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 2025
에디터 성정민
사다리꼴 보디, 섬세한 그레인 레더, 그리고 쟌느 투상의 유산을 일깨우는 주얼리 잠금장치까지. 메종이 재해석한 팬더의 모습이 그대로 담긴 팬더 드 까르띠에.
까르띠에의 전설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쟌느 투상은 1940년대 팬더를 자신의 시그너처로 선택했다. 그녀는 대담하고 매력적인 팬더 조각을 만들어냈고, 이는 훗날 오랜 시간 동안 까르띠에 주얼리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 아이코닉한 유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아티스틱 디렉터 말린 유슨(Marlin Yuson)이 이끄는 액세서리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는 고귀하고 우아한 까르띠에 팬더 백 제작에 돌입한다. 쟌느 투상 팬더 주얼리의 디테일과 아름다움을 담고자 까르띠에 아틀리에의 하이 주얼리 조각가와 협업했으며, 팬더 백의 보디를 완성하는 특별한 송아지가죽을 선별해 완성했다. 이로써 까르띠에만의 고귀함과 우아함을 극대화한 아이코닉한 팬더 백이 탄생할 수 있었다.
까르띠에 팬더 백은 최상의 송아지가죽으로 제작된다. 이 가죽을 세척해 태닝을 거치고 이후 여러 단계로 이뤄진 기능적 공정이 진행되면서 가죽에 팔멜라토(Palmelatto)라 불리는 물결치는 그레인 효과를 더한다. 이 그레인 텍스처와 은은한 광택은 매우 섬세한 장인 정신이 요구되는 작업이며 팬더 백을 더욱 고귀하게 보이도록 하는 초석이 된다. 여기에 팬더 백에 가장 아이코닉한 포인트를 더할 버클을 장착하면 완벽한 팬더 백이 완성된다. 팬더의 머리를 뱅글 형태의 잠금장치로 재해석한 디자인은 사실적이고 순수한 느낌은 물론 독보적인 입체감을 부여한다. 또 백의 모든 부분에 생기 넘치는 팬더의 생명력을 표현하기 위해 부속품을 모두 핸드 폴리싱해 더욱 세련되고 반짝이는 아트피스로 탈바꿈시켰다. 까르띠에는 이러한 팬더 백 제작에서 역시 지속 가능성 원칙과 관행을 고수한다. 가죽의 원산지와 출처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공급망 전반에 걸쳐 존재하는 인적자원을 존중하고 가죽 재료 생산 환경을 보존한다. 그뿐 아니라 가죽 제품 공급 업체가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그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가능한 한 유럽연합 내에서 제품 대부분을 공수한다. 하이 주얼리 메종의 품격 있는 선한 영향력에 대한 모범을 보이는 것.
장인 정신과 주얼리 제작 노하우는 물론 윤리적인 제작 체인으로 완성된 유연한 실루엣과 여성스러운 정제미가 돋보이는 팬더 C 드 까르띠에 백은 스몰과 미니 모델,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어깨에 걸치거나 손으로 들 수 있어 데일리 백으로 활용 가능하다. 블랙·체리·레드·그린·페일 핑크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모든 가방에 이니셜과 날짜를 골드 포일로 핫 스탬핑하거나 인그레이빙 가능해 취향껏 퍼스널라이징할 수도 있다. 문의 1877-4326
장인 정신과 주얼리 제작 노하우는 물론 윤리적인 제작 체인으로 완성된 유연한 실루엣과 여성스러운 정제미가 돋보이는 팬더 C 드 까르띠에 백은 스몰과 미니 모델,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어깨에 걸치거나 손으로 들 수 있어 데일리 백으로 활용 가능하다. 블랙·체리·레드·그린·페일 핑크 컬러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모든 가방에 이니셜과 날짜를 골드 포일로 핫 스탬핑하거나 인그레이빙 가능해 취향껏 퍼스널라이징할 수도 있다. 문의 1877-4326
1 체리 레드 송아지가죽의 팬더 C 드 까르띠에 스몰 톱 핸들 백.
2 블랙 스몰 사이즈 톱 핸들 백.
3 다크 그린 컬러에 화이트 골드 및 블랙 에나멜 잠금장치를 매치한 미니 사이즈 핸들 백.
4 페일 핑크 컬러에 화이트 골드 잠금장치로 완성한 미니 톱 핸들 백.사진
© Cartier
2 블랙 스몰 사이즈 톱 핸들 백.
3 다크 그린 컬러에 화이트 골드 및 블랙 에나멜 잠금장치를 매치한 미니 사이즈 핸들 백.
4 페일 핑크 컬러에 화이트 골드 잠금장치로 완성한 미니 톱 핸들 백.사진
© Cart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