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Be With Me

조회수: 3310
4월 16, 2013

에디터 권유진

앨버 엘바즈를 추종하고 랑방을 사랑하는 우아하고 당찬 여성이라면 반가워할 만한 소식이 있다. 바로 랑방의 DNA를 담은 앨버 엘바즈의 첫 번째 향수, ‘랑방 ME 오드 퍼퓸’이 출시된 것. 관능적이고 생기 넘치는 내(ME) 자신을 위한 ‘ME’를 소개한다.


1
2
3
앨버 엘바즈가 창조한 진정한 여성 향수

“남성의 눈을 의식한 여성 드레스는 디자인하지 않는다. 여성 본인 스스로를 사랑하게 만드는 드레스를 디자인할 뿐”. 이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패션 하우스 랑방을 이끌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앨버 엘바즈가 언급한 그의 디자인 철학이다. 그만큼 능동적이면서 관능적인 동시에 당차고 사랑스러운 여성의 모습을 추구하는 랑방은 브랜드의 DNA와 앨버 엘바즈의 철학을 담은 그의 첫 번째 향수, ‘ME 오드 퍼퓸’을 선보인다. 랑방의 쿠튀르 아이템을 사랑하는 모든 여성에게 헌정하는 이 향수는 향은 물론 보틀과 박스 패키지, 세세한 장식까지 브랜드의 여성상을 완벽히 재현한 듯 세련되고 재기 발랄하면서 관능적이다. ME 오드 퍼퓸은 ‘나답게, 내(ME)가 되자’라는 신조답게 자기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개성 있는 당찬 여성에게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패션 디자이너 앨버 엘바즈와 향수 디자이너 도미티유 메르티에가 만나 탄생시킨 향수 이상의 것, 즉 패션과 향수의 세계를 블렌딩한 결정체다.

랑방의 DNA를 담은 ‘ME 오드 퍼퓸’
ME 오드 퍼퓸은 화사하게 만발한 플라워의 생기발랄함을 갖춘 플로럴 계열 향수다. 만다린과 블루베리의 달콤한 과일 향을 시작으로, 미들 노트로 갈수록 튜베로즈와 로즈 압솔뤼의 여성스럽고 우아한 향취를, 마지막으로 리커리스 블랙우드와 샌달우드가 전하는 부드럽고 관능적인 향을 느낄 수 있다. “중독성 있고 우아한 특색을 지닌 관능적인 향을 원했습니다. 더불어 랑방의 상징적인 컬러인 블루를 표현하기 위해 스파클링한 블루베리 악센트를 조합했습니다”라고 향수 디자이너 도미티유 메르티에는 설명한다. 랑방의 시그너처 컬러인 블루를 처음으로 향수 패키지에 접목한 것 또한 주목할 만하다. 마치 예쁘게 포장한 선물처럼 블루 박스에는 골드 리본 일러스트를, 보틀에는 골드 체인과 블루 크리스털 장식을 더해 스스로에게 ‛ME’를 선물 받는 듯한 느낌을 표현했다. 보틀은 클래식함과 모던한 요소가 공존하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랑방의 쿠튀르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요소들을 곳곳에 반영했다. 검은색 캡에는 잔느 랑방이 사랑하는 디자인이 새겨져 있고, 부드럽게 처리한 모서리의 사각 형태는 유행의 중심에 있는 보틀의 힘을 표현했다. 또 묵직한 글라스는 신념과 자신감, 그리고 변치 않는 매력을 연상시킨다. 블루 톤의 크리스털과 순금 체인 장식의 부드러운 터치는 패션과 향수의 유대를 표현하고 있다. 황홀하고 관능적이며 하이 패션 그 자체인 ME 오드 퍼퓸. 이는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한 파리지엔의 감각을 보여주면서 대담하고 독창적이며 새로운 시그너처 향기의 탄생을 상징한다. 30ml 6만5천원, 50ml 9만3천원.

Just Be With Me”에 대한 1개의 생각

  1. 향수 모으는 걸 좋아해서 랑방 향수 기사를 보고 눈에 하트뿅뿅♥ 냐하하.. 말이 멋지네요. 여성이 스스로를 사랑하게 만드는 드레스를 디자인한다..!! 과일 향이 살짝 나는 향기를 좋아해서 블루베리, 만다린 베이스에 로즈, 우드향까지 이어지는 느낌이 참 기대가 되네요. 남은 공병도 보관하는 편이라서 크리스탈 장식도 마음에 들어요^-^
  2. 향수 하나로 여성스럽고 우아한 향취를 발산한다면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변모 할꺼예요. 그리고 블루턴의 크리스털과 순금장식은 바로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한 파리지엔의 감각이 묻어나와 여자를 더욱 여자로 만들 랑방의 자존심 이겠죠?^^
  3. "나답게, 내가 되자"라는 문구가 마음에 드는 향수네요. 이 향수를 뿌리면 자기체면에 걸리듯 당당해진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 같네요. 크리스탈이 달린 순금체인과 강직하지만 부드러움 까지 담고 있는 보틀쉐이프는 제 자신뿐만 아니라 화장대에도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 같아요. 생기발랄한 플로럴 계열의 향이니라니 올 S/S에 꼭 겟해야하는 제품일 것 같습니다.
  4. 향수를 저는 마지막 옷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마지막 옷을 달리하면 다른 매력을 표현할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랑방의 향기 저도 한번 시향해보고 싶네요ㅎㅎ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