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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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 2015

에디터 권유진, 김지혜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비즈니스 캐주얼이 보편화되면서 편안한 신발을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완벽한 착용감, 드레스 슈즈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멋스러운 디자인, 가벼운 무게까지.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슈즈는 바로 이것.




(오른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견고한 송아지가죽에 바닥과 연결된 딥 그린 컬러 러버솔 장식이 특징인 스파졸라토 로이스 로퍼. 착용감이 좋은 고무 밑창으로 마무리해 일반적인 로퍼보다 스포티한 것이 특징이다. 90만원대 프라다. 문의 02-3218-5331


블랙 컬러 라인이 돋보이는 베이식한 디자인의 화이트 스니커즈. 겨울 동안 어두운 컬러의 운동화만 고집했던 남성이라면 화이트 스니커즈를 장만해 경쾌한 스타일로 변신해볼 것. 75만원 발리. 문의 02-3467-8935


베이지, 브라운, 다크 브라운 등 세 가지 컬러의 스웨이드 소재가 발등을 부드럽게 감싸는 아리조나 모카신. 신발을 신지 않은 듯 가벼워 오래 걸어도 불편하지 않다. 88만원 루이 비통. 문의 02-3432-1854


발등에 구멍이 뚫려 있어 한눈에도 편안해 보이는 콜린 슬립온. 더운 날씨에도 발에 땀이 차지 않아 쾌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27만8천원 에코. 문의 031-628-4800


시원한 컬러와 이국적인 패턴이 눈길을 사로잡는 고미노 드라이빙 슈즈. 토즈 하면 드라이빙 슈즈가 떠오를 정도로 옷 좀 입는 남자들이라면 하나씩은 소장하고 있는 신발이다. 60만원대 토즈. 문의 02-3438-6008


발등을 장식한 3개의 X 밴드 디테일이 인상적인 더 트리플 엑스 스니커즈. 모던한 디자인과 화이트·그레이 컬러의 조화가 고급스럽다. 89만원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뛰르 컬렉션 by 스테파노 필라티. 문의 02-518-0285


빈티지한 블루 컬러와 고무 밑창으로 마무리한 보트 슈즈. 한 땀 한 땀 장인의 손길을 거쳐 완성하는 브랜드답게 캐주얼한 보트 슈즈에서도 클래식함이 느껴진다. 1백39만원 벨루티. 문의 02-547-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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