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02, 2020
에디터 장라윤 |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 sponsored by Hermès Watch
올해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 아쏘 그랑룬과 아쏘 쁘띠룬.
가을 밤하늘을 닮은 미드나잇 블루 다이얼과 그 속에서 반짝이는 별을 형상화한 스프링클링 세팅 등으로 시선을 모은다.
가을 밤하늘을 닮은 미드나잇 블루 다이얼과 그 속에서 반짝이는 별을 형상화한 스프링클링 세팅 등으로 시선을 모은다.
말안장 아래 발받침을 뜻하는 등자에서 영감을 받은 아쏘(Arceau) 컬렉션은 1978년 첫선을 보였다. 전통적인 원형 시계 디자인 코드를 벗어나 거침없이 달려나가는 말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기울여 쓴 아라비아숫자 인덱스, 독특한 비대칭 러그 등이 가장 큰 특징. 올해 그중 두 모델이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 먼저 기존 화이트 다이얼에서 딥 미드나잇 블루 컬러 다이얼로 새 옷을 입은 아쏘 그랑룬은 6시 방향 카운터 사이즈를 조금 더 키우고 장식에 변화를 줬다. 자개 다이얼로 선보인 아쏘 쁘띠룬은 케이스에 블루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를 흩뿌려 신비로운 느낌을 더했다. 문의 02-542-6622 에디터 장라윤
(위)
자개 다이얼에는 65개 블루 사파이어와 58개 다이아몬드를, 지름 38mm 스틸 케이스에는 22개 블루 사파이어와 10개 다이아몬드를 흩뿌려놓았다. 6시 방향과 10시 방향에서 날짜와 문페이즈를 확인할 수 있는 아쏘 쁘띠룬 1천2백만원대. (아래) 지름 43mm의 스틸 케이스에 미드나잇 블루 다이얼을 매치했다. 6시 방향 카운터에서는 문페이즈와 날짜 확인이 가능하고, 12시 방향에서는 월과 요일을 확인할 수 있는 아쏘 그랑룬 7백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