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ly Excep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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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은 지난 2백64년의 풍부한 유산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잠들어 있는
시간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소장 가치가 높은 빈티지 타임피스를 완벽하게 복원해
다시 살아 숨 쉬도록 만든 컬렉션, 레 콜렉셔너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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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워치메이커 바쉐론 콘스탄틴이 지난 3월 4일부터 양일간 <레 콜렉셔너(Les Collectionneurs)> 전시를 통해 서울의 시계 애호가들에게 진귀한 빈티지 타임피스를 소개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레 콜렉셔너는 메종의 헤리티지 전문가가 무브먼트 부품 하나하나의 정품 여부를 까다롭게 확인해 선별하고, 숙련된 워치메이커가 완벽하게 복원한 빈티지 타임피스 컬렉션. 이는 단순히 시계를 소유하는 것 이상으로 메종의 뜻깊고 소중한 유산 중 한 조각을 소장하는 의미를 갖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바쉐론 콘스탄틴은 1913~1931년 제작한 포켓 워치 4피스와 1927~1965년 제작한 손목시계 14피스까지 총 18점에 이르는 빈티지 타임피스를 소개했다. 특히 행사를 진행한 하이엔드 오디오 메종 오드(Ode)의 3층에 위치한 청음실에서는 이번 레 콜렉셔너 컬렉션의 하이라이트인 미닛 리피터 모델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 1951년 제작한 이 제품은 1940년부터 약 10년에 걸쳐 40개 이하로 생산한 희소성이 매우 높은 모델로 미닛 리피터 시계 중 보기 드물게 울트라 신 무브먼트를 장착했고, 소리 또한 70년 전 기술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청명하다. 한편 행사를 위해 방한한 메종의 스타일 & 헤리티지 디렉터 크리스티안 셀모니가 직접 컬렉션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메종의 역사와 기술력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그에 앞서 <스타일 조선일보>가 그와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에디터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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