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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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1, 2020

에디터 장라윤

<이 공간, 그 장소 : 헤테로토피아> 전시를 개최하는 구찌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서울의 다양한 문화 경관과 현대미술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17일 대림미술관에서 <이 공간, 그 장소 : 헤테로토피아(No Space, Just a Place. Eterotopia)> 전시를 오픈한다. 이 전시에서는 다른 공간(other space)을 개인이 타인 혹은 주변 환경과 관계를 맺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장소라고 정의한다. 전시의 핵심 주제는 장르와 성별의 관계에 대한 윤리적이고 미학적인 가치, 학습 경관(learnscape)의 개념, 자기표현의 긴급성, 영원한 인류학적 매니페스토 등이다. 한 명 또는 여러 아티스트의 작품으로 독립 예술 공간을 구성하는 각각의 팀이 큐레이터와 함께 고안한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모든 프로젝트는 다름을 이해하면서 소수자의 정체성과 퀴어 문화를 탐색할 수 있는 유토피아적인 장소로서 대안 공간이라는 테마와 연결될 예정이다. 전시는 7월 1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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