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race S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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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2, 2015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12월, 파티와 크리스마스 시즌이 찾아왔다. 올 연말 연인의 마음을 향기롭고 따뜻하게 보듬어줄 커플 향수로 변치 않는 사랑을 다시금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 부드러운 향의 선율과 함께 몽블랑의 변치 않는 가치까지 함께 전해줄 ‘엠블럼’과 ‘레이디 엠블럼’ 컬렉션.


다이아몬드가 이끄는 마력의 향기, 레이디 엠블럼

변치 않는 사랑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빛나고 소중하다. 작은 결정에는 선물한 이의 마음과 배려, 영원하고 영롱한 광채, 결정이 생성되는 인고의 시간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 커팅 면을 따라 화려한 빛을 발하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레이디 엠블럼’은 보석 커팅 기술을 결합해 몽블랑의 시그너처인 화이트 스타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표현해, 현대적인 동시에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닌 우아한 여성에게 또 하나의 다이아몬드가 되어준다. 여성미가 도드라지는 로즈 사케 향은 크리스털처럼 순수하면서도 실크처럼 부드럽고, 샌들우드와 앰버, 머스크의 깊은 잔향은 어떤 향수로도 대체할 수 없는 강력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성을 사로잡는 향기로운 묘약이 되어줄 레이디 엠블럼은 독립적이고 스타일리시한 현대 여성을 올 연말 더욱 특별하고 반짝이게 해줄 것이다.

섬세하지만 자신감 넘치는 신사를 위한 헌사, 엠블럼

근엄한 분위기의 날 선 수트에 스위스 시계를 차고, 재킷 안주머니에는 몽블랑의 마이스터스튁 펜 149번이 들어 있는 그. 뛰어난 감각과 섬세한 안목에 럭셔리한 스타일까지 겸비한 신사에게는 지워지지 않는 그만의 시그너처가 존재한다. 보이지는 않지만 언제 어디서나 그의 존재감을 대신 알리는 향수 ‘엠블럼’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다. 몽블랑이 간직한 전통적 특성과 세계관을 담아낸 엠블럼은 강인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향이 일품으로, 프레시 우디 아로마틱 향조를 베이스로 하고 감각적이고 관능적인 시나몬과 아쿠아우스 향을 더해 신사의 클래식한 무드에 완벽한 방점을 찍는다. 또 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 몽블랑의 눈 덮인 봉우리를 도식화한 화이트 스타 로고를 마치 고급스러운 문진처럼 묵직하게 표현한 블랙 보틀이 특징이다. 몽블랑의 만년필과 시계가 그러한 것처럼 클래식하지만 모던함을 잃지 않는 이 시대 남성들과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매혹적인 필수품으로서 손색없다.


문의 080-800-8809


(왼쪽) 몽블랑 레이디 엠블럼 오드 퍼퓸.
(오른쪽) 몽블랑 엠블럼 오드 트왈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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