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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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1, 2014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그늘막에 누워 여유롭게 책 한 권 읽고 싶은 풍요로운 계절. <스타일 조선일보> 기자들의 화장품은 기능성 안티에이징 제품을 선두로 스킨케어 기능을 강화한 립밤, 보송한 마무리를 위한 파우더로 요약된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라프레리 쎌루라 아이 에센스 플래티늄 래어

이미 초고가 플래티늄 래어 크림의 매력을 잘 알고 있었던 터라 아이 케어 제품도 기대가 컸는데, 그 이상으로 만족을 준 제품이다. 론칭 행사 때 라프레리 VIP 라운지에서 마사지를 받으며 체험했는데, 쫀쫀하면서도 촉촉한 텍스처가 기억에 남는 제품. 다양한 아이 케어 라인을 갖추고 있는 라프레리에서도 가격대가 가장 높은 아이 제품인 만큼 효과를 기대해도 좋다. 15ml 45만8천원.

문의 080-511-6626 _by 에디터 배미진

겔랑 란제리 드 뽀 콤팩트 파운데이션

자연스러운 텍스처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겔랑의 파운데이션 팩트. ‘란제리’라는 이름만큼 밀착감이 뛰어난 제형으로, 촉촉하기까지 하다. 커버력이 지나치게 강한 제품에 거부감이 있고 부드러운 피붓결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콤팩트 파운데이션. 10g 8만5천원대.

문의 080-343-9500 _by 에디터 배미진

디올 루즈 디올 밤

바르는 즉시 갈라진 주름을 메워주고 건조함을 해결하는 립 제품. 디올 립스틱 중 이것만큼 케어에 집중한 제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보습력이 풍부하다. 진한 컬러감보다는 입술이 건조해지지 않으면서 적당한 생기를 돌게 하며, 발림성까지 뛰어난 립스틱이 필요한 분들께 추천! 3.2g 4만원.

문의 02-3438-9631 _by 에디터 이예진

일리 토탈에이징 케어 스크럽

워시 보습과 탄력을 모두 선사하는 보디 클렌저. 까칠한 스크럽 제형 대신 크림 타입의 클렌저에 스크럽을 담아 편리하게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까지 더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여느 보디 클렌저처럼 스펀지나 타월에 묻혀 거품을 내서 사용한 후 씻어내기만 하면 된다. 사용하자마자 매끄러운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400ml 1만5천원대.

문의 080-023-5454 _by 에디터 배미진

시세이도 퓨처 솔루션 LX 토탈 래디언스 루스 파우더

파우더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보송한 마무리나 수정 메이크업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부드럽고 도톰한 퍼프에 덜어 얼굴에 가볍게 두드리면 미세한 파우더 입자가 착 하고 달라붙어 다크닝 현상을 잡아준다. 티 나지 않게 피부 톤이 정리된다는 점이 마음에 쏙 든다. 10g 9만원.

문의 080-564-7700 _by 에디터 이예진

닐스야드 레머디스 프란킨센스 인텐스

해외 셀러브리티가 즐겨 사용한다는 닐스야드 레머디스는 친환경 재배한 천연 식물에서 유효 성분을 추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기농 코즈메틱 브랜드다. 피부의 유연성을 높이는 이 프리미엄 크림은 연고처럼 진득한 제형이라 두드려 흡수시키면 피부가 탄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50g 11만8천원.

문의 02-3445-4656 _by 에디터 이예진

끌레드뽀 보떼 로씨옹 땅드르

처음 사용하자마자 감동한, 에센스만큼 촉촉한 토너. 브랜드의 노하우와 저력이 느껴지는 기초 제품으로, 잠시 유행하는 제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보습감을 확인할 수 있다. 소량만으로도 얼굴 전체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매혹적인 제품이다. 토너 혹은 로션이라는 명칭이 아닌 부스팅 에센스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악건성용 제품도 별도로 출시되어 있다. 170ml 15만원대.

문의 080-564-7700 _by 에디터 배미진

오휘 에이지 리커버리 수퍼 안티에이징 에센스

노화가 시작된 피부에 콜라겐이 좋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 패키지에 그려진 ‘베이비 콜라겐’ 표시만으로도 어려질 것만 같은 심리적 효과를 가져다준 에센스다. 콜라겐이 응집되어 있는 듯 쫀쫀한 제형이 피부를 팽팽하게 하며, 발림성이 좋아 마사지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45ml 12만원.

문의 080-727-5252 _by 에디터 이예진

보테가 베네타 놋 오 드 퍼퓸

아직 2개의 제품을 출시했을 뿐이지만,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부티크 향수를 선보이는 브랜드로서 만족스러운 반응을 얻은 보테가 베네타의 두 번째 향수 놋(Knot).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클러치 백의 잠금장치에서 영감을 받은 패키지가 아름답고, 향기 역시 우아한 절제미를 갖췄다. 싱그러우면서 깊은 잔향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50ml 15만원.

문의 02-6924-6572 _by 에디터 배미진

나스 일루미네이터 코파카바나

피치와 핑크가 조화를 이루는 오묘한 컬러에 골드빛 펄을 담은 플루이드 타입 베이스. 상황에 따라 파운데이션과 섞어 전체적으로 사용하거나, 광대, 눈썹뼈, T존 부위에 하이라이터로 사용하면 된다. 과하지 않은 광채 덕분에 얼굴 윤곽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듯. 30ml 4만2천원.

문의 02-6905-3747 _by 에디터 이예진

이솝 프로텍티브 립밤

돌아서면 건조해지는 이맘때는 립스틱 하나만으로는 메마른 입술을 잠재울 수 없기에 컬러가 없는 립 제품을 베이스로 사용한다. 첫인상은 조금 딱딱하다 싶을 정도로 제형이 단단한 편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입술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니 걱정할 필요 없다. 남자가 사용해도 좋은 모던한 패키지도 인기에 한몫한다. 5.5g 2만5천원.

문의 1800-1987 _by 에디터 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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