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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03, 2020

에디터 장라윤 |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전문 클리닉에서 받던 관리를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다면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건 안전성과 효과. 홈 케어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실큰이 주목받는 이유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지금 딱 필요한 고주파 보디 관리기, 실루엣. 바르는 제품으로는 부족함을 느꼈던 에디터가 직접 사용해봤다.

탄탄하고 매끈한 보디라인을 위해
슬슬 옷 길이가 짧아지기 시작하는 6월. 이맘때쯤이면 통통한 몸매든, 마른 몸매든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다. 수영복은 물론이고 민소매 셔츠나 무릎 위로 올라오는 스커트, 또는 이번 시즌 유행인 버뮤다팬츠를 입었을 때 타인에게 보이는 엉덩이 아래, 뒤 허벅지, 팔뚝 안쪽, 옆구리 등의 셀룰라이트는 당황스럽기까지 하니까. 피부 깊숙한 곳에 도달해 세포를 자극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보디 탄력과 슬리밍. 화장품 사용만으로 원하는 효과를 얻지 못한 이들이 눈을 돌린 곳은 전문 클리닉의 시술이지만, 솔직히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기에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같은 이유로 에디터도 바르는 제품을 사용하다 뷰티 디바이스로 뛰어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실큰 ‘실루엣’을 만났다.
고주파 관리를 쉽고 간편하게
실큰을 선택한 이유는 전문 병원의 의료 장비와 동일한 기술을 가정용 의료 기기에 적용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전문의를 위한 병원용 레이저 장비 회사와 가정용 미용 의료 기기 회사가 만나 탄생한 브랜드라 더욱 신뢰가 갔다. 이스라엘은 레이저 기술 분야를 비롯한 의료 장비 선진국으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 프랑스, 독일 등 2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판매되는 실큰의 모든 제품은 이스라엘에서 연구와 개발, 생산이 이루어진다고.
집에서 혼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루엣’은 작은 사이즈에 동그란 모양이라 한 손에 착 들어온다. 무게도 가벼워 한 손으로 휴대폰을 하며, 다른 손으로 ‘실루엣’을 몸에 대고 슬슬 비비고 있어도 전혀 부담이 없다. 바닥에 슬라이더 젤을 발라 관리할 부위에 가져다 대면 LED 빨간 불이 켜지며 기분 좋게 따뜻해진다. 원하는 부위에 슬슬 문질러주면 끝. 바이폴라 고주파(RF) 에너지와 LED 레드 라이트, 열에너지(IR)를 함께 사용하는 Home Tightening Technology로 고주파 에너지가 피하지방을 자극해 울퉁불퉁한 보디라인을 관리할 수 있고, 피부에 탄력을 불어넣어준다. 다리, 팔, 등, 목, 엉덩이 등에 사용할 수 있는데, 일주일에 두 번 부위별로 20분씩 10주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피부 탄력 향상은 물론이고 피붓결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에디터는 어제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었던 터라 퇴근할 때 종아리가 뭉치고 딱딱해진 느낌이었다. 자기 전 종아리와 허벅지를 20분간(양쪽 40분) 쓱쓱 문질러줬다. TV를 틀어놓고 보면서 하니 40분도 금세 지나갔다. 만져보니 한결 말랑해진 듯한 기분. 아침에는 확실히 가벼워진 것이 느껴졌다. 3단계(최대)로 세팅해 사용했는데도 적당히 따뜻해 잠이 솔솔 오게 해준다. 가장 급한 건 복부지만, 무릎 안쪽이나 허벅지의 툭 튀어나온 살 등 평소 신경 쓰이던 소소한 부분을 관리하는 데도 확실히 도움이 될 듯하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목표로 지금부터 꾸준히 시작할 예정. 올여름 좀 더 정돈된 보디라인을 원한다면 실큰 ‘실루엣’이 답이다. 59만원. 문의 080-246-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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