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샤넬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루치아 피카가 개발한 첫 번째 리브르 컬렉션으로 자연스러운 핑크와 코럴, 레드 색상에 경쾌한 터치를 더했다. ‘샤넬 쥬 꽁뜨라스뜨 360 이뻬흐프레쉬 블로셔’는 건강한 윤기를 선사하는 정열적인 핑크 컬러로, 광대뼈에 하이라이트를 주어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6g 5만8천원). 그런가 하면, 겔랑은 브랜드의 뮤즈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참여한, 인도제국을 떠올리게 하는 홀리데이 컬렉션을 출시했다. 인도 궁전의 모자이크 장식을 연상시키는 3가지 컬러 펄 파우더를 함유한 브랜드 시그너처 아이템인 구슬 파우더, ‘겔랑 메테오리트 펄 드 레전드 라이트 리빌링 펄 파우더’를 선보인 것(25g 8만7천원). 이와 함께 출시된 골드와 짙은 블루 사파이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퍼퓸드 파우더 ‘겔랑 수플레 도르 드 샬리마’는 얼굴뿐 아니라 헤어와 손등에 뿌려 그윽한 향을 발산할 수 있다(20g 13만6천원). 끌레드뽀 보떼는 뉴욕 베이스의 컨템퍼러리 아티스트 애슐리 롱쇼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대담하고 우아했던 1920년대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끌레드보 보떼 레자네폴 컬렉션 아이컬러 팔레트’의 패키지와 함께 컬러 팔레트 또한 한층 과감하게 선보인다(9g 15만8천원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루벤 톨레도와의 특별한 협업으로 완성한 ‘에스티 로더 엔비 립글로스 컬렉션’도 눈여겨보자. 15개의 미니 사이즈 립글로스를 한 세트로 선보이며, 솔리드 컬러부터 펄이 가미된 글로시한 색상까지 다채롭게 꾸렸으니(4.6mlX15 7만원대). 화려한 패키지를 논하자면 이 브랜드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시즌 맥에서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메탈릭한 핑크 도트로 꾸민 디자인을 선택했다. 크리스마스 캔디의 레드와 핑크, 그리고 토프 브라운까지 다양한 컬러의 피그먼트와 반짝이는 글리터로 구성한 ‘맥 넛크래커 스위트 브론즈 피그먼트 앤드 글리터 키트’가 그것(피그먼트 2.4gX3, 글리터 1.9g 5만8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