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경쾌한 질주를 기대하게 만든다, 프리미엄 신차 행진

조회수: 2402
7월 05, 2017

에디터 고성연



20170705_insight_c_01





낮하이엔드 카의 진화는 언제 봐도 감탄스럽다. 이미 상향 평준화를 이뤄냈다고 여겨지는 프리미엄 자동차 세계에서도 신차들은 여전히 경쾌한 혁신을 거듭한다. 최근 소식을 알려온 신차들의 행보를 짚어본다. 우선 랜드로버의 인기 만점 프리미엄 패밀리 SUV ‘올 뉴 디스커버리’는 이달 공개에 앞서 이미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과 IFC몰에서 전시되면서 시선을 끌어모았다. 전 세계적으로 1백2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디스커버리의 풀 체인지 모델인 올 뉴 디스커버리는 성인 7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7인승 풀 사이즈 구조에 최대 2,406L에 이르는 동급 최상의 적재 공간으로 프리미엄 패밀리 SUV에 필수적인 실용성을 갖췄다. 또 2, 3열 좌석을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시트 폴드(Intelligent Seat Fold)’ 기능도 갖췄다. 판매가는 8천9백30만~1억7백90만원대(VAT 포함). ‘콤팩트 퍼포먼스 SUV’를 내세우는 ‘재규어 E-PACE’도 기대되는 신제품이다. 재규어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럭셔리 SUV F-PACE의 뒤를 잇는 모델로,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고유의 성능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실제로 스포츠카에서 파생된 재규어 특유의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적용했다. 7월 13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국내 판매가는 5천만원대부터 시작된다. BMW는 역동성을 강화한 X3, X4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선보였다. 풀 LED 헤드라이트 등 프리미엄 편의 옵션과 M 스포츠 패키지를 추가한 ‘X3 xDrive20d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에디션과 ‘X4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다. 가격은 각각 6천8백70만원과 7천2백5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 밖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중형 SUV 쿠페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쿠페’와 최상위 SUV 라인의 ‘더 뉴 GLS 500 4MATIC’을 내놓은 데 이어 역동적인 디자인을 부각한 프리미엄 4 도어 쿠페인 ‘더 뉴 CLS AMG Line 에디션’ 2종을 선보였다. 8천7백50만~1억1백만원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