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향한 헌사, 여성을 위한 타임리스 워치.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원 듀에토 문
1930년대에 처음 등장한 여성용 리베르소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클래식한 다이얼이 돋보이는 시계. 우아한 직사각형의 선레이 브러시드 다이얼 위에 곡선형 아라비아숫자 인덱스와 블루 도피네 핸즈를 장착했다. 케이스를 뒷면으로 반 바퀴 돌리면 은은한 미드나잇 블루 컬러의 또 다른 다이얼이 등장한다. 6시 방향의 문페이즈 인디케이터에 자리한 머더오브펄 소재의 달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변화하며 밤하늘의 신비로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케이스 크기는 40.1×20mm. 가격 미정. 문의 02-6905-3998
티파니 아틀라스 2 핸즈
티파니의 디자인 철학을 담은 대표적 컬렉션으로, 뉴욕 본사의 외벽에 설치한 청동 시계의 로마숫자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간결한 인덱스가 특징이다. 여성 손목에 적당한 지름 31mm의 스틸 케이스를 장착했고, 심플한 실버 다이얼, 다이아몬드 세팅 베젤, 블랙 새틴 스트랩이 어우러져 우아한 동시에 모던하다.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하며 6시 방향에 작은 날짜창을 더했다. ‘전 생애에 걸친 시간의 여정을 축복한다(Celebrating the Journey Through a Lifetime)’는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특별한 모델. 가격 미정. 문의 02-547-9488
론진 돌체비타
‘인생은 아름다워(Dolce Vita)’라는 뜻의 이름이 낭만적인 시계. 군더더기 없는 직사각형 케이스, 큼직한 로마숫자 인덱스, 블루 스틸 핸즈가 어우러진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실용성까지 겸비해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사진 속 모델은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빅 사이즈 모델로, 27.7×43.8mm 크기의 스틸 케이스를 장착했다. 오토매틱 무브먼트 Cal.595/592로 구동하며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2백만원대. 문의 02-6905-3519
오메가 드 빌 트레저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에게 헌정하는 모델로 유려한 곡선을 그리는 베젤을 크고 작은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세드나™ 골드 케이스가 아름답다. 동일한 골드 소재의 로마숫자 인덱스와 핸즈, 유백색 래커 다이얼, 다이아몬드 세팅 크라운이 어우러져 한층 우아하며, 미러 소재 케이스 백에는 ‘그녀의 시간(Her Time)’이라는 명칭의 특별한 패턴을 인그레이빙했다. 쿼츠 무브먼트인 칼리버 4061을 장착했으며 케이스 지름은 36mm. 1천만원대. 문의 02-511-5797
까르띠에 팬더 드 까르띠에
1980년대에 탄생한 이래 매력적인 여성을 대변하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시계. 유연한 링크 브레이슬릿, 세련된 스퀘어 케이스를 갖추어 시계인 동시에 화려한 주얼리의 기능까지 겸비했다. 리뉴얼을 거쳐 한층 모던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팬더 드 까르띠에 워치는 수십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사이즈와 소재로 선보이며 더블 또는 트리플 스트랩을 더한 모델로도 만날 수 있다. 사진 속 시계는 옐로 골드 소재의 미디엄 사이즈 모델로, 케이스 크기는 27×37mm. 2천7백만원대. 문의 1566-7277 에디터 이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