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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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5, 2020











프리미엄 진 브랜드 헨드릭스(Hendrick’s)가 무더운 여름철의 갈증을 달래줄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보랏빛 패키지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 ‘헨드릭스 미드서머 솔스티스(Midsummer Solstice)’.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夏至)’를 뜻하는 ‘서머 솔스티스’라 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이 한정판 프리미엄 진은 완연한 여름날 에 탄생했다. 헨드릭스 진 마스터 디스틸러 레슬리 그레이시(Lesley Gracie)가 만개한 꽃향기에서 영감받아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고. 헨드릭스 고유의 싱그러운 장미와 오이의 풍미는 그대로 살아 있지만 주니퍼베리 향 너머로 짙은 꽃 향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며, 미드서머 솔스티스 50ml, 스파클링 와인 50ml, 토닉워터 150ml 비율로 섞어 칵테일을 만들어도 좋다. 20여 년에 걸쳐 모아온 각종 진기한 허브원액을 보관한 ‘캐비닛 오브 큐리어시티(Cabinet of Curiosities)’라는 별칭이 있는 그레이시의 실험실에서 빚어진 결실인 이번 미드서머 솔스티스 한정판(71만3천원, 국내 4천 병)을 필두로 헨드릭스는 앞으로도 흥미로운 시리즈를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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