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07, 2018
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1백 세 이상 장수 인구가 많은 세 지역을 블루 존으로 선정, 그곳에서 채취한 활성 성분을 꽉 채워 담은 샤넬의 ‘블루 쎄럼’.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블루 쎄럼 아이’와 함께 기초 케어에 강력한 시너지를 더해주는 프리 세럼이자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새로운 습관이 되어줄 것이다.
새로운 뷰티 습관, 블루 쎄럼
수시로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 긴급 재난 문자가 발송될 만큼 심각한 미세 먼지, 건조한 실내 환경으로 다른 계절보다 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스킨케어를 하는데도 피부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프리 세럼(pre serum)을 활용해보자. 프리 세럼은 피부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었을 때 빛을 발한다. 보습력은 기본이고 다른 제품의 흡수력까지 최대치로 끌어올려주는 스마트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이전의 프리 세럼이 부스팅 역할에만 머물렀다면 샤넬의 ‘블루 쎄럼’은 총체적인 스킨케어 과정에 관여한다. 단순히 ‘노화에 대항하는 수단’이라는 보편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피부 건강 지수와 젊음 지수를 개선해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아주자는 것이 샤넬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화장품은 피부 스스로 지니고 있는 원래의 힘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 샤넬이 추구하는 목표에 공감한 여성들은 지난해 출시된 블루 쎄럼에 큰 지지를 보냈다.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새로운 뷰티 습관으로 블루 쎄럼을 선택했고, 샤넬의 대표 스킨케어 아이템으로 당당하게 안착했다. 그 인기에 힘입어 올해에는 눈가 부기와 다크서클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블루 쎄럼 아이’를 새롭게 선보였다. 녹아내리는 듯 촉촉한 텍스처는 빠르게 흡수되어 눈가 피부를 부드럽고 쫀쫀하게 만들어주고, 피곤해 보이는 눈가에 즉각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블루 쎄럼 아이는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눈가 전용 케어 제품을 바르기 전에 사용해 더블 케어를 해도 효과가 뛰어나다.
블루 존의 풍부한 생명력을 담다
샤넬의 ‘블루 쎄럼’, ‘블루 쎄럼 아이’는 블루 존(blue zone)이라 불리는 특별한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그 지역은 바로 코스타리카, 이탈리아, 그리스. 타 지역에 비해 1백 세 이상의 장수 인구가 월등하게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샤넬은 영양 성분이 풍부한 이 지역 고유의 식물들에 주목했는데, 특히 그중 세 가지 성분에 집중했다. 피부 회복과 변화, 최적화로 이어지는 과정 모두에 관여해야만 피부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고른 재료는 코스타리카의 그린 커피, 이탈리아의 올리브, 그리고 그리스의 렌티스크다.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커피, 피부 보호 효과가 있는 올리브, 강력한 재생 효과를 지닌 렌티스크의 성분이 피부 세포 간의 대사를 활성화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줄 것이라 여겼기 때문. 자연 유래 성분의 효능이 약화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엄선했고, 특별한 맞춤식 추출 과정을 거쳐 이전에 없던 순수하고 강력한 활성 성분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우선 바다와 육지 사이에 있는 코스타리카 니코야 반도의 해발 700m 고원지대에서 자라는 그린 커피 열매를 햇볕에 건조되기 전에 손으로 직접 수확해 콜드 프레스 공법으로 처리해 비정제 오일을 얻었다. 항산화 효과가 5배 더 농축된 추출 방식이었다. 올리브의 필수지방산과 오메가 3ㆍ6ㆍ9, 그리고 폴리페놀을 비롯한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하나의 추출물에 담기 위해 샤넬은 열매와 잎의 효능을 결합하는 추출법을 접목했고, 렌티스크에는 초임계 이산화탄소 냉각 추출 과정을 적용해 추출물의 성분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이런 첨단 추출 기법을 활용해 블루 존에서 채취한 강력한 활성 성분 세 가지 덕에 블루 쎄럼, 블루 쎄럼 아이는 강력한 시너지를 더해주는 프리 세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어떠한 스킨케어 제품이든 함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여성들의 데일리 뷰티 리추얼을 바꾸어줄 새로운 제품인 것. 수분 라인의 기초 제품 전에 사용하면 강력한 수분 공급과 플럼핑 효과가 블루 쎄럼의 주름, 탄력, 피부 톤 개선 작용에 시너지 효과를 선사한다. 안티에이징 라인이나 화이트닝 라인 기초 이전 단계에도 블루 쎄럼을 발라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처럼 스킨케어 첫 단계 또는 기존에 사용하던 기능성 세럼 사용 이전에 샤넬의 블루 쎄럼, 블루 쎄럼 아이를 발라보자. 뭘 발라도 푸석해 보이는 겨울철 피부에 수분 젤 제형이 쏙 흡수되어 피부 기초 체력을 더욱 단단하게 키워줄 것이다. 문의 080-332-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