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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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 2014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뷰티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향수와 보디 크림, 건조해지는 모발과 손을 위한 트리트먼트, 빼놓기 쉬운 자외선 차단제 등 급격한 계절의 변화에 맞서는 <스타일 조선일보> 기자들의 코즈메틱 리스트로 화장대를 업데이트하라.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시세이도 쉬어 앤 퍼펙트 컴팩트

보송하면서도 매트한 피부 표현을 원하는 여성에게 추천하는 콤팩트 파우더. 두껍게 덧바르지 않아도 모공과 잡티가 자연스럽게 커버된다. 피부 톤에 따라 6개의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특히 핑크 아이보리 I20은 얼룩덜룩한 피부 톤과 노란 기를 화사하게 보정해준다. 10g 6만8천원.

문의 080-564-7700 _by 에디터 이예진

나스 어데이셔스 립스틱 오드리

출시하자마자 품절을 기록한 나스의 브랜드 탄생 20주년 기념 컬러인 오드리. 진한 자줏빛의 이 독특한 립스틱은 여배우 오드리 헵번을 연상케 할 만큼 우아하다. 나스 매장을 찾아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수고스러움을 감수할 만큼 매력적인 립스틱이다. 4.2g 3만9천원.

문의 02-6905-3747 _by 에디터 배미진

록시땅 네롤리 오키드

당장이라도 나비가 날아들 듯 달콤하고 따뜻한 느낌의 사랑스러운 향수. 여성스럽고 보드라운 프루티 플로럴 계열의 향수로 단 한 번의 스프레이만으로도 풍부함을 느낄 수 있다. 핑크빛 보틀 디자인도 눈에 띈다. 사랑스러운 여성에게 첫 번째 향수로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 75ml 8만2천원.

문의 02-3014-2972 _by 에디터 배미진

맥 프로 롱웨어 블러쉬

과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페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해줄 차분한 핑크 톤의 블러시.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발리는 것은 물론 뛰어난 지속력으로 오후가 되어도 컬러가 지워지거나 피부 톤이 칙칙해지지 않는다. 6g 3만3천원.

문의 02-3440-2645 _by 에디터 권유진

끌레드뽀 보떼 크렘므 뿌르 레멩

끌레드뽀 보떼 자외선 차단제의 외관을 쏙 빼닮은 핸드크림. 손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막을 씌워주는 것은 기본이고 주름 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담아 핸드크림계의 안티에이징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보면 되겠다. 스크래치가 나지 않도록 특수 처리한 패키지 역시 고급스럽다. 75ml 9만8천원.

문의 02-3440-2750 _by 에디터 권유진

버버리 마이 버버리 오드 퍼퓸

무게감이 꽤 느껴지는 견고한 보틀, 트렌치코트 단추로 만든 묵직한 캡, 골드 리본만으로 지름신을 부른다. 영국에서 비롯된 버버리의 시그너처 향수인 만큼 향 역시 비에 촉촉이 젖은 런던 정원의 싱그러움을 표현했다. 케이트 모스와 카라 델레바인이 활약한 캠페인은 이 향수의 매력을 잘 드러낸다. 30ml 9만원.
문의 02-3485-6583 _by 에디터 이예진


조 말론 런던 썬트 써라운드 룸 스프레이

음식 냄새가 밴 주방, 불쾌한 냄새가 나는 옷장과 자동차 안 등 이 스프레이만 가볍게 분사하면 산뜻한 향이 공간에 가득 퍼진다. ‘라임 바질 앤 만다린’, ‘잉글리시 페어 앤 프리지아’ 등의 향으로, 여자는 물론 남자들도 좋아할 만큼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175ml 8만원대.

문의 02-3440-2750 _by 에디터 권유진

멜비타 아르간 비오 바디 크림

‘멜비타’ 하면 떠오르는 유기농 아르간 오일과 시어버터, 해바라기 씨 오일, 밀랍 등 보습에 좋은 성분을 풍부하게 담은 보디 크림. 고농축 질감이라 발림성보다는 보습과 재생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바른 후 바로 옷을 입어도 될 만큼 완벽하게 흡수된다. 175ml 3만5천원.

문의 02-3014-2997 _by 에디터 이예진

바비 브라운 SPF 50/PA+++ 프로텍티브 페이스 베이스

가볍고 촉촉하게 발리는 모이스처라이저 질감이 최대 강점. 메이크업한 얼굴에 덧발라도 밀리거나 겉돌지 않고 무거운 느낌이 없어 만족스럽다. 베이스 기능을 갖추어 피부 표면에 오일을 바른 듯한 윤기와 광채를 입혀준다. 50ml 7만원대.

문의 02-3440-2538 _by 에디터 이예진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

그 유명한 트리트먼트 오일보다 씻어내는 타입의 헤어 팩을 먼저 사용해보고 반한 모로칸오일. 다양한 제품 중 드디어 트리트먼트를 사용해보았는데 결과는 대만족. 평소 끈적임이 심한 헤어 오일은 물론 에센스도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 이 제품은 끈적임이 전혀 없고 염색 모발도 촉촉하게 케어해준다. 샴푸 후 머리를 말리기 전 소량 바른 후, 드라이 마지막 단계에 다시 한 번 소량 바르면 부드러운 컬링까지 연출할 수 있다. 100ml 6만8천원.

문의 1666-5125 _by 에디터 배미진

이솝 마라케시 인텐스

어느덧 찬 바람이 불어오는 지금, 따스하고 포근한 향의 향수를 뿌릴 때다. 깊고 풍부한 오리엔탈 블렌드에 산뜻한 플로럴 노트를 가미한 이 향수는 모로코의 마라케시에서 영감을 받아 이국적이고 따스한 향이 매혹적이다. 50ml 9만5천원.

문의 1800-1987 _by 에디터 권유진

프레쉬 블랙 티 인스턴트 퍼펙팅 마스크

하루에 딱 10분만 투자할 것. 이 마스크 팩을 하는 것만으로도 피부를 놀랍도록 매끄럽고 촉촉하게 가꿀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씻어내는 워시오프 타입의 안티에이징 영양 마스크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블랙 티를 비롯해 천연 식물성 안티에이징 성분을 함유해 스트레스와 노화에 따른 피부 고민을 집중 관리한다. 100ml 13만8천원.

문의 080-822-9500 _by 에디터 권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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