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모아당구장 <와이크래프트보츠: SCAR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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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 2016

<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우리는 왜 미술관에 가는 걸까? 무수한 이유가 있겠지만 일상의 여유를 찾기 위해 미술관을 찾는 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올겨울에도 흥미로운 전시가 많다. 차가운 계절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겨울 전시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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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을 개조해 만든 디뮤지엄 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의 올 연말은 선박 브랜드 와이크래프트보츠의 전시가 장식한다. 와이크래프트보츠는 속초에 설립된 칠성조선소를 3대째 운영하는 최윤성이 만든 브랜드로, 배를 만드는 사람과 타는 사람이 모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하나의 배가 완성되는 과정과 칠성조선소의 모습이 담긴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카누와 카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기간 11월 5일~12월 24일
문의 www.daelim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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