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느 메종은 프렌치 정신이 깃든 탁월한 가죽 제품을 만들어낸다. 특히 셀린느의 모든 핸드백은 쿠튀르 하우스의 미학적 코드로 가득 차 있다. 이러한 셀린느 가죽 제품의 독특한 매력은 기능적 디자인과 시간을 초월하는 장인 정신에 기초한다. 1906년대 셀린느 비피아나는 첫 번째 셀린느 가죽 제품 컬렉션을 구상하며 그녀의 유명한 파리지앵 스타일과 높은 수준의 장인 정신을 아울렀고, 이 기조는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셀린느의 가죽 제품은 가죽 공방을 일컫는 ‘마로퀴네리(maroquinerie)’에서 제작된다. 이곳은 셀린느의 장인이 손으로 펼쳐내는 직관, 그리고 최신 기술의 정밀성이 발휘되는 곳이다. 몇 세대에 걸친 경험으로 숙련된 작업자들이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적용해 최상급 소재로 제품을 제작해왔으며, 이는 셀린느 가죽 제품의 높은 품격으로 이어져 셀린느가 현재의 위치를 지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셀린느의 아이코닉한 백인 트리옹프 백에서는 이처럼 전통 깊은 가죽 제작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셀린느 가죽 제품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트리옹프 라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는 1970년대 로고를 재해석한 트리옹프 클래스프다. 복합적인 메커니즘을 갖춘 클래스프는 2개의 부분이 서로 대칭을 이루는 구조를 띤다. 클래스프 윗부분에는 셀린느 로고를 각인해 아이코닉함을 더했다. 여기에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소가죽의 특성을 활용해 내부를 아코디언 스타일의 포켓으로 완성했다. 이는 백의 형태는 유지하면서도 편리하고 자유롭게 수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죽의 선별부터 공정까지 이 모든 과정은 장인의 전문적인 손길에서 탄생하며 때문에 최상의 완성도를 자랑한다. 트리옹프 백뿐 아니라 셀린느의 가죽 제품은 늘 최상의 재료, 그리고 세심한 장인의 정교함 덕분에 오랜 수명을 유지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고유성과 매력을 온전히 드러내 창의성과 기술력에 대한 셀린느의 진심과 헌신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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