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al Effect

조회수: 2413
9월 03, 2013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한낮에 뜨거운 태양 빛을 받았다면, 밤 동안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피부 자극을 완벽하게 잠재우기 어렵다. 낮과 밤의 케어를 달리해 건강한 피부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확실한 매치법을 찾아야 한다. 지금 낮을 지켜줄 소선보크림과 밤을 케어해줄 청윤수딩팩을 만나보자.

열을 케어해 노화를 막는다, 소선보크림
낮 동안 수많은 자극을 받은 피부는 쉽게 늙는다. 여러 자극 중 최근 노화의 주요 원인으로 떠오른 것은 ‘열(熱)’이다. 햇빛, 혹은 음식을 할 때 느끼는 외부의 열기에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피부 탄력 저하, 주름 생성, 붉은 기가 늘어나게 되는 것. 피부 표면의 온도가 지속적으로 고온 상태일 때 피부는 손상을 받는다. 즉 ‘열’이 피부 노화를 가속화하는 것이다. 낮 기온이 여전히 높은 요즘 같은 시기에 피부는 힘을 잃고 무너지고 만다. 이러한 자극을 케어하지 않고, 밤 전용 제품에만 의지한다면 반쪽짜리 안티에이징 케어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데이 안티에이징’에 특화된 설화수의 소선보크림은 자외선 차단 기능(SPF 30, PA+++)은 물론 다소 생소한 열 차단 지수인 ‘TPF 40’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이는 피부 온도가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도와주는 열 차단 비율을 표시한 것으로, 설화수의 소선보크림이 외부 열의 영향을 40% 차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외선 차단제가 말 그대로 자외선을 차단한다면 소선보크림은 열과 자외선을 모두 차단해 주름 생성과 탄력 저하를 막는 것이다. 이 제품은 2010년 8월 출시해 지금까지 1분당 1.3개씩 판매되고 있는데 출시 당시, 그리고 최근에도 품절을 기록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외부 열을 다스려주는 편백나무, 열 자극을 진정시키는 오매, 주름을 개선해 피부의 힘을 키워주는 홍삼 사포닌 성분까지 담아 주름 개선 기능성 인정까지 받았으니 진정한 ‘데이 안티에이징 크림’이라 할 수 있다. 낮에 수시로 가볍게 바르는 제품인 만큼 편안한 텍스처 덕분에 여러 번 덧발라도 부담스럽지 않다. 펌프형으로 원하는 만큼 덜어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50ml 15만원대.
쿨링 케어로 동안 온도 31℃를 사수하라, 청윤수딩팩
그렇다면 힘을 잃고 지친 피부를 위해 밤에는 어떤 케어가 필요할까. 건강한 피부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31℃다. 하지만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직사광선을 받으면 15분 이내에 피부온도가 40℃ 이상으로 상승하게 된다. 낮 동안 얼굴 피부가 화끈거림을 느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순간적인 현상이지만, 피부 나이에 큰 영향을 주는 열기와 화끈거림을 방치한다면 탄력을 잃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러한 외부의 열기는 콜라겐 합성을 방해하고 주름과 기미 생성을 촉진해 노화의 결정적 원인이 되기에 열을 내리고 피부 온도를 31℃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쿨링’ 케어가 필요하다. 수분 공급과 쿨링을 위해 가장 추천하는 것은 산뜻한 텍스처의 젤 타입 마스크 팩이다. 영양과 보습, 쿨링을 모두 한 번에 해결할 뿐 아니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잠들기 전 사용하기에 좋다. 가벼운 텍스처의 ‘청윤수딩팩’은 청매실 추출물이 담겨 있어 바르는 순간 시원한 기분이 들 정도로 쿨링 효과가 뛰어나다. 얼굴 전체가 순간 시원해지는데, 자극적인 느낌은 전혀 아니다. 팩을 한다기보다는 수분크림을 바르는 것과 유사한 느낌으로, 산뜻한 텍스처는 여름철 외부 온도로 달아오른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한다. 많은 사람들이 밤 전용 마스크 팩 제품은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기능, 진정 작용만 생각하지만 청윤수딩팩은 늘어진 모공과 피지 조절에 특허를 보유했을 정도로 피부 탄력에도 효과적이다. 솔잎, 라벤더 등 식물성 에센셜 오일 100%의 천연 향이 숙면에도 도움을 준다. 잠들기 전 마지막 단계에서 도톰하게 바른 다음 10분 후, 혹은 다음 날 아침 씻어내면 된다. 80ml 4만2천원대. 문의 080-023-5454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