지 코팅 처리한 반구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스크루-인 크라운, 6개의 스크루로 고정한 인그레이빙 케이스 백이 과거와 현대의 디자인을 융합해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레인드 실버와 매트 블랙, 혹은 선레이 블루 다이얼에 스탬핑한 5개의 별은 론진 전통에 따라 무브먼트의 퀄리티를 신뢰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것. 별 5개는 평가할 수 있는 최고 점수다. 론진 스피릿 컬렉션에는 스틸 브레이슬릿 혹은 다크 브라운이나 라이트 브라운, 블루 가죽 스트랩을 장착할 수 있다. 프레스티지 에디션 구매 시에는 스틸 브레이슬릿에 추가로 가죽 스트랩과 나토 가죽 스트랩이 제공된다. 문의 02-310-1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