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 2023
에디터 윤자경 | 어시스턴트 신정임 |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봄의 문턱에서 만나는 뉴 퍼퓸.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퍼퓸 드 말리 발라야 오 드 퍼퓸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을 선사하는 오렌지 꽃과 만다린 향을 시작으로 머스크, 고급스러운 우드, 그리고 바닐라 향이 부드러운 하모니를 이뤄 세련되면서도 여성스러운 향을 완성한다. 75ml 가격 미정. 문의 02-3444-2203
엉트르두 베르트 그레즈 오드 퍼퓸
강렬한 오우드와 묵직한 레더 향이 조화를 이루며, 화이트 머스크 향이 오랫동안 여운을 남기는 향기로 남녀 모두에게 추천한다. 특히 시나몬의 스파이시한 잔향이 오래도록 감돈다. 50ml 15만6천원. 문의 1533-1394
발몽 저스트 블룸
성공한 여성의 모습에서 영감받은 향인 만큼 모던하고 강인한 뉘앙스를 지녔다. 새벽녘 투명한 이슬이 맺힌 꽃망울을 연상시키는 플로럴 계열의 톱 노트와 자연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흙 내음, 부드러운 가죽을 연상시키는 베이스 노트가 조화를 이룬다. 100ml 38만원. 문의 070-4352-5203
에따 리브르 도량쥬 유 오어 썸원 라이크 유 EDP
LA 여성을 생각하면서 만든 시트러스와 아로마틱 계열의 향기로, 자유분방하면서도 톡톡 튀는 느낌을 준다. 톱 노트는 민트로, 처음 향을 맡았을 때 상쾌한
기분을 전하고 미들 노트의 들풀, 베이스 노트의 장미가 발랄한 이미지를 남긴다. 100ml 21만원. 문의 02-3444-2203
기분을 전하고 미들 노트의 들풀, 베이스 노트의 장미가 발랄한 이미지를 남긴다. 100ml 21만원. 문의 02-3444-2203
랑세 1795 프랑수와 찰스
스파이시 노트의 풍부함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향. 베르가모트와 멜론의 톱 노트로 경쾌하게 시작해 샌들우드와 캐러멜, 머스크의 베이스 노트로 묵직하게 이어진다. 미들 노트는 플로럴 계열을 사용해 초원의 평화로움을 연상시키는 잔향이 남는다. 100ml 19만8천원. 문의 070-8680-2231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 탄트리코
이탈리아의 니치 퍼퓸 하우스에서 선보이는 퍼퓸답게 모던하고도 시크한 느낌의 첫인상이 특징이다. 벨베티한 샌들우드와 아로마틱 노트를 매칭해 자유로움과 관능미가 완벽한 균형을 이뤄 특색 있는 향을 자랑한다. 100ml 22만원. 문의 080-990-8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