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워치의 중심축, 스와치 그룹에서도 핵심 브랜드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오메가. 오메가가 오랫동안 시간과 노력을 들인 분야는 바로 여성 워치다. 세계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남성 워치에 대한 비전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여성들도 기계식 워치의 가치와 스위스 시계의 특별한 명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레이디매틱 같은 특별한 컬렉션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지난 9월 28일, 베이징에서는 이러한 행보에 더해 오메가의 오랜 유산인 여성용 워치메이킹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성대한 기념 파티를 개최했다. 우아함과 정확성을 고스란히 담은 오메가 여성용 워치의 앰배서더인 오스카상 수상에 빛나는 할리우드 여배우 니콜 키드먼은 베이징을 찾아 이번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인 뉴 컨스텔레이션 스몰 세컨즈를 소개하며 그 의미를 널리 알렸다. 베이징에서 첫선을 보인 뉴 컨스텔레이션 스몰 세컨즈가 특별한 것은 여성용 시계로는 최초로 스위스 계측학연방학회(METAS)와 오메가가 협업해 개발한 새로운 ‘마스터 크로노미터(Master Chronometer)’ 인증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겨울, 스위스 계측학연방학회와 오메가가 함께 발표한 인증 시스템인 마스터 크로노미터는 1만5천 가우스의 강한 자기장에 노출되었을 때도 기능이 유지되는 여덟 가지 표준 측정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인증 시스템이다. 시계업계에 새로운 품질 기준이 되어줄 이 시스템은 혁신성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사실 이러한 인증 시스템을 통과한 정교한 무브먼트를 장착한 여성용 워치를 선보이는 브랜드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성별을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그 자체의 완성도가 높은 워치가 필요하다는 오메가의 철학은 스위스 시계 산업을 대변한다.

니콜 키드먼은 베이징 오리엔탈 플라자에 위치한 오메가 부티크도 방문했는데, 이곳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매장으로, 오메가 시계의 발전에 중요한 장소다. 이번 베이징 이벤트의 얼굴이 되어준 니콜 키드먼은 오메가의 대표이자 CEO 레이날드 에슐리만(Raynald Aeschlimann)을 만나 최신 여성용 타임피스이자 여성용 시계로서는 최초로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컨스텔레이션 스몰 세컨즈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착용해보며 “오메가의 오랜 친구로서 브랜드의 일부가 되어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일이며,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부드러운 화이트 컬러 머더오브펄 다이얼과 9시 방향의 심플한 스몰 세컨즈, 살포시 내려앉은 4개의 다이아몬드 마커까지, 우아함의 절정인 뉴 컨스텔레이션 스몰 세컨즈는 오메가 여성 워치의 미래 비전을 담고 있다. CEO 레이날드 에슐리만 역시 전 세계에서 찾아온 게스트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메가의 여성용 워치메이킹이 이뤄낸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자랑스러움을 표하며 “여기 있는 모든 시계는 과거의 것이든 현재의 것이든 모두 우리의 DNA와 강력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바로 최고가 되고자 하는 우리의 열정이 담겨 있죠”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1백 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오메가가 여성용 시계에 보여준 깊은 헌신을 확인할 수 있는 여성용 빈티지 워치 전시회인 <Her Time>을 함께 개최해 시계 역사, 그리고 오메가의 깊은 스토리를 만끽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문의 02-511-5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