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xe cas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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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1, 2010

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워크숍이나 골프 모임같이 캐주얼하지만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는 얼굴빛을 살려주는 컬러 셔츠와 데님 진을 매치해 클래식하고 세련된 캐주얼 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키톤이 만들어 더욱 완벽한 피트와 퀄리티를 자랑하는 셔츠와 진은 정재계 남성들이 선택한 아이템이자, 컬러별로 소장하는 마니아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키톤이 제안하는 2010 F/W 컬러 셔츠 & 데님 진 컬렉션을 소개한다.


17단계의 수제 공정을 거쳐 제작되는 키톤 컬러 셔츠

화이트 셔츠는 비즈니스맨의 상징이라 할 만큼 남성들의 필수 아이템이지만, 그만큼 식상한 것도 사실이다. 평범한 넥타이족을 연상하면 떠오르는 것 역시 화이트 셔츠 아니던가. 매일 입는 무채색의 셔츠가 지겨울 땐 화사한 색감이 돋보이는 컬러 셔츠를 수트나 데이 웨어에 매치해 칙칙한 룩에 생기를 더해보자. 핑크, 블루, 그린, 파스텔 톤 등 안색을 살릴 수 있는 컬러 셔츠를 선택하면 활동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더할 수 있다. 키톤의 스테디셀러인 컬러 셔츠는 최고급 원단, 품격 있는 컬러, 부드러운 피트로 세련된 수트에는 물론 클래식한 캐주얼 룩에도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입어보면 백발백중 판매로 이어진다는 이 셔츠의 성공 비결은 바로 17단계의 수제 공정을 거치는 제작 과정에 있다. 셔츠는 옷의 특성상 많은 과정을 수작업으로 제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키톤의 셔츠는 버튼 홀의 스티치와 단추 꿰매기까지 모두 경력 몇십 년 이상의 장인들에 의해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셔츠 칼라를 세워서 뒷부분을 보면 별도의 원단을 덧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셔츠를 세탁한 이후에도 목 사이즈의 변형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 셔츠의 형태를 언제나 새것같이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 단추의 세발 스티치는 단추가 쉽게 풀리지 않도록 하는 기술로, 키톤의 세심한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수작업 제작 과정은 기계를 이용한 봉제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불필요한 디테일과 심지를 최대한 배제해 착용자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키톤의 컬러 셔츠가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컬러와 패턴 때문이다. 유치하거나 현란한 컬러 셔츠가 아니기 때문에 컬러에 두려움을 가진 50대 이상의 장년층도 부담 없이 매치할 수 있다. 특히 세로 무늬의 스트라이프 패턴은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자, 체형을 보다 날씬하게 연출해주니 참고하도록. 컬러 셔츠를 단독으로 입을 땐 소매를 팔꿈치까지 걷어 올리고 셔츠의 단추를 2개쯤 풀어 감각 있게 스타일링해보자. 만약 클래식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더하고 싶다면 컬러 셔츠에 그레이, 네이비, 브라운 등 어두운 단색 계열의 카디건을 매치하면 된다.
최고급 면, 탁월한 피팅감을 자랑하는 키톤 진
클래식한 캐주얼 룩에는 데님 진이 빠질 수 없다. 데님은 특유의 거친 느낌으로 주로 캐주얼 룩에 많이 활용되지만 베이지, 그레이, 카키 등의 컬러 데님 진은 잘 다려 정장으로 입기도 할 만큼 모던하고 클래식하다. 데님 진을 ‘아저씨’같이 입지 않으려면 내 몸에 잘 맞는 완벽한 피트의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마치 내 몸에 맞춰 재단을 한 듯 편안한 착용감과 빼어난 디자인을 갖춘 팬츠를 찾고 있다면 키톤 진이 제격이다. 키톤의 수제 수트만큼 완벽한 피트를 자랑하는 키톤의 데님 라인은 ‘품절 진’이라는 애칭이 있을 만큼 지난 시즌 100%의 소진율을 자랑한 키톤의 베스트셀러다. 캐시미어같이 부드러운 촉감과 몸에 착 감기는 탁월한 피팅감은 입어보았을 때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한다. 이는 일본에서 공수한 최고급 면을 사용해 전통 방식의 직기로 제작하기 때문. 또 견고한 더블 스티치로 무릎, 허벅지 등과 같이 쉽게 늘어날 수 있는 부분을 더욱 강하게 봉제해 내구성이 높다. 즉, 착용 기간이 길어져도 처음과 같이 탄력 있고 쫀쫀한 피팅감을 선사하는 것. 키톤은 F/W 시즌을 맞아 여섯 가지의 다양한 컬러 진과 함께 키톤 진 마니아들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인 진청 데님 진을 선보인다. 키톤 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팬츠의 레드 버튼을 실버 버튼과 교차로 배치해 신선한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 또 어느 의상에나 쉽게 매치할 수 있는 다크 블루 컬러로 연령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쉽게 데님 진을 즐길 수 있다. 스페셜 에디션 데님 진은 한정 수량으로 키톤 코튼 백에 담아 판매되며,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 문의 02-544-2288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클래식한 컬러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리미티드 블루 데님 진 1백29만원. 산뜻한 그린 컬러 체크 패턴 코튼 셔츠 91만원. 비비드한 레드 컬러 스트라이프의 코튼 셔츠 91만원. 핑크, 베이지, 네이비 컬러의 캐주얼한 데님 팬츠 각 1백29만원. 모두 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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