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04, 2021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에서 강력한 팬덤을 지닌 발베니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 인기다. 서울 청담동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인 정식당에서 운영하는 정식카페 안에 자리한 ‘더 발베니 바(The Balvenie Bar)’. 발베니 12년부터 40년까지 국내에서 유통되는 전 라인이 구비되어 있으며 단종된 바람에 쉽게 구할 수 없는 연산과 리미티드 에디션도 포함돼 있다. 이처럼 발베니 전 제품을 모아놓은 아늑한 바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발베니 증류소에서 영감받은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데, 글라스든 보틀이든 원하는 대로 골라 바텐더와 담소를 나누면서 시음의 미학에 집중할 수 있는 데다 정식카페의 빼어난 푸드 페어링까지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공간이다. 예컨대 네 가지(더블우드 12년, 캐리비안 캐스크 14년, 더블우드 17년, 포트우드 21년)로 구성된 ‘발베니 테이스팅 세트 메뉴’를 고르면서 정식당과 협업해 개발한 ‘발베니 푸드 페어링 세트 메뉴’를 추가하면 수제 위스키와 미식의 조합이 빚어내는 독특한 ‘페어링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다. 매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발베니 칵테일의 매력도 만만치 않다. 올해까지 한정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최근의 추세대로라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고.
영업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