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부스

보이 · 프렌드 꾸뛰르
샤넬 오뜨 오를로지 및 오를로지 캡슐 컬렉션인 꾸뛰르 어클락에서는 샤넬 아틀리에의 풍경, 재봉사가 사용하는 도구, 그리고 그들의 노하우에서 영감을 얻어 골무, 가위, 핀 같은 깡봉가 아틀리에에서 사용하는 도구를 디자인에 접목했다. 그중 보이· 프렌드 꾸뛰르 워치는 아이코닉한 샤넬 트위드 재킷 패턴을 다이얼에 올렸는데, 8개의 다이아몬드로 버튼을 표현하고 실버 브레이드로 악센트를 줬다. 18K 골드 체인으로 장식한 베젤은 트위드 재킷 밑단의 체인을 연상시킨다.

J12 다이아몬드 뚜르비옹 칼리버 5
2022년 샤넬은 J12의 다이아몬드 투르비용 워치를 선보였는데, 올해는 매트 블랙 세라믹과 화이트 세라믹 버전을 출시했다. 케이스 지름 38mm에 플라잉 투르비용을 적용한 샤넬 매뉴팩처의 기계식 수동 무브먼트 칼리버 5를 장착했으며, 42시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다.

프리미에르 커프 워치
아이코닉한 향수 N°5의 팔각 보틀 형태에서 영감받은 블랙 래커 다이얼과 클래식 퀼팅 핸드백의 레더와 체인을 엮은 스트랩을 차용한 디자인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프리미에르. 올해는 액세서리 같은 새로운 착용 방식의 커프 워치와 벨트 워치를 선보였는데, 그중 커프 워치는 18K 옐로 골드로 코팅한 스틸 케이스 뒷면에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사이즈는 19.7X15.2mm.

J12 X-Ray 핑크 에디션
가브리엘 샤넬이 자신의 컬렉션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사용한 컬러는 블랙 다음으로 핑크였다. 그런 의미로 섬세한 핑크 컬러를 적용한 특별한 디자인의 J12와 보이·프렌드 워치를 탄생했는데, 그중 J12의 X-ray 핑크 에디션은 시리얼 넘버를 새겨 12개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핑크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18K 베이지 골드를 매치했으며, 케이스 지름은 38mm다. 문의 080-805-9628 www.chanel.com

레이디 아펠 데이 앤 나잇 및 레이디 데이 앤 나잇
2008년 최초 선보인 레이디 아펠 데이 앤 나잇 워치가 3년이라는 개발 기간을 거쳐 2024년 새로운 두 가지 모델로 재탄생했다. 두 모델은 케이스 지름의 크기와 컬러 구성에서 살짝 차이가 있으나 지평선에 떠오르는 달과 해를 표현했다는 점만은 같다. 38mm 케이스 모델은 화이트 머더오브펄로 표현했으며 33mm 케이스 모델은 블루 컬러의 기요셰 문양이 들어간 머더오브펄을 사용했다. 두 모델 모두 무라노에서 생산한 어벤추린 글라스 다이얼을 사용해 별이 아름답게 빛나는 밤하늘을 동화적으로 묘사해 경이로운 매력을 전한다.

레이디 아펠 브리즈 데떼
메종의 대표 영감의 원천인 자연, 그중 여름 아침의 싱그러움을 기념하는 작품이다. 정원에 활짝 핀 싱그러운 꽃들과 그 주변을 여유롭게 유영하는 나비들을 형상화했다. 다양한 에나멜 기법을 적용해 제작한 이 모든 꽃과 줄기, 그리고 나비는 온-디멘드 애니메이션 모듈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바람에 흩날리듯 서정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레이디 아펠 데이 앙상떼
터쿼이즈 소재로 다이얼을 가득 장식해 마법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하늘 배경을 완성했다. 여기에 직접 개발한 파소네 에나멜 기법을 적용해 스페사르타이트 가닛으로 표현한 태양 빛을 더욱 강렬하고 신비롭게 형상화했다. 여기에 브랜드만의 아이코닉한 페어리(fairy)가 소중한 보석을 채취하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작품은 다이얼에만 2년의 개발 기간과 1백80시간이라는 작업이 필요한 진정한 아트 피스라 할 수 있다. 문의 1877-4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