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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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06, 2022

photographed by jeong jin young

덜 자극적이고 더 건강한 성분으로 누리는 스킨케어 & 메이크업.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샤넬 루쥬 알뤼르 렉스트레 844 브라이트
핑크 여는 방식부터 샤넬다운 제품 패키지가 특징. 똑딱 하면 나오는 모던하고 상징적인 케이스가 매력적이다. 너무 번들거리지 않을 정도의 촉촉함과 바르자마자 빠르게 픽싱되는 사용감에 감탄. 은은한 펄감으로 입술을 더욱 반짝이고 볼륨감 있어 보이게 만든다. 2g 6만4천원. 문의 080-805-9638, chanel.com _by 에디터 성정민
버버리 키세스 매트 립 패트 TB 오렌지 No.17
색 원료 함량이 높아 강렬한 매트 컬러로 발색되지만 히알루론산을 풍부하게 함유해 편안하게 발린다. 특히 17번 컬러는 오렌지를 살짝 더한 레드 컬러로 과하지 않은 다홍빛이 돈다. 진한 컬러가 마음에 걸린다면 손가락으로 입술을 톡톡 두드리며 소량만 바르는 것을 권한다. 3.3g 5만2천원. 문의 080-850-0708 _by 에디터 장라윤
딥티크 일리오 오 드 뚜왈렛
그리스어로 태양을 의미하는 ‘일리오(ilios)’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지중해 연안을 상징하는 백년초 열매와 베르가모트, 아이리스, 재스민 향을 담았다. 싱그러운 꽃과 과일나무 향 덕분에 눈을 감으면 파란 바다, 하얀 파도, 쨍쨍한 햇볕이 가득한 살굿빛 모래사장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이다. 100ml 19만9천원. 문의 02-3446-7494 _by 에디터 장라윤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 리오네 퍼퓸 코롱
레몬과 진저, 오렌지 잎이 어우러진 깨끗하고 상쾌한 느낌의 시트러스 향수다. 싱그러운 레몬나무가 즐비한 아말피 해변에서 즐기는 꿀 같은 휴가를 상기키시는 향. 산뜻한 코롱 타입이라 리프레시하고 싶을 때마다 뿌리기에도 좋다. 100ml 15만2천원. 문의 080-990-8989 _by 에디터 이주이
이든미네랄 미네랄 클렌징 무스
지성인 데다 민감성인 피부 타입 때문에 에디터는 유독 클렌징 아이템을 고르는 데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다. 우선 클렌징의 기본에 충실하되, 저자극에 세안 후에도 땅김이 없을 것.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해주는 게 바로 이 비건 클렌저다. 쫀쫀한 거품을 만들어주는 무스 타입으로 메이크업은 물론 시간마다 덧바른 선크림까지 말끔하게 지워준다! 150ml 3만2천원.
문의 02-6954-0469 _by 에디터 이주이
데코르테 화이트로지스트 브라이트닝 코렉팅 세럼 위드 코직 애씨드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고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화이트닝 제품은 사용에 조심하게 된다. 하지만 이 제품은 코직산이 멜라닌을 케어해 기미, 잡티 완화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수분 밸런스를 유지해줘 피부에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는 라이트한 텍스처로 여름에 사용하기에도 좋다. 60ml 21만원대. 문의 080-568-3111 _by 에디터 성정민

디올 백스테이지 아이팔레트 #007 코랄 뉴트럴
아이 메이크업을 위한 프라이머부터 매트, 펄 혹은 메탈릭 피니싱 컬러 섀도, 그리고 하이라이터까지 아우르는 제품. 선명한 발색력은 물론 부드러운 발림성부터 갈라짐 없이 연출되는 오랜 지속력도 만족스럽다. 섬세한 톤 조절로 구성한 컬러 팔레트는 쿨 톤부터 웜 톤까지 다양한 피부 톤을 커버한다. 10g 7만1천원대. 문의 080-342-9500 _by 에디터 이주이
뽀아레 로브 에뮐씨옹
향이 강한 뷰티 제품이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할 무렵, 부드럽고 크리미한 텍스처의 가벼운 에멀션을 만났다. 스위트 아몬드와 호호바 씨 오일을 함유했기 때문에 극건성임에도 오후까지 땅김 없이 적당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50ml 16만5천원. 문의 02-310-5025 _by 에디터 장라윤
마예트 리프레싱 케어 클렌징 파우더
한때 파우더형 클렌저가 많이 나와 몇 번 사용해본 경험이 있지만 클렌징 성능 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좀 달랐다. 작은 알갱이들을 피부에 롤링하면 모공 속까지 들어가 노폐물을 말끔하지만 자극 없이 씻어내는 느낌. 세안 후 피부가 정화되었다는 느낌이 드는 클렌저는 꽤 오랜만이라 반갑다. 50g 4만5천원. 문의 070-8676-3432 _by 에디터 성정민
아베다 스무드 인퓨전™ 퍼펙트 블로우 드라이
장마 시즌에 본투비 곱슬머리는 그 어느 때보다 헤어 손질에 어려움을 겪는 중. ‘부스스한 모발 케어 전용’이라는 반가운 수식어가 달린 이 아이템이 구세주가 되었다. 손질을 위한 드라이 전 가볍게 칙칙 뿌려주면 모발에 보호막을 씌운 듯 부스스했던 머리카락이 차분하고 가벼워진 것 같은 느낌이다. 200ml 4만원대. 문의 02-3440-2905 _by 에디터 이주이
달바 에어 핏 프레쉬 선 스틱
끈적임 없이 산뜻한 사용감의 비건 선 스틱. 마스크 착용 후 외출 시마다 가볍게 슥슥 발라주기만 해도 되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실키한 밤 제형으로 번들거림은 물론 백탁 현상 없이 촉촉하게 밀착한다. 여기에 피부 진정과 탄력 유지에 효과적인 트러페롤™ 성분을 함유해 스킨케어까지 톡톡히 아우르는 제품. 19g 3만6천원. 문의 02-332-7277 _by 에디터 이주이
마리엔메이 시카 수딩 선크림
사계절 모두 외출 시 선크림은 빼놓지 않고 바르는 편. 특히 여름에는 올라간 피부 온도를 내려주고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이 제품이 딱 그렇다. 시카 콤플렉스가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 효과를 선사한다는데, 발라보면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쫀쫀한 텍스처가 피부를 부드럽게 다독이는 느낌. 여름 자외선 차단제를 찾고 있다면 추천한다. 50ml 2만8천5백원. 문의 031-523-9023 _by 에디터 성정민
라프레리 스킨 캐비아 럭스 아이 크림 프리미어
약하고 민감한 눈가 피부에는 꾸덕꾸덕한 것보다는 매끄럽고 촉촉하며 가벼운 텍스처가 좋은데, 여기에 빠른 흡수력까지 갖춘 제품이다. 일곱 가지 눈가 노화 신호인 잔주름, 깊은 주름, 리프팅 저하, 건조함, 부기, 탄력 저하, 다크서클에 완벽하게 대응하는 토털 아이 크림으로, 눈꺼풀은 물론 눈썹 뼈까지 발라주면 좋다. 스킨 캐비아 아이 리프트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20ml 55만1천원. 문의 02-511-6626

※ 장라윤(40대 건성), 성정민(30대 민감성), 이주이(20대 지·복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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